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미  | 디앤씨미디어

0원  | 20181201  | 9791126445240

죽음의 정령과 계약할 힘을 타고난 공작 부인 아젤다. 박해가 두려워 일평생 정령사임을 숨기고 산 그녀는 역모 죄를 뒤집어쓰고 참살당한 후에야 제 모든 불행에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난 멍청한 도구에 불과했어. 전부 당신들이었구나! 부모님을 없애고 내 몫을 빼앗은 것도, 냉혈한과 결혼시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한 것도!’ 죽음 뒤에 찾아온 정령과의 재계약, 어린 시절로 시간을 돌이킨 아젤다는 결심한다. 막강한 정령사가 되어 고모와 왕에게 복수하기로. 그리고 힘을 키우기 위한 북부행, 뜻밖의 제안이 그녀를 맞이한다. “눈의 기사단에 입단하는 게 어떤가?” “……괜찮으시다면 전속 용병으로 고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 아젤다는 다시 한번 자신을 냉대했던 남편, 북부의 공작 셰이드의 옆자리를 선택한다. 그것은 공작이 가장 강력한 아군을 가지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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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0181212  | 9791126445257

죽음의 정령과 계약할 힘을 타고난 공작 부인 아젤다. 박해가 두려워 일평생 정령사임을 숨기고 산 그녀는 역모 죄를 뒤집어쓰고 참살당한 후에야 제 모든 불행에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난 멍청한 도구에 불과했어. 전부 당신들이었구나! 부모님을 없애고 내 몫을 빼앗은 것도, 냉혈한과 결혼시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한 것도!’ 죽음 뒤에 찾아온 정령과의 재계약, 어린 시절로 시간을 돌이킨 아젤다는 결심한다. 막강한 정령사가 되어 고모와 왕에게 복수하기로. 그리고 힘을 키우기 위한 북부행, 뜻밖의 제안이 그녀를 맞이한다. “눈의 기사단에 입단하는 게 어떤가?” “……괜찮으시다면 전속 용병으로 고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 아젤다는 다시 한번 자신을 냉대했던 남편, 북부의 공작 셰이드의 옆자리를 선택한다. 그것은 공작이 가장 강력한 아군을 가지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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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0181212  | 9791126445264

북부가 사랑하는 공작 부인의 위험한 이중생활, 그녀의 또 다른 정체는 공포의 정령사! 원수인 왕자를 다시 봐야만 하는 왕궁 방문. 같은 방, 같은 침대, 같은 적…… 아젤다와 셰이드는 상대방을 둘러싼 상황을 알아 간다. 오늘내일하는 왕을 알현하고 돌아오는 길. 부왕의 신뢰를 받는 셰이드를 질투한 왕자는 감정에 휩쓸려 북부 지원금을 줄이겠다고 선언하고, 그에 반박하던 아젤다는 왕자의 모욕적인 제안을 받아들인다.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저도 이제 북부 사람인걸요.” 지원금 삭감을 막는 대가로 연회에서 춤을 추겠다는 그녀 앞에서 셰이드는 직감한다. 죽음으로 점철된 그의 삶에 끼어든 이 용감한 여자가 자신이 반드시 잡아야 할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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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 20181212  | 9791126445271

“정령사, 부인, 어느 쪽이든 좋으니…… 살아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 공주 진영이 왕자를 꺾을 것을 결의한 이후 왕자의 술수로 북부 성채에 몰려든 마물을 온 힘을 다해 물리치는 아젤다. 그럼에도 정령사에 대한 곡해는 점점 더 심해져 그들의 바람대로 북부를 떠난 그때, 갑작스러운 습격에 치명상을 입은 채 그토록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정령사가 죽었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셰이드는 왕국의 미래를 건 결전에 임하는 중에도 필사적으로 그녀를 찾아 헤맨다. 그리고 그 순간, 아젤다 역시 그를 그리는데……. 두 사람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억눌러 온 진심이 직진하는 결전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