마츠모토 코지  | 학산문화사

5,400원  | 20240325  | 9791141117245

박진환  | 조선문학사

9,000원  | 20221030  | 9791163541714

이 책은 박진환 시인의 정은 죽었다 86번째 시집이다.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박진환  | 조선문학사

9,000원  | 20150830  | 9791186470169

「조선문학시인선」 박진환 풍시조집 『복수의 시』 제10권. 박진환 시인의 풍시조를 수록한 시조집이다. 시인의 시 세계를엿볼 수 있는 주옥같은 시조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문영천  | 한국기독대학인회출판사(ESP)

11,700원  | 20180212  | 9788989108917

나는 그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받아왔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오직 예수님으로 살리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묵묵히 실천하는 그를 보고 크게 감사하였다. 복음을 외치는 자는 많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데 그는 복음을 실천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복음전파자이다. 그는 상가 집에 지적 장애인 4-5명을 데리고 온다. 이상하게 여기는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눈치 빠른 그가 모를 리 없다. 그러나 그들을 떼로 데리고 오는 것은 그들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전해주고 그들을 새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될 수만 있다면 하고 전진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초월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며 믿음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아이큐 86’는 이러한 그의 사랑의 삶을 증거한 책이다. 이 책이 병들고 노쇠해져가는 한국교회를 깨우는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추천사 중).

오다 에이치로  | 대원씨아이

4,500원  | 20170926  | 9791133458455

『원피스』제86권. 빅맘 암살작전의 전모가 드러났다! 강인한 육체를 지닌 빅맘에게 상처를 내려면 어떤 약점을 찔러야만 하는데! 난제를 앞에 두고 루피 일행의 작전은 무사히 성고할 수 있을까?

카시오  | 대원씨아이(만화)

4,500원  | 20220322  | 9791192290416

하야마는 일류 남자의 필독서 '도쿄 카탈로그'를 애독하며 '일류 남자'를 동경하는 회사원. 미팅에서 그야말로 '일류 남자'를 온몸으로 실현하는 사에구사를 만나 제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목표는 '일류 남자'였는데, 사에구사를 알아갈 때마다 점점…?!

아사토 아사토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7,200원  | 20240105  | 9791138040334

막대한 희생을 치른 공화국 시민 피난 작전. 그 패주는 신과 기동타격군만이 아니라 전선에서 지휘하는 레나와 작전에 참가할 수 없었던 프레데리카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어리석은 채로는 있을 수 없다. 그들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한편, 연방 내부에서는 상황 악화에 따른 정부 상층부와 에이티식스에 대한 불만이 분출하고, 급기야 일부 반란군이 금단의 수단에 의지하려고 하는데……. ──Ep.12 Holy Blue Bullet ‘푸르고 고귀한 탄환이 조용히 심장을 더럽히는 것을, 가련한 그들은 모른다.’

강광자 외 86명  | 한빛비즈

10,350원  | 20161010  | 9791157841516

한글학교의 늦깎이 학생들이 쓴 시와 산문 89편. 대학 진학률은 80%에 육박하지만, 아직도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가 불가능한 인구는 성인 100명 중 6명에 달한다. 여러 사정으로 공부할 때를 놓친 이들은 세월이 흘러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다보니 어느새 나이 60~70이 훌쩍 넘었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그러면서도 모두 ‘내 탓’으로만 돌리고 살았다. 그러나 ‘얼마나 더 산다고 이제 와 공부야?’라는 핀잔에도 한글교실을 찾아 더듬더듬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 『보고 시픈 당신에게』는 전국 한글학교에서 늦깎이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시와 산문 89편을 엮은 책이다. 한글을 읽고 쓰는 게 익숙한 이들이 비문해자들의 절절한 사정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간단한 메모나 은행 업무는 물론, 아이들의 공부 한 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쌓인 안타까움과 설움. 이 책에는 뒤늦게 글자를 익히면서 느끼는 기쁨과 안타까움, 가족에 대한 사랑, 고단하고 애틋했던 삶이 오롯이 담겨있다.

구연민  | 좋은땅

15,300원  | 20231123  | 9791138825177

천박한 물신주의 세태에 좀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시를 사랑하고 시를 쓰며 산다는 것은 다행한 정도가 아니라 최고의 축복이다. 물론 세상을 사는 데는 물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물질에만 매달려 소중한 인생을 보내고 마침내는 물질의 종으로 평생을 허덕이며 산다면 이 어찌 값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는가. 구연민 시인은 제3 시집 제목을 《몽돌이의 이야기》라고 했다. 몽돌이라면 우선 그 어휘부터가 한국적인 정감으로 다가오고 해학적인 어감마저 느끼게 하는 친숙한 말이다. 그리고 시집 제목을 몽돌이라는 주인공에 대한 은유적 상징의 이야기라고 한 것을 보면 구 시인의 이번 시집이 갖는 간절한 내면의 진심이 무엇인가를 짐작케 한다. 시는 시인의 삶과 꿈과 비전을 은유적 이미지 속에는 그의 인생과 상상력이 몽돌이라는 상징적인 캐릭터에 올과 날이 투사된 한 폭의 비단 폭이 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월산 시인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과 분단과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치고 교육계에서 생활 현장에서 돌멩이처럼 강인하게 살다가 마침내 시인이 되어 팔순을 넘긴 황혼인데도 쩌렁한 목청으로 그의 인생, 사랑, 그리움, 그리고 꿈을 몽돌이의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몽돌이 인생 몽돌이 시학이라고 해야 하겠다. - 홍준표 문학박사 평론가 평론

박유정  | 하모니북

13,500원  | 20190715  | 9791189930196

파리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기회 “여행 끝나고 여기서 스텝 할 생각 없니?” 파리 여행을 할 때 머물렀던 한인 숙소 사장님께서 유럽 여행 중인 나에게 스텝 일을 제안하셨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오다니!’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혼자 이방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파리에서 살아 볼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 기회라는 걸 알기에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파리’로 갔다. 이렇게 ‘86일’ 동안 스텝으로서, 파리지엔느로서의 파리 생활이 시작되었다. 86일간 스텝으로서, 파리지엔느로서, 여행자로서의 생활 오전에는 스텝 일을 하고, 오후에는 파리의 지역을 익히며 ‘나만의 코스’를 짜서 파리의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누군가와 같이 다니고 싶은 날에는 동행을 구해 맛집을 다니고, 에펠탑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보냈다. 여유롭게 쉬고 싶은 날에는 숙소 근처나 파리 시내에 있는 카페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서 그림을 그리거나 일기를 쓰고, 카페 테라스나 창가 자리에 앉아 파리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모습을 구경했다. 비성수기의 휴가 기간엔 ‘파리의 근교’로 여행을 떠나 여행자로서 여행을 즐기고 오기도 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담긴 일기장 ‘지금까지 봤던 스텝들 중 네가 가장 파리를 즐기며 생활하는 것 같아.’ 사장님께서 사부작거리며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는 내 모습을 보고 하신 말씀. 맞다. 나는 파리에서 지내는 동안 ‘파리’라는 도시를 온전하게 느끼고, 경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해봤다. ‘86일’ 동안 스텝으로서 생활했던 날들, 매일 보았던 파리 사람들의 일상 모습, 그곳에서 내가 느낀 감정들과 생각들이 이 ‘파리 일기’에 솔직하게 담겨있다.

아사토 아사토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6,750원  | 20230601  | 9791138028585

희생은──컸다. 〈전자포함형(녹틸루카)〉과의 싸움은 세오의 부상은 물론이고 많은 동료의 목숨을 그 거친 파도로 집어삼켰다. 시덴의 부대 〈브리싱가멘〉의 차석이던 ‘샤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복수를 맹세하는 시덴, 그리고 샤나가 죽은 원인 중 하나, 신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동요하여 저격할 수 없었던 크레나는 평정을 잃는다. 하지만 상황은 소년 소녀들을 배려해 주지 않는다. 〈전자포함형〉이 도망간 곳은 현재 상황에서 교신이 가능한 마지막 국가── 노이랴나루세 성교국. 레기온의 위협과 싸우는 동포이면서, 비카를 비롯한 연합왕국, 연방 상층부조차 경계하는 국가에, 신 일행은 발을 들인다……! 기동타격군 파견작전 최종장인 Ep.9! ──‘적을 쏠 수 없으면, 병사로 있을 수 없다.’

아사토 아사토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6,750원  | 20231001  | 9791138033008

그것은 너무나도 갑작스러웠다.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는 포효, 섬광, 충격. 멸망하는 공화국에서 신과 레나 일행을 기다린 절망적인 철수작전.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돌아갈 장소를 안 에이티식스들은 어둠 속에서 한 발짝씩 내디디려고 한다. 하지만 그 앞을 가로막는 망령들. 동굴 속처럼 공허한 은색 눈. 변함없는, 바뀌지 않는 그들의 모습. 왜 구하는가. 용서하지 마라. 죽여라. 복수하라. 왜 구하지 않는 거냐. 더러운 유색종들. 증오와 원한의 절규가 울려 퍼지는 Ep.11. ──강철 군화는 피로 물든 마그놀리아를 짓밟고 수난의 불길이 그들을 태운다.

박선경  | 북앤피플

15,300원  | 20231108  | 9788997871636

박선경은 이번이 첫 소설이다. 그러나 발표만 하지 않았지 이미 늘 작가였고 다만 더 이상은 침묵할 수 없어 머릿속 구상들을 이번에 글로 엮었을 뿐이다. 소설의 현실적 배경이 되는 것이 2022년 대선이고 책의 출간이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것이 그 증명이겠다. 문학적으로는 글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소설로 한국 문학이 8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으로 오승연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80년대가 궁금하다고요? 그럼 이 여자를 만나보세요, 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선경이라는 중량감 있는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제껏 어설프게 그리고 외눈으로 절반의 사실을 외면한 채 80년대를 묘사한 작가들에게 박근형 연극의 대사 하나를 먹이는 것으로 이 소설에 대한 평을 대신한다. - 남정욱(소설가·전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아사토 아사토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6,750원  | 20230322  | 9791138026260

〈레기온〉 완전 정지의 가능성. 끝날 리 없는 전쟁의 끝. 그것은 인류의 비원. 내일을 향한 희망. 하지만 전사들은── 전장에서 죽을 운명이었던 〈에이티식스〉는 싸움이 끝나면 어디로 갈까. 〈시린〉을 접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의 으스스함을 안 그들은, 닫혔던 미래에 억지로 눈을 뜨게 되었다. 어떤 이는 사랑하는 이를 발견했다. 어떤 이는 세계를 보고 꿈을 그렸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이는. 따스한 희망의 빛은 그들의 강철 같은 의지와 결속을 일그러뜨리고, 결국 역대 최악의 희생을 낳는다. 평온을 용납하지 않는, 새로운 장이 전개되는 Ep.8 ‘그들이 도착한 바다는 피를 요구했다.’

아사토 아사토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6,750원  | 20230808  | 9791138031332

공화국, 존재하지 않는 〈86구〉. 나이도 얼마 안 먹은 한 소년병이 그 지옥의 전장에 섰다. 소년의 이름은 신에이 노우젠. 에이티식스들의 〈저승사자〉로서, 상처 입고 스러져간 동료들이 남긴 뜻을, 그가 갈 수 있는 끝까지 데려가는 사명을 짊어지게 되는 자. 이것은 소년을 ‘그들의 저승사자’로 바꾼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 인연을 끊어낸 잔혹하고, 허탈한 죽음과 파괴의 이야기들──. 열 번째 에피소드, 프래그멘탈 네오테니. 핏빛 눈동자의 안쪽에 빛나는, 약간 남은 파편을 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