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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결혼 환상곡

결혼 환상곡

요안나  | 다향
5,000원  | 20230601  | 9791168958029
★☆★☆축! 종이책 2쇄 증판!★☆★☆ “나는 결혼을 한 거지. 내가 하는 말에 바보같이 웃기만 하는 인형을 산 게 아니야.” 증권가를 주름잡던 애널리스트 출신의 유명한 화가, 강제우. 그는 자신의 컬렉션에 걸맞은 트로피 성시안을 아내로 맞이한다. “못된 말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잘도 하시네요.” 그저 자신을 돋보이게 할 도구에 불과한 여자였다. 그런데 마치 중세 프레스코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성녀처럼 유순하게 생긴 그의 아내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말을 들어 먹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난 당신이 가르쳐 준 대로 반응할 거예요. 나는 당신을 통해 배운 대로, 당신 앞에서만 반응할 거란 소리예요.” 그리고 그의 욕구를 정확하게 간파할 줄 알았다. * “아직도 내 키스가 어설퍼요?” 건조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길 바랐건만, 시안의 목소리는 열기로 가득했다. 입술에 닿는 그의 숨결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였다. “전처럼 어설프지는 않네요.” 딴에는 굉장히 후한 점수를 준다는 듯이 그가 오만하게 대꾸했다. “당신이 가르쳐 준 대로 한 거니까요.”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곤 다시금 시안의 목 안쪽에 입을 맞췄다. 귀밑에 그의 숨결이 스치자, 시안은 여린 신음을 흘렸다. 살갗에 닿은 그의 입가의 웃음기가 진해졌다.
결혼 먼저 (요안나 장편 소설)

결혼 먼저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다향
9,900원  | 20230410  | 9791165654917
★☆★☆축! 3쇄 증판!★☆★☆ 자신의 삶과 직업을 사랑하는 선명한 색감을 지닌 갤러리스트 윤인애. 어느 날 총천연색이었던 그녀의 삶을 무채색으로 바꾸어 놓는 일이 일어난다. “쇼윈도 부부가 되자는 건가요?” “맞아.” 사촌 언니 정혼자의 갑작스러운 내연녀 스캔들로 인해 대신 정략결혼을 하게 된 것. 상대는 바로 그녀의 첫사랑인 이설 자동차 대표 최휘욱. 그런데 이 남자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랑 없이 하는 잠자리에는 관심 없다고 말했을 텐데?” 내연녀가 있으니 결혼 생활에 충실할 수 없다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새신랑이 이렇게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준비되면 말해요. 언제든지 유혹해 줄 테니까.” 때론 첫사랑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어리숙한 소년처럼 보였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보는 그의 눈동자가 동요를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게서 언뜻언뜻 드러나는 감정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두 사람은 쇼윈도 부부가 아닌 진정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나쁜 생각이 들어서 (요안나 장편소설)

나쁜 생각이 들어서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로코코
12,150원  | 20220317  | 9791135475832
졸지에 거액의 빚과 생면부지의 어린 이복동생이 생긴 서희. 학교 선배이자 DL금융그룹의 대표, 서지한과 어쩌다 마주친 그녀는 얼결에 한 거짓말로 인해 그의 저택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건 위로의 의미로 잡은 건가?” 그가 서희의 손과 그녀의 입술을 야한 눈으로 바라보며 물었다. “이깟 장난질로 위로가 될 거라 생각해?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선의를 베푼 사람을 우습게 속여 놓고?” “일부러 그런 건 아녜요!” “그래? 그럼 위로, 제대로 해 봐.” 내려다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얼굴. “가, 갑자기 왜 이러세요?” “말했잖아. 너만 보면…….” 예로부터 아름다운 것은 사람을 현혹하니 조심하라 했다. 그것은 어떤 것을 요구한다 해도 다 허락하게 만드는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고.” 기묘한 설득력을 가졌으니까.
지금, 안고 싶어 (요안나 장편소설)

지금, 안고 싶어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다향
10,800원  | 20180927  | 9791131592786
“일어나시죠, 유승현 씨.” 천천히 시선을 들어 올리자, 며칠 새 낯익은 얼굴이 시야에 잡혔다. 남의 영업장까지 찾아오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냐? 아르바이트로 대타 맞선을 보는 자리, 이 남자가 여기까지 쫓아올 줄은 몰랐다. “언제까지 이렇게 아르바이트해서 축구 선수인 동생 뒷바라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쪽이 상관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동생을 국가 대표로 만들어 주겠다는 에이전트 한지윤. 일언지하에 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앞으로 저런 인간들은 내가 상대해. 내가 지킨다는 뜻이야, 너도 그리고 네 누나도.”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린다. *** 입술이 가볍게 한 번 스쳤다. 그는 승현의 이마에 입을 한 번 맞추고는 다시 젖은 입술을 머금었다. 그의 입술이 말도 못 하게 달콤해서 도무지 그를 밀어 낼 수가 없었다. 깊게 맞물렸던 입술이 떨어지고, 그가 승현에게 이마를 맞댄 채로 다정하게 말했다. “지금, 안고 싶어.”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2 (요안나 장편 소설)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2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라인
6,000원  | 20181219  | 9791189701024
그는 타는 듯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말했다. “나한테, 확신을 줘.” “내가 당신을 초조하게 해요?”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일이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그 소문 속에 뭔가 있을지도 몰라.” “나한테 시간을 줘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정의를 위해 사지로 뛰어든 유정. 복잡한 일은 전부 던져두고, 달콤한 연애에만 집중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1 (요안나 장편 소설)

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1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라인
9,000원  | 20181219  | 9791189701017
희대의 여성 스파이였던 마타 하리 버금가는 취재를 해 오라며 선배 기자가 지어 준 잠입명 ‘마타리’. 나이 스물일곱에 다시 학교 다니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취재 대상인 이사장이 뜬금없이 고백을?! “고백한 거 아닌데?” “그럼 뭔데요?” “꼬시는 거죠, 나랑 연애하자고.” 지나치게 매혹적인 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이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이사장이 사회부 기자에게 밑밥 던지고 시작하는 곤란한 연애기!
우아한 독종 1 (요안나 장편 소설)

우아한 독종 1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라인(LINE)
9,000원  | 20201030  | 9791136542588
“자석이 가진 자기력(磁氣力)처럼 주희 씨가 날 끌어당기는 힘이 차곡차곡 쌓여서, 여기 있는 바늘은.” 그가 루나의 손을 끌어다 단단한 왼쪽 가슴 위에 올렸다. 손바닥 아래서 쿵쿵 뛰는 심장이 느껴졌다. “늘 유주희 씨가 있는 곳으로만 향한다고요.” 그의 말처럼 겨우 하루 연락을 못 했을 뿐이다. “내가 오늘 연락 안 되는 동안 얼마나…….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었는지 알아요?” 사랑에 빠져서 어쩔 줄 모르는 남자, 그리고 정직하고도 이기적인 욕구에 휘말려 죄의식이 이는 여자. 신분을 속인 CIA 공작관 루나 송과 안이형의 이별은 예견된 것이었다. 그런데. “뭘 보고 그렇게 놀란 얼굴이지? 귀신이라도 본 얼굴이네.” 루나는 작전지에서 이형과 똑같이 생긴 카를하인츠 로젠쉴트와 맞닥뜨리게 되고. “나를 선택해요, 당신의 정부로.” 그의 존재감은 잊고 있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부풀린다. “나는 살인에는 취미가 없거든. 근데 당신이 그리워하는 얼굴을 보니까, 그게 누구든 죽이고 싶어져.”
우아한 독종 2 (요안나 장편 소설)

우아한 독종 2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라인(LINE)
9,000원  | 20201030  | 9791136542595
“이제 하느님의 곁으로 향하는 루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합시다.” 그녀의 죽음은 당연히 위장이라고 여겼다. 부재로 인한 슬픔을 부정하며 엷게 웃으려 애썼다. 어딘가에 그녀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었다.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혼식 전날,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아직 너와 나의 결혼식 날이 밝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좁은 관 안에 누워 있었다. 카를은 유리 덮개로 덮인 관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그녀의 굳은 몸에서 냉기가 옮아 오는 듯 심장이 시시각각 얼어붙었다. “루나…….” 눈꼬리를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 심장의 온기가 세상 밖으로 빠져나왔다. 끝내 카를의 세상은 차갑게 멈춰 버렸다.
우아한 독종 세트 (요안나 장편 소설)

우아한 독종 세트 (요안나 장편 소설)

요안나  | 라인(LINE)
18,000원  | 20201030  | 9791136542571
1권 “자석이 가진 자기력(磁氣力)처럼 주희 씨가 날 끌어당기는 힘이 차곡차곡 쌓여서, 여기 있는 바늘은.” 그가 루나의 손을 끌어다 단단한 왼쪽 가슴 위에 올렸다. 손바닥 아래서 쿵쿵 뛰는 심장이 느껴졌다. “늘 유주희 씨가 있는 곳으로만 향한다고요.” 그의 말처럼 겨우 하루 연락을 못 했을 뿐이다. “내가 오늘 연락 안 되는 동안 얼마나…….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었는지 알아요?” 사랑에 빠져서 어쩔 줄 모르는 남자, 그리고 정직하고도 이기적인 욕구에 휘말려 죄의식이 이는 여자. 신분을 속인 CIA 공작관 루나 송과 안이형의 이별은 예견된 것이었다. 그런데. “뭘 보고 그렇게 놀란 얼굴이지? 귀신이라도 본 얼굴이네.” 루나는 작전지에서 이형과 똑같이 생긴 카를하인츠 로젠쉴트와 맞닥뜨리게 되고. “나를 선택해요, 당신의 정부로.” 그의 존재감은 잊고 있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부풀린다. “나는 살인에는 취미가 없거든. 근데 당신이 그리워하는 얼굴을 보니까, 그게 누구든 죽이고 싶어져.” 2권 “이제 하느님의 곁으로 향하는 루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합시다.” 그녀의 죽음은 당연히 위장이라고 여겼다. 부재로 인한 슬픔을 부정하며 엷게 웃으려 애썼다. 어딘가에 그녀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었다.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혼식 전날,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아직 너와 나의 결혼식 날이 밝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좁은 관 안에 누워 있었다. 카를은 유리 덮개로 덮인 관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그녀의 굳은 몸에서 냉기가 옮아 오는 듯 심장이 시시각각 얼어붙었다. “루나…….” 눈꼬리를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 심장의 온기가 세상 밖으로 빠져나왔다. 끝내 카를의 세상은 차갑게 멈춰 버렸다.
순수하지 않은 감각 (요안나 장편소설)

순수하지 않은 감각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로코코
11,250원  | 20191002  | 9791135445705
부명그룹의 브레인이자 핵심 TF팀 리더, 강태욱 수석. 교육자 부모 아래서 보수적이고 모범적으로 자랐지만, 원하는 건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하는 집요한 남자. 그런 그를 자꾸 낯선 충동에 시달리게 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바로 협력사 KJ 신기주 대표의 유능한 비서, 임정은. 감히 내 옆에 누워서 다른 놈 전화를 받아? “이 시간에 어딜 갑니까?” “업무상 외출이요.” “신기주 대표랑 섹스하러 가는 거냐고 물은 거 아닌데요.” 그녀가 머리를 올려 묶다 말고 노려보자, 태욱은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리며 덧붙였다. “임정은 씨, 오늘 새벽부터 일정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어젯밤에 남자를 방에 불러들이지 말았어야지. 안 그래요?” 그녀가 한숨을 폭 내쉬며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는 대꾸했다. “그 남자가 나한테 미쳐서 밤새 여기 있을 거라고는 예상 못 했거든요.” 이 요망한 대답을 하는 여자가, 다시 안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결혼을 앓다 (요안나 장편소설)

결혼을 앓다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라인(LINE)
10,800원  | 20190517  | 9791164242764
스물다섯 여름 그와 꿈같이 결혼했고, 스물여섯 겨울 그와 악몽처럼 이별했다. 사랑의 생멸을 함께한 이들의 불장난 같은 하룻밤. 다른 여자 품이 더 좋다며 이별을 고했던 남자가 단죄를 바라는 눈빛으로 다가온다. “기다릴게.” “일주일을 생각했는데도, 안 바뀌었나 봐?” 그는 녹음처럼 싱그럽게 웃으며 긍정했다. “그럼, 일주일만 다시 생각해 보고 와.” 언뜻 내비치는 그의 자신감이 우스웠다. “일주일씩 미룰 작정이야?” 낮게 가다듬은 그의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그럼,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정다인 얼굴 볼 수 있는 거네.” 죄인 심장이 그의 손아귀에 놓인 듯 아프다. “너밖엔 없었어, 다인아.” 최악을 피하려 선택한 차악으로 일그러진 날들. 이혼 후 5년,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앓고 있었다.
착한 타락 (요안나 장편소설)

착한 타락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로크미디어
12,150원  | 20190321  | 9791135419300
버킷리스트 속 초록빛 오로라가 찬연한 알래스카에서의 만남은 꺼져 가는 삶의 끝자락에 선 선진에게 구원이 되었다. 피치 못한 이별 후 9년. 구원이었던 그가 꿈처럼 나타났다. _선진 9년 만에 재회한 그녀는 다른 남자를 곁에 둔 채였다. 그녀를 지켜 주고 싶단 그 남자의 말이 왜 무의미한 소유권 주장으로만 들리는 걸까? 이제 와 내가 그 여자를 차지하겠다고 나서면 어쩌려고? _기주 “내가 어떤 놈인지 몰라서 겁이 났습니까? 그래서 9년 전 그렇게 도망갔나? 지금은 어때요? 이제 나 정도면 결혼을 해도 손색이 없을 텐데.” “이봐요, 신기주 씨. 아무리 그래도 평생 살 맞대고 살 사람을 두고 계산기 두드린다는 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성의 타락이죠, 그건.” “그럼 나랑 그 타락 한번 해 보는 건 어떠십니까, 윤선진 이사님? 나랑 살 맞대 봤을 때, 별로였나? 난 좋았는데.” 선진의 심장은 변해 버린 남자의 원색적인 제안에도 기민하게 반응했다. 저 남자와 함께라면 그마저도 착한 타락이 될 것만 같아서.
사외 연애 (유아나 장편소설)

사외 연애 (유아나 장편소설)

요안나  | 로코코
9,000원  | 20170228  | 9791160488975
유아나 장편소설『사외 연애』.사내 최고 스타, 오승원 대리에게 사내 연애 유혹을 받은 하루. 망설이는 그녀 앞에 더 유혹적이고 위험한 남자가 나타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그녀를 구해 준 남자, 서정우. 길바닥에서 새하얀 드레스 셔츠를 빛내며 색기를 뿜어내던 그가 알고 보니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옆 회사 사장님이자 그간 쭉 수상하게 굴던 옆집 남자였단다. 그런데 이 남자, 사고 이후 시시콜콜 그녀에 대해 캐묻고 감시하듯 굴더니 급기야!
단아한 그녀의 최강 연애 코치 세트

단아한 그녀의 최강 연애 코치 세트

요안나  | 라인(LINE)
24,840원  | 20190118  | 9791189701475
1권 “저, 선생님……. 맞으시죠?” 짝사랑으로 전전긍긍하는 그녀, 한단아. “네, 맞습니다만.” 뮤즈를 찾고 있던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남성복 디자이너, 최강. [연애 제대로 가르쳐 드립니다. 최강 연애 코치의 맞춤 강의! 지금 전화 주세요!]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발견한 광고 스티커가 그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짝사랑을 양방향 연애 감정으로 바꾸기 위해 연애 코치를 찾았건만, 또 다른 짝사랑에 빠지고 마는 단아. 나 혹시 짝사랑만 하는 악취미라도 생긴 거야? 이제 짝사랑이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니까, 더 이루기 힘든 사랑에 끌리게 된 건가? “키스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 가슴 떨리는 말을 서늘한 목소리로 잘도 내뱉는 남자의 심장이 세차게 뛰는 소리를 듣고 말았다.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데……. 코치님, 이게 그냥 수업이에요? 2권 “……기다려.” 침대 위, 잠에 취한 그의 목소리가 나른했다. 꿈을 꾸는 건지, 꿈처럼 달콤한 현실인 건지. 애타는 고백을 할 것처럼 기다리라고 했던 남자의 숨겨진 비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드러난 그의 정체. 「제가 만든 옷을 입혀 보고 싶은 유일한 여자죠.」 디자이너인 그에게 있어, 단 하나의 뮤즈가 자신이라는 사실에 감동한 것도 잠시. “나한테 와. 그럼 그 남자 자존심과 자존감은 지켜 줄 테니까.” 타이밍이 어긋난 고백을 해오는 짝사랑이었던 남자, 이도현. 그의 전부나 다름없는 디자인 하우스가 이도현의 계략에 무너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모든 것을 걸고 사랑을 가르쳐 준 남자와 처음 해 보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1 (요안나 장편소설)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1 (요안나 장편소설)

요안나  | 로코코
8,100원  | 20180730  | 9791129484871
“저 여자, 누군지 알아봐.” 재벌가 자제들 전담 웨딩플래너, 이지수의 의연한 모습에 호텔 I 대표, 연우석이 꽂혀 버렸다. “이지수 씨, 내 밑에서 일할 생각 없습니까?” “없습니다만.” 그런데 몇 시간 뒤. 차갑게 거절했던 그녀가 그를 먼저 찾아왔다. “제가 여기서 일하는 대신, 저 5억만 빌려주실래요?” “5억이라…….” 이런 간 큰 제안을 하는 그녀가 더 궁금해졌다. 우석은 사악한 미소를 머금으며 선선히 손을 내밀었다. “단, 나도 조건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나랑 잤다고 하세요.” “네?” 뭐하면 정말 자도 되고.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대표님 연우석. 그리고 냉혹한 비혼주의 프로 웨딩플래너 이지수. 가불관계인지 갑을관계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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