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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으)로   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처음 읽는 유럽사 (유럽을 만든 200년의 이야기)

처음 읽는 유럽사 (유럽을 만든 200년의 이야기)

데이비드 메이슨  | 사월의책
19,800원  | 20240120  | 9791192092270
쉽고 명쾌한 최상의 유럽사 입문서 여러 나라로 분리되어 있던 유럽이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을 거쳐 유럽연합으로 통합되어가는 2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낸 책이다. 1789년 프랑스혁명에서 시작하여 1989년 동유럽혁명으로 마무리되는 ‘혁명의 유럽사’가 오늘날의 유럽 공동체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제이다. 친절하고 균형 잡힌 역사 서술로 유럽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 읽는 역사책이기도 한 『처음 읽는 유럽사』는 유럽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과 오늘의 유럽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짧은 유럽사 (페리클레스에서 푸틴까지)

짧은 유럽사 (페리클레스에서 푸틴까지)

사이먼 젠킨스  | 한울아카데미
13,500원  | 20220926  | 9788946073883
이 책은 유럽 역사에 관한 개론서이다. 저자 사이먼 젠킨스는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페리클레스에서 지금의 푸틴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지정학적 실체에 대해 비교적 짧고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페리클레스, 카이사르, 샤를마뉴, 마키아벨리, 루이 14세, 나폴레옹, 마르크스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로 가득 찬 사이먼 젠킨스의 유럽 역사는 로마제국, 암흑기로 알려진 중세 시대, 종교개혁에서 프랑스 혁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 소련의 몰락까지 숨 가쁘게 이동한다. 이 책은 정확히 연대순으로 진행된다. 왜냐하면 저자 사이먼 젠킨스는 역사란 시간이 지나면서 원인에 따른 결과를 볼 수 있어야만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가능한 곳이면 어디에서나 우회나 역추적 또는 도약을 피했다. 또한 어떤 의미에서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생략했던 반면 이야기에 중요한 사람과 생각에 대해서는 상세히 묘사했다. 이 짧은 내용의 책은 더 긴 내용의 책을 읽을 시간이나 의향이 없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를 폭보다 깊이 있게 가르친다고 주장하는 커리큘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깊이는 폭을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럽사 산책 1 (20세기, 유럽을 걷다)

유럽사 산책 1 (20세기, 유럽을 걷다)

강주헌, 헤이르트 마크  | 옥당
22,500원  | 20110620  | 9788993952322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가 선정한 최초의 해외번역지원 교양도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 스페인 내전, 냉전과 민족.종교.언어 갈등을 겪으며 격동의 20세기를 보낸 유럽. 저자는 지난 100년 동안 세계사의 중심에 있던 유럽 전역을 1년 동안 종횡무진 누비며 파란만장한 20세기를 살아온 평범한 유럽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 개개인의 이야기를 엮어 유럽 현대사의 대서사시를 완성했다. 풍부한 자료,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된 유럽사에서 독자는 세상에 알려진 사건 이면의 감춰진 진실과 그 사건이 평범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목격할 수 있다. 역사학자들이 정리해준 유럽사가 아니라 평범한 이웃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통한 황홀한 역사 여행서이다. 1권에서는 19세기와 20세기의 가치가 충돌한 '드레퓌스 사건'에서 스페인 내전, 사회주의 혁명, 그리고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유럽사 전반기의 격동적인 흐름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2권에서 2차 세계대전, 냉전 체제의 붕괴, 68혁명과 코소보 사태, 유럽연합의 발전과 한계까지 20세기 후반기의 역동적인 흐름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유럽사 산책 2 (20세기 유럽을 걷다)

유럽사 산책 2 (20세기 유럽을 걷다)

강주헌, 헤이르트 마크  | 옥당
0원  | 20110620  | 9788993952339
20세기 유럽의 흔적을 따라가는 황홀한 역사 여행! 20세기, 유럽을 걷다『유럽사 산책』제2권. 네덜란드 신문기자이자 역사와 문화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헤이르트 마크가 20세기를 마무리 짓는 시점인 1999년에 20개 이상의 국가와 60여 곳 이상의 도시를 여행하며 20세기 유렵의 역사가 남긴 흔적을 이 책에 담았다. 작가는 파리, 런던, 베를린, 빈의 새천년 풍경을 되돌아보는 역사 여행을 시작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세계대전, 스페인 내전, 냉전 시대 등 크고 작은 20세기의 생생한 역사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교수, 기자, 극작가, 트럭 운전사 등 파란만장한 20세기를 살아온 평범한 유럽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개개인이 경험한 역사 이야기를 다양한 사료와 엮어 민중의 시각에서 유럽사를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유럽사의 해석 (유럽 중심주의 사관의 재고찰)

유럽사의 해석 (유럽 중심주의 사관의 재고찰)

최영보  | 고려대학교출판부
19,800원  | 20090925  | 9788976416971
전통적인 유럽사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책. 서유럽 중심적 해석 경향을 두고 비판해 온 역사가들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유럽사를 자족적 단위로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유럽과 보다 넓은 세계와의 편견 없는 대등한 관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책 내용의 큰 흐름이기도 하다.
법으로 읽는 유럽사 (세계의 기원, 서양 법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는가)

법으로 읽는 유럽사 (세계의 기원, 서양 법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는가)

한동일  | 글항아리
19,800원  | 20180112  | 9788967354732
유럽법의 기원은 한국법의 기원 『법으로 읽는 유럽사』. 서양사는 종교권력과 세속권력(정치권력)이 밀고 당기는 긴장관계 속에서 그 역사를 써왔다. 그리고 그들의 세력 다툼은 법의 언어로 말해져 권력의 토대를 닦고 사회를 유지하거나 혹은 변화시켜나갔다. 이 책은 역사를 ‘법’의 시선으로 읽는다. 또한 역사 속에서 법 사유의 거대한 흐름과 굴절을 읽는다. 고대, 중세, 근대의 역사는 로마법, 교회법, 보통법의 원리로 되새길 수 있다. 우리가 살펴보게 될 것은 비록 서양의 법이지만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우리 법이 조선시대와는 단절을 겪으면서 그 기원을 유럽법에 두고 있고, 유럽법은 바로 로마법과 교회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이 어떤 역사와 정신 속에서 유래하게 되었는지 그 연결고리를 밝혀나갈 작업이 될 것이다. 특히 국내 법학 연구에선 로마법과 초기 교회법에 대한 연구가 공백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 책은 그 기본이 되는 사상과 원리를 밝혀줄 것이다. 법이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법에서 출발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는 키케로의 언명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법적 사고력을 기르게 해줄 뿐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또 다른 통찰력을 갖게 해줄 것이다.
처음 읽는 유럽사 (유럽을 만든 200년의 이야기)

처음 읽는 유럽사 (유럽을 만든 200년의 이야기)

데이비드 메이슨  | 사월의책
14,400원  | 20120710  | 9788997186273
여러 나라로 분리되어 있던 유럽이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을 거쳐 유럽연합으로 통합되어가는 2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낸 책이다. 1789년 프랑스혁명에서 시작하여 1989년 동유럽혁명으로 마무리되는 '혁명의 유럽사'가 오늘날의 유럽 공동체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제이다. <처음 읽는 유럽사>가 다른 유럽사들 책과 구별되는 점은 단지 200년의 혁명적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만은 아니다. 산업혁명, 마르크스주의, 다윈주의, 두 번의 세계대전, 냉전 등 유럽사의 가장 중요한 지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유럽사를 담아내었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보인다. 이러한 간결함과 균형감의 가치 때문에 수많은 미국 대학에서 이 책을 유럽 근현대사 교과서로 쓰고 있다. 또한 '역사 상식사전', '역사 용어 설명' 등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상식들을 잘 전달해주며, 여러 지도와 도판들은 유럽사의 명쾌한 이해를 돕는다.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D. H. 로렌스  | 페이퍼로드
19,800원  | 20210319  | 9791190475419
영미 문학의 거장이 펼쳐낸 인간의 이야기, 옥스퍼드 유럽사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백 년 전,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들은 궁금증에 휩싸여야 했다. 눈앞에 놓인 이 유려한 문체와 재기 넘치는 서술의 역사서가 도대체 누구의 저작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책은 고대 로마의 성립부터 근대 유럽 국가가 형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그야말로 숨 막히듯 서술해내고 있었다. 마치 욕망이 만들어내는 인간사 스캔들을 탐구하듯, 역사 속 인간과 그 사건을 분석해낸 이 책은 엄밀해야 할 역사책과 흥미로워야 할 소설의 장점을 두루 갖고 있으면서, 교육이라는 목적에조차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다. 거기에 ‘역사란 무엇인가’와 ‘역사에서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질문과 해답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알려진 역사가 중에 로렌스 H. 데이비슨Lawrence H. Davison라는 이름은 없었다. 교육자나 문학인 중에서 찾아도 마찬가지였다. 소설가와 평론가, 역사가, 교육자의 역할에 모두 능통한 이 저자의 정체가 알려지기까지는 그로부터 몇 년이 더 지나야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어찌할 수 없는 사정이란 것이 있었다. 작가는 당시 창작의 최고 절정기에서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려 있었다. 대학 시절 도와준 은사의 부인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도로 잡혀 들어와 몇 년 뒤 가까스로 결혼에 성공했지만, 출간한 책마다 외설 시비를 받고 출간 정지되었고, 독일 국적의 부인은 작가가 활동하는 영국에서 스파이 혐의까지 받고 있었다. 펜을 들 때마다 신들린 듯이 글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무차별 검열을 당하거나 출간조차 불가능했다. 손가락질이 잇달았고, 경제 사정 역시 어려워졌다. 그때 그에게 역사책의 집필 제의를 해온 곳이 바로 옥스퍼드 대학이었다. 한때 교육자였으며, 평론가였고, 화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인 그에게 고답을 탈피한 일종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의 집필을 맡긴다는 것은 옥스퍼드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저자를 찾아낸 선택이기도 했다. 작가는 의뢰를 받자마자 일필휘지로 원고를 완성했고,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출간된 이후 하나의 대학에서 시작된 반향은 어느새 다른 대학과 일반 독자에게까지 퍼져나갔다. 그 책이『유럽사 이야기』이며 작가는 바로 우리에게『채털리 부인의 연인』,『무지개』,『아들과 연인』 등 문제적 소설의 작가로 유명한 D. H. 로렌스다.
도시로 보는 유럽사 (아테네, 로마부터 파리, 프라이부르크까지 18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도시로 보는 유럽사 (아테네, 로마부터 파리, 프라이부르크까지 18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백승종  | 사우
18,000원  | 20200625  | 9791187332527
동서양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역사가 백승종과 함께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했던 18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보고 먹고 즐기면서 세계 역사를 배우는 책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해왔다. 저자가 여행하는 방식은 조금 특별하다. 우선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고, 여러 달 동안 그 도시와 나라의 역사를 자세히 공부한다. 유서 깊은 건축물과 예술 작품도 깊이 공부하고, 현지인들의 일상생활과 음식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현지에서 전해오는 뉴스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를 하고 나서 마침내 한 도시에 도착하면 열흘 이상 그곳에 머무른다. 많은 명소를 둘러보기보다는 자세히 살피면서 긴 역사를 반추하며 향기를 깊이 느끼는 여행 방식이다. 이 책은 저자의 발길을 불러들인 여러 도시 중 그가 가장 애호하는 18개 도시에 관한 문화적 체험담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역사가와 함께 답사를 떠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간의 문명은 오랜 옛날부터 도시를 위주로 발달했다. 도시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정치와 경제,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인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공간이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18개 도시는 유럽 역사는 물론 세계사의 흐름이 형성된 현장이다. 저자는 한 도시가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시기에 주목한다. 물론 그 도시가 형성된 시기부터 현재까지 오랜 역사를 훑어보지만, 영향력이 가장 컸던 어느 한 시기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테네를 여행할 때면 고대 도시 아테네에, 스톡홀름에서는 8~10세기 바이킹 시대의 스톡홀름에 시선이 오래 머문다. 따라서 책을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유럽 역사의 큰 흐름이 포착될 것이다. 나아가 한 도시와 국가가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도 파악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럽의 역사, 더 나아가 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다.
나만 모르는 유럽사

나만 모르는 유럽사

역사교육자협의회 편  | 모멘토
10,800원  | 20040810  | 9788991136021
고교·대학에서 유럽사를 가르치는 역사교육자협의회 37명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가장 알고 싶은 것을을 모으고 선별해 101가지로 정리한 책. 교과서에 나오지 않고 일반적인 역사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내용들로, 유럽 역사의 의외의 사실과 일상생활 속의 문화 이야기가 중심으로 다뤄져 있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러시아를 이겨 핀란드와 터키는 러시아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대신 한반도는 일제에 강점당하는 것에서 유럽사와 아시아사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동양의 동맥 '비단길'에 대비되는 '호?..
주머니 속의 유럽사

주머니 속의 유럽사

테런스 딕스  | 가람기획
8,100원  | 20041115  | 9788984352056
유럽연합(EU) 11개국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담았다. 유럽 역사에 대한 간략하고 전반적인 소개를 담았다. 시간적으로는 고대 로마의 관리들에서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연합의 관료들에 이르고, 공간적으로는 전 유럽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의 요약판이다. 각 국가별 역사와 주요 사건을 간략히 소개하고 마지막에 국가별 음식, 문학예술, 경치, 정치, 국민성 항목을 한 단락 정도로 요약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반전이 있는 유럽사 2 (천년의 원수, 백년의 동지 영국 · 프랑스 이야기)

반전이 있는 유럽사 2 (천년의 원수, 백년의 동지 영국 · 프랑스 이야기)

권재원  | 다른
12,600원  | 20220228  | 9791156334453
찬란한 유산을 뒤로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과거, 현재, 미래 ‘유럽’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곧장 영국과 프랑스를 떠올리는 이유는 두 나라의 화려한 과거 때문일 것이다. 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영국은 대영제국 시절 전 세계 영토의 4분의 1을 차지했었고,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 프랑스는 한때 유럽 대륙을 거의 전부를 집어삼켰었다. 지금은 어떤가? 두 나라는 최전성기를 떠올리기가 무색할 만큼 많이 달라진 현실 앞에 서 있다. 영국은 식민지였던 인도보다도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졌고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의 리더 자리를 독일에 내줬다. 예전에 비해 약해진 나라들이니 별로 관심 가질 필요가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영국과 프랑스는 여전히 세계정세 변화의 중요한 축이다. 두 나라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유럽은 물론 멀리 떨어진 나라들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어코 실행된 ‘브렉시트’는 세계가 주목하는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국과 프랑스의 역사와 사회·문화·정치·경제를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힌트는 다름 아닌 과거와 현재에 있기 때문이다. 《반전이 있는 유럽사 2》를 통해 두 나라가 걸어온 길과 그 길에서 만들어진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면 영국과 프랑스, 나아가 세계의 미래 동향을 독자 나름대로 예측할 통찰의 눈이 생길 것이다. 유명하지만 먼 나라 영국과 프랑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근대 민주주의의 발상지 영국에 헌법과 법률이 없다? ∨ 혁명과 격동의 나라 프랑스가 사실은 천년 동안 평화로웠다? 너무나도 익숙한 나라 이름에 비해 사실 우리는 영국과 프랑스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한다. 차라리 완전히 낯선 나라였다면 선입견조차 없었겠지만, 이 두 나라는 이름값만큼 유독 많은 오해를 받는다. 《반전이 있는 유럽사 2》는 영국 편과 프랑스 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편의 첫머리에서는 두 나라에 대한 이러한 흥미로운 오해와 진실을 알려 주며 워밍업을 한다. 그러고 나서 지형과 지역 구분, 기후, 정치제도 등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역사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바로 여기가 《반전이 있는 유럽사 2》의 핵이자 백미다. 영국과 프랑스 땅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며 나라를 만들던 먼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두 나라의 방대한 역사를 한 권의 분량 안에서 놀라울 만큼 충분하게, 핵심을 콕콕 집어 다룬다. 영국과 프랑스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다른 자료가 구태여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역사를 모두 짚어 낸 뒤에는 자연스럽게 두 나라의 현재 상황과 내일을 전망하는 ‘영국·프랑스의 미래’로 마무리를 짓는다. 독자로 하여금 먼 나라의 과거사를 의미 없이 줄줄 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제를 오늘의 지표로 삼는 ‘진정한 의미의 역사 탐독’을 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거기에 책장을 한 장 더 넘기면 실제로 영국과 프랑스에 방문했을 때 조심하거나 신경 써야 할 ‘꿀팁’까지 제공한다. 그야말로 ‘반전’이 담겨 있고 ‘전반’이 다 들어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책이다.
반전이 있는 유럽사 1 (편견의 장벽을 허무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야기)

반전이 있는 유럽사 1 (편견의 장벽을 허무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야기)

권재원  | 다른
12,600원  | 20191125  | 9791156332725
세계 경제와 문화를 이끌어 갈 중부 유럽,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19년 11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세계의 이목은 독일로 집중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탈리아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는 “베를린장벽 붕괴는 독일,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한 역사의 새로운 길의 시작이자 자유의 여명”이라 말했다. 실제로 독일은 지난 한 세대 동안 세계대전 패전국이자 동서 냉전시대의 화약고였던 어두운 현대사를 헤쳐 나와 유럽연합(EU)의 리더국, 세계의 패권국으로 발돋움했다. 유럽 대륙의 변방국으로 시작해 수차례 커다란 굴곡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해 낸 독일의 역사는 여전한 분단국가이면서 사회적으로 각종 분열의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적지 않은 교훈을 던져 준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금 우리가 독일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이유다. 파란만장한 독일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나라들이 있다. 독일과 한 민족, 한 나라였던 오스트리아와 독일(오스트리아)로부터 자주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싸워 온 체코, 그리고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이었던 헝가리가 그 주인공이다. ‘독일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성장해 온 이 중부 유럽 4국은 유럽 경제의 성장 엔진인 동시에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와 《반전이 있는 베트남사》를 통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나라들의 역사를 소개해 온 저자 권재원은 《반전이 있는 유럽사 1》로 학교에서는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중부 유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중부 유럽의 핵심 국가 독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이어서 다루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야기는 독일의 역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나라의 역사를 읽듯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유럽사 속의 전쟁

유럽사 속의 전쟁

마이클 하워드  | 글항아리
20,700원  | 20150610  | 9788967352196
전쟁사학자 마이클 하워드사 들려주는 [유럽사 속의 전쟁]. 이 책은 마이클 하워드가 ‘전쟁과 사회’라는 관점으로 1000년에 이르는 유럽 전쟁사를 연구해온 결과물로, 단순한 ‘군사사military history’가 아니라 전쟁을 전쟁이 치러진 사회·문화·정치·경제적 배경의 관점에서 살핀다.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하마모토 다카시  | 달과소
9,000원  | 20041011  | 9788991223028
이 책은 화려한 문장과 기라는 심벌을 중심으로 유럽의 역사, 문화, 시대정신을 밝히는 독특한 문화사이다. 150여 점의 삽화와 함께 문장이라는 시각적인 상으로 중세, 근대, 현대에 걸친 유럽사를 바라본다. 따라서 종래의 역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미학, 사회학, 정치학 등을 포괄한 심도 있는 역사의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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