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타고서,
곽세희, 최인선, 송채원, 문보라, 노아, 전서윤, 윤조이, 따독다독 | 글ego
12,500원 | 20220515 | 9791166661518
《시간을 타고서,》 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의 시간을 담은 책이라는 뜻이며, 다른 하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머물러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우리의 시간으로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또한, 마지막 쉼표는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중임을 의미합니다. 직접적인 위로보다 타인의 이야기가 더 와닿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시간이 당신의 지친 하루에 조그마한 재미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라.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우수한 작가들은 많다. -닐 게이먼
인생에서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공부도, 일도, 사랑도 늘 임기응변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삶 속에서 우리는나름의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보통을 요구하면서도 평범함을 무능함으로 대치하고, 도전정신을 무모함으로 평가하는 사회에서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다.’고요.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우리의 시간을 빌려 작은 미소를 짓기를 바랍니다. 퇴사를 꿈꾼 적 있거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거나,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사랑해본 기억이 있다면 당신은 충분히 이 책을 공감하고 읽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세 개의 소설과 다섯 개의 에세이를 담았습니다. 판타지 소설부터, 로맨스 소설, 장애인의 삶을 그려낸 에세이, 가족의 사랑과 자기 계발, 취미에 관한 에세이까지. 저마다의 시간이 모여 지금, 여기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각자의 시간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공동저자 中 송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