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우리역사연구재단"(으)로   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상고사감 (한국고대사를 비춰 보는 거울)

조선상고사감 (한국고대사를 비춰 보는 거울)

안재홍  | 우리역사연구재단
31,500원  | 20140225  | 9791185614007
우리 고대사에 널리 쓰였던 우리 말들의 원형과 그 속에 깃들인 고대사의 실상을 70종이 넘는 한국과 중국의 사서 및 고문헌들을 정밀히 분석하여 밝혀낸 항일투사이자 언론인 안재홍선생의 역저를 발간 67년만에 현대어로 풀어내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4 (<구당서>가 전하는 삼국 흥망사의 놀라운 진실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4 (<구당서>가 전하는 삼국 흥망사의 놀라운 진실들!)

유후  | 우리역사연구재단
34,200원  | 20231220  | 9791185614106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그렇기에 아무도 알지 못했던 7세기 한・중 전쟁사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기전체’ 정사 《구당서》와 ‘편년체’ 사서 《자치통감》을 이 한 권으로 읽는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3 (《수서》ㆍ《북사》에 기록된 우리고대사의 진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3 (《수서》ㆍ《북사》에 기록된 우리고대사의 진실!)

이세민  | 우리역사연구재단
27,000원  | 20230120  | 9791185614090
《수서》, 《북사》에 기록된 한국고대사의 실상! 신라 지배집단의 내력과 고구려-수나라 간의 4차에 걸친 ‘요동(遼東)전쟁’의 시말(始末)에 관한 상세한 기록들 공개! 이번 제10권은 문성재 박사가 역주한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3》입니다. 이미 펴낸 1권의 《사기(史記)》, 《한서(漢書)》, 《삼국지(三國志)》, 《후한서(後漢書)》에 실린 조선전, 동이전 역주와 2권의 《진서(晉書)》, 《송서(宋書)》, 《남제서(南齊書)》, 《위서(魏書)》, 《양서(梁書)》, 《주서(周書)》, 《남사(南史)》에 기록된 조선전, 동이전 역주에 이어 이번 3권에서는 북주(北周)의 권신(權臣)이던 양견(楊堅)이 세운 수(隋)나라의 역사를 다룬 《수서(隋書)》와, 북위(北魏)로부터 수(隋)나라까지 중국 북방에 존속했던 6개 왕조의 역사를 망라한 《북사(北史)》에 실린 동이전(東夷傳), 즉 우리 고대사 부분을 역주하였습니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2 (에 기록된 한국고대사의실상)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2 (에 기록된 한국고대사의실상)

이세민  | 우리역사연구재단
22,500원  | 20211230  | 9791185614083
5세기부터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고구려와 백제의 요동·요서경영 그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었다! 중국의 정사인 25사안에 기록된 한국사를 정확하게 알고자 올바른 번역과 주석을 시도했던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1〉은 〈사기〉, 〈한서〉, 〈삼국지〉, 〈후한서〉 등 소위 중국의 대표적 고대사(전사사前四史) 속에 있는 한국고대사 기록들을 이미 정밀하게 들여다 본 바 있으며, 이번에 펴내는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2〉는 시간적으로 1권의 진한(秦漢)시대 다음인 위진남북조시대(220-589)의 역사서인 〈진서(晉書)〉, 〈송서(宋書)〉, 〈남제서(南齊書)〉, 〈위서(魏書)〉, 〈양서(梁書)〉, 〈주서(周書)〉, 〈남사(南史)〉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사연구(상) (오천년간 조선의 얼)

조선사연구(상) (오천년간 조선의 얼)

정인보  | 우리역사연구재단
36,000원  | 20121029  | 9788996197584
‘한국학의 독보적인 거성’, 위당 정인보가 전하는 5,000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 「우리국학총서」제3권『조선사연구』상권. 1935년 1월 1일부터 1년 7개월간 《오천 년간 조선의 얼》이란 제목으로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국학자 정인보의 글을 엮은 책이다. 조선사를 왜곡·조작하는 일제의 식민정책에 맞서, 단군조선부터 조선왕조까지 5,000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을 개괄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위당 정인보는 이 책에서 고조선 역사 연구의 근본을 단군조선 이래로 5,000년간 면면히 이어져 온 ‘얼’의 역사에서 찾는다. 한국의 역사를 한민족과 이민족의 투쟁 중심으로 인식하고 기술하며, 그 투쟁의 역사 속에 의연히 살아 있는 민족의 ‘얼’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위당의 ‘얼’ 역사관은 일제의 탄압과 역사 왜곡이 극단으로 치닫던 1930년대에 민족주의 역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조선사연구(하) (오천 년간 조선의 얼)

조선사연구(하) (오천 년간 조선의 얼)

정인보  | 우리역사연구재단
40,500원  | 20130405  | 9788996197591
「우리국학총서」제3권『조선사연구』하권. 1935년 1월 1일부터 1년 7개월간 《오천 년간 조선의 얼》이란 제목으로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국학자 정인보의 글을 엮은 책이다. 조선사를 왜곡·조작하는 일제의 식민정책에 맞서, 단군조선부터 조선왕조까지 5,000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을 개괄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위당 정인보는 이 책에서 고조선 역사 연구의 근본을 단군조선 이래로 5,000년간 면면히 이어져 온 ‘얼’의 역사에서 찾는다. 한국의 역사를 한민족과 이민족의 투쟁 중심으로 인식하고 기술하며, 그 투쟁의 역사 속에 의연히 살아 있는 민족의 ‘얼’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위당의 ‘얼’ 역사관은 일제의 탄압과 역사 왜곡이 극단으로 치닫던 1930년대에 민족주의 역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조선유기략 (우리국학총서 2)

조선유기략 (우리국학총서 2)

권덕규  | 우리역사연구재단
17,550원  | 20090401  | 9788996197539
한글로 풀어쓴 최초의 국사 교과서! 동북공정을 분쇄할 한국인의 필독서 『우리국학총서』제2권《조선유기략》. 1929년에 한글학자이며 민족사학자였던 애류 권덕규 선생에 의해 서술된 간략한 한국사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당시 나라 잃은 한국인들에게, 특히 학생들을 위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뿌리 문화 및 북방강역 문제를 알기 쉽게 서술하여 민족에 대해 잊지 않도록 종용하였다. 1920년대 출간된 한국사 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국사교과서로 호평 받았던 이 책은, 한문투 문장 대신 저자는 이 대신 누구나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글식 문체로 풀어썼다. 한글로 풀어쓴 최초의 국사 교과서인 셈이다. 또한 제목에 쓰인 유기는 현존하지 않고 이름만 전하는 고구려 역사서로서 저자의 고구려사 계승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관된 사관 아래 저자의 확신과 중심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의 뿌리문화를 단군 이래 내려온 신교, 천신교로 보고 이에 대한 서술을 일제하 출간된 어떤 한국사들보다 상세하게 소개한다. 상고(上古)-중고(中古)-근고(近古)-근세(近世)의 시대 구분에 따라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장본]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문성재  | 우리역사연구재단
24,300원  | 20180131  | 9791185614045
고대사의 쟁점, 연구상의 한계들에 대한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저자의 대답은 ‘알렉산더의 매듭 풀기’만큼이나 당돌하고 명쾌하다. 당장 책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현토’ 읽기에 대한 전문적인 고증은 그 단적인 예이다. 저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의 학자들의 지난 100여 년 사이에 우리 고대사에 대하여 공공연히 자행해 온 왜곡과 조작을 그침 없이 파헤치고 비판한다. 이와 함께 국내 학자와 학계의 잘못된 연구결과나 시각에 대해서도 통렬한 지적과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독자들은 아마 이 책을 통하여 수천 년 동안 풀지 못했던 고대사의 쟁점들이 이렇게 명쾌하게 풀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허탈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국내 학계의 시대착오적인 연구 행태, 그리고 외국 학계의 우리 역사에 대한 일련의 왜곡들에 대한 중대한 문제 제기이자 도전장이라 할 것이다.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다 (처음부터 새로 읽는 한국고대사)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다 (처음부터 새로 읽는 한국고대사)

문성재  | 우리역사연구재단
19,800원  | 20160607  | 9791185614021
2014년 북경교외 삼합장촌에서 발견된 1,500년 전 무덤에서 “낙랑군 조선현인(朝鮮縣人) 한현도(韓顯度)”라 쓰인 벽돌 명문이 출토되었다. 이 발견을 계기로 이제 고조선, 한사군 등 한국고대사의 주요 쟁점들을 둘러싼 기존의 주장에서 크나큰 인식의 전환이 불가피해졌으나, 중국과 국내 학계는 지금까지도 이에 대해 애써 침묵하면서 구태의연한 ‘고조선재한반도설’ 및 ‘낙랑군재평양설’만 고수하고 있다. 이 책은 이를 논리적으로 비판하며 한사군은 중국에 있었음을 새롭게 입증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조선-한나라 전쟁, 만리장성, 낙랑군 등, 고대사 속의 주요한 키워드들을 몇 개의 장으로 구성하고 100년 가까이 논란이 되어 왔던 한국고대사 속 쟁점들을 차례로 복기하면서 기존의 정설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삼국 시대의 역사적 진실 (기록 속에 묻힌 진실을 밝히고 삼국시대를 재조명한다)

삼국 시대의 역사적 진실 (기록 속에 묻힌 진실을 밝히고 삼국시대를 재조명한다)

신형식  | 우리역사연구재단
16,200원  | 20130923  | 9788996197515
『삼국 시대의 역사적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사 속에 그 내용과 의미가 잘못 해석된 현실과 기록 속에 숨겨져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을 밝히고 있다. '삼국의 시조 신화와 외국과의 차이', '삼국시대를 대표 하는 왕', '호동왕자의 자살이 주는 교훈', '원효대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김춘추와 김유신의 관계에서 밝혀야 할 사실' 등을 재조명 하고 있다.
한국인의 기원 (유전학 고고학 언어학 신화학으로 풀어 본 우리의 과거)

한국인의 기원 (유전학 고고학 언어학 신화학으로 풀어 본 우리의 과거)

이홍규  | 우리역사연구재단
16,200원  | 20101105  | 9788996197553
유전학자가 제시한 우리의 뿌리 찾기 유전학·고고학·언어학·신화학으로 풀어 본 우리의 과거 『한국인의 기원』. 유전학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다학제적 지식을 모아 한국인의 위치에서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바라본 책이다. 먼저 인류의 다지역 기원설과 고고학 이야기를 들어보고,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변화하게 된 생활양식과 그로 인해 파생된 문화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인류의 기원에 대해 살펴본다. 그 후 유전학으로 본 현생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에 대해 살펴본 다음, 인류가 가진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의 연구와 결과 등 유전학으로 본 인류의 기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신화와 유전학, 문화, 언어학 등을 통해 각 민족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동아시아 언어와 한국인의 북방기원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조선문명사 (국학자 안자산의 한국통사)

조선문명사 (국학자 안자산의 한국통사)

안확  | 우리역사연구재단
18,000원  | 20150515  | 9791185614014
이번에 새로 번역된 《조선문명사》는 1923년 서울에서 간행되었으며, 원래 8권 분량으로 기획되었으나, 이 책은 그중 《조선정치사》로 저술된 것이다. 내용은 문명진보론의 관점에서 민족의 생활사를 정치체제의 변화 과정에 맞추어 상고시대부터 조선왕조까지 통사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서술 분량은 얼마 되지 않지만,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해설, 간결명료하면서도 사안의 핵심을 찌르는 깊이 있는 문체, 본문 도처에서 발견되는, 조선사뿐 아니라 그리스사, 로마사, 영국사, 프랑스사, 독일사 등 당시 선진제국들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우리 역사와 세계사와의 비교분석들은 1923년 당시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민족지성의 한 특별한 정점을 보여 주고 있다. 안자산 국학의 특징은 동시대 어떤 국학자보다도 더 세련된 세계사적 감수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이 책은 21세기 오늘날에도 널리 읽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불함문화론 (우리국학총서 1)

불함문화론 (우리국학총서 1)

최남선  | 우리역사연구재단
18,000원  | 20081220  | 9788996197522
불함문화의 불함이란, 광명, 하늘, 하늘신(天神 : 하느님)을 뜻하는 고어로서, 육당이 조선민족의 기원을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단군의 나라에 두고, 그 상고시대의 문화적 특징을 천신 사상(天神思想)이라 할 수 있는 ‘불함문화’로 명명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1 (<사기> <한서> <삼국지> <후한서>에 기록된 우리고대사의 기원과 실체)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1 (<사기> <한서> <삼국지> <후한서>에 기록된 우리고대사의 기원과 실체)

사마천  | 우리역사연구재단
22,500원  | 20210112  | 9791185614076
중국 역대 주석 총망라 국내 최초 번역! 기존 번역본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완전히 새로운 번역과 주석으로 한국사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 일반적으로 ‘정사(正史)’란 특정한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들을 말한다. 단순히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후세 사람들로부터 그 내용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역사서들을 가리킨다. 중국에서 정사는 삼황오제(三皇五帝)로부터 한나라 무제(武帝)까지의 역사를 다룬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를 위시하여 청나라의 정사인 《청사고(淸史稿)》까지 총 25종이 있다. 그러면 중국 사람도 아닌 우리가 왜 남의 나라의 정사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들이 “조선전(朝鮮傳)” 또는 “동이전(東夷傳)”이라는 이름의 매개체를 통하여 ‘타자(他者)’의 눈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사기》의 〈조선열전(朝鮮列傳)〉은 아주 간략하게 작성되어 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파편화된 언어와 맥락들 속에서 위만(衛滿) 이전의 고조선의 연혁과 위치, 위만 당시의 고조선의 강역, 그 손자인 우거(右渠)가 항전을 벌였던 왕험성(王險城)과 패수(浿水)가 자리잡았던 공간의 지형, 나아가 그 뒤에 설치된 ‘한 사군(漢四郡)’의 좌표까지 시뮬레이션해 볼 수가 있다. 이렇듯, 중국 정사 원전만 제대로 이해하기만 해도 그동안 우리 뇌리에서 잊혀져 있던 역사적 진실들을 찾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2천여 년 전의 한대부터 고조선·삼한 등 우리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기록해 놓은 중국의 정사는 사실상 우리 고대사의 연구, 역사지리 고증, 고대어 발굴 등 역사적 진실의 재발견에 대단히 중요한 참조자료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1》은 중국정사 25종 가운데 가장 먼저 씌어진 〈사기〉〈한서〉〈삼국지〉〈후한서〉의 조선열전, 조선전, 동이전, 동이열전의 원문을 번역하고, 이에 대한 중국역대 학자들의 주석을 모두 아울러 번역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한국인 학자의 입장에서 역자의 주석을 달았다. 앞으로도 이 작업은 25사 전부를 대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이 책을 통하여 고대사 자료가 부족한 한국사 입장에서는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중국정사 역주본들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작업(잘못된 원전해석, 오독, 오기 등)을 행함으로써 이후 중국정사 번역에 대한 국사학계의 자성과 시정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이 책의 역자는 초기 중국 정사이자 고대사 연구의 필독서인 ‘전 4사’의 〈조선전〉과 〈동이전〉, 그리고 한대로부터 청대까지 역대 중국 학자들이 붙인 주석들을 몇 번이나 정독하고 분석한 결과 조선의 반도사관의 영향을 받은 청대 학자들의 주석들을 제외한 중국의 역대 역사가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요동, 즉 지금의 하북성 동북부와 요서지역에서 고조선 중심지의 좌표를 구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고조선의 왕험성 또는 고구려의 평양성이 요동에 있었고, 패수가 한반도의 청천강이 아니라 동쪽으로 흘러 동쪽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이라는 사실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시원과 실상이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대륙에 있었음을 중국인의 역사기록과 중국 당대학자들의 주석연구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
사지통속고 (우리말로 풀어낸 우리역사와 문화)

사지통속고 (우리말로 풀어낸 우리역사와 문화)

정윤  | 우리역사연구재단
18,000원  | 20200103  | 9791185614069
《사지통속고(史誌通俗攷)》 ― 1923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펴낸 독립운동가 정윤의 한국고대사 《사지통속고(史誌通俗攷)》는 독립운동가 일우(一雨) 정윤(鄭潤, 1898~1931)의 저서이다. 이 책은 1923년 중국 상해 삼일인서관(三一印書館)에서 출간되었으며, 상해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조완구(趙琬九, 1881~1952)가 교열(校閱)을 보았고, 상해임정 제2대 대통령을 지낸 국학자인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 1859~1925)이 서문(序文)을 썼다. 《사지통속고》란 역사를 세상에 널리 통하도록 연구한다는 뜻으로, 실제로 저자는 우리 역사가 시작한 이래 씌어진 중국과 한국의 온갖 역사서들과 풍속, 문화, 지리서 등 총 66종의 전문서들을 연구하여, 앞선 역사가들이 밝힌 바 없는 우리 민족의 나라 이름 33개, 임금 이름과 사람 이름 27개, 산 이름과 강 이름 26개의 어원(語源)과 역사, 문화, 풍속의 근거들을 처음으로 이 세상에 제시하였다. 기존 역사서와 달리 저자는 고유한 우리말의 기원에 주목하여, 우리와 인종적 갈래가 동일한 몽골족과 만주족의 언어인 몽골어와 만주어, 옥저어(沃沮語), 고구려 방언, 및 한국어의 비교연구 또한 깊이 있게 진행하여 이들 여러 언어와의 역사·문화·지리적 공감 요소들을 많이 발견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점들로 볼 때, 이 책은 우리 국학사에 길이 남을 불후(不朽)의 가치를 지닌다 할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