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의 서양 고전 (오디세이아에서 빨간 머리 앤까지)
박지선 | 미다스북스
34,200원 | 20200727 | 9788966378265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감성이다!”
서양의 위대한 작가들이 남긴
영원한 이야기를 찾아서
“작가들의 시대적 역경과 경험 세계를 전달하는 것은
그대로 또 하나의 창작의 여정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 머리말 중에서
『교양인의 서양 고전』은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당대를 살았던 저자들이 남긴 저술을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배열한 고전 안내서이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한 작품 한 작품의 그 무게와 깊이가 엄청난 것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고전 작가들은 일신상의 불행을 작품 저술에 희망을 걸었던 결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 작품의 저술가들은 한 시대의 대변자들이었다. 그들의 작품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으고 보면 시대의 연대기가 된다.
서양 고전에는 서양의 역사, 그리고 인류의 역사가 있다. 인류에게는 역사만이 참된 가르침을 전해준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은 우리의 진정한 스승이 될 것이다.
본 편저에서는 문학 작품과 역사서 그리고 사상서를 포괄하여 고전으로 편성하였고,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미국의 고전을 다룬다. 유럽 고전으로는 『일리아드』 · 『오디세이아』,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신곡』, 『데카메론』, 『군주론』, 『돈키호테』, 『꿈의 해석』, 『열린사회와 그 적들』, 『성과 속』, 『장미의 이름』까지 살펴본다. 영국 고전으로는 『유토피아』, 셰익스피어 4대비극, 『실낙원』, 『오만과 편견』, 『종의 기원』,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멋진 신세계』를 다루며 독일 고전은 『파우스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의 산』, 『싯다르타』, 『데미안』 『개선문』을 실었다. 프랑스 고전은 『수상록』,『에밀』, 『적과 흑』, 『여자의 일생』,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슬픈 열대』를 살펴본다. 러시아 고전으로는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
『죄와 벌』,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부활』, 『전쟁과 평화』, 『닥터 지바고』, 『고요한 돈 강』을 실었다. 미국 고전으로는 『백경』,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있거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앵무새 죽이기』, 『빨간 머리 앤』을 실었다.
작품을 쓴 저자의 생애를 비롯하여 고전이 쓰인 시대적 상황과 저술 배경, 고전에 대한 개관을 실었다. 방대한 양의 고전 작품 전체를 모두 다룰 수는 없어, 특히 주요하고 눈여겨 볼 가치가 있는 내용과 함께 해설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