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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 아카넷
30,560원  | 20230620  | 9788957338568
4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호메로스 전문가의 희랍어 번역! 『일리아스』는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서양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서사시다. 이준석 교수가 40년 만에 새롭게 번역한 『일리아스』는 호메로스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복원했다고 평가받는다. 일관된 시학으로 작품을 설계한 호메로스를 상정하고 그리스 고전 세계를 되살리려는 번역자의 집요한 노력이 맺어낸 결실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호메로스 연구로 학위를 받은 호메로스 전문가의 『일리아스』는 독자 여러분을 새로운 고전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원전의 맛을 되살린 번역, 고전 세계에 이르는 새길을 열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날개 돋친 말을 건네었다’는 낯선 표현을 독자에게 전한다. 보통 ‘거침없이 말했다’ 정도로 옮기던 것을 시인의 은유를 과감히 살려서 번역한 것이다. ‘너는 무슨 말을 함부로 하느냐?’는 물음도 ‘이빨 울타리를 빠져 나온 그 말은 무엇이오?’라고 원전의 표현을 살려서 옮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시인의 재능이 가장 두드러진 대목이 은유라고 했다. 호메로스가 원전에서 구사한 표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독자에게 생동감을 전하고 상상력을 일깨운다.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 호메로스의 참모습을 만나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노여움을 노래해 달라고 여신에게 청하며 시작한다. 그가 진노하는 대상은 파멸을 피할 수 없다. 그의 첫 진노에 희랍군은 전멸의 위기에 몰리며, 두 번째 진노에는 트로이아인들이 살육당하고, 헥토르가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그의 진노는 다른 수많은 영웅시, 전쟁시와는 달리 적들에 대한 보복과 응징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아킬레우스의 진노를 잠재우는 것은 보상도 사죄도 아닌, 동정심과 관용이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을 독자에게 전한다. 감동을 배가하는 판화 이해를 깊게 하는 해설 새 번역본에는 『일리아스』의 주요 장면이 담긴 에칭 판화를 싣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옮긴이의 설명은 이해를 넘어서 감동을 전한다. 이들 판화는 존 플락스만(John Flaxman)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여러 작가들이 제작한 것인데, 서사시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그 묘사가 감정을 절제하는 호메로스의 어조와 어울린다. 아울러 작품 이해에 우선되는 신과 인간에 대한 소개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호메로스를 되살린 새 『일리아스』 번역의 특징 이해가 쉽다 : 한자어보다는 토박이말,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세대의 언어 감각’에 부합한다. 이 현대적 표현들은 고전의 일반적 인상인 ‘딱딱함’을 벗어나게 한다. 등장인물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도 한결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옮겼다. 생동감 있다 : 아가멤논과의 말다툼에서 부각되듯, 새 번역에서 중심인물 아킬레우스의 말투는 상당히 거칠다. 원전의 의도가 과장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마련인 고전 번역과 차이가 난다. 굵은 선으로 묘사된 등장인물은 밋밋함을 벗어던지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 새 번역은 희랍어 어순과 시인의 은유를 그대로 살렸다. 첫 행에 주제를 밝히는 서양 서사시 전통에 부합하도록 어순을 살리고(“노여움을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날개 돋친 말” “이빨 울타리” 등 은유를 살려 호메로스의 숨결을 번역에 불어넣었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 살림
22,500원  | 20191014  | 9788952241023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일리아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지었다. 사람들은 왜 신화를 지어내는 것일까?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신화 속의 신들을 인간들의 ‘이상형’이라고 했다. 신화를 열심히 만들었던 옛날 사람들은 열심히 이상형을 꿈꾸었던 사람들이다. 『일리아스』를 읽으면 수많은 신을 만나게 된다. 여러분은 그 신들을 만나면서 저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 꾸었던 꿈의 깊이와 삶의 간절함을 만나게 될 것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일리아스 (완역본)

일리아스 (완역본)

호메로스  | 홍신문화사
11,520원  | 20160105  | 9788970558202
그리스 문화의 원형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인 호메로스의 대표작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용감했던 그리스 장수,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아킬레우스에게 불어닥친 거센 분노를 담은 이야기이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 동서문화사
10,800원  | 20160609  | 9788949714608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1권 『일리아스』. 《일리아스》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영웅서사시이다. 제명(題名)은〈일리오스의 노래〉라는 뜻이며, 일리오스는 트로이의 별칭이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 막바지 51일 동안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총 15,693행의 위대하고도 장대한 서사시《일리아스》는 전사의 공훈을 중심으로 한 ‘삶과 죽음의 노래’이자‘영웅 아킬레우스의 분노 노래’이기도 하다.
일리아스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일리아스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호메로스  | 아름다운날
10,620원  | 20181205  | 9791186809624
서구 문학사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고전 기원전 850년경 전설적인 장님 시인 호메로스(Homeros, 호머)는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Ilias,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Odysseia, 오디세이)를 지었다. 이 작품들은 서양 문학의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구전으로 성립되고, 기원전 6세기경에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수천 년 전의 작품이 그토록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우리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일리아스』는 10년 동안 트로이 전쟁에서 벌어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전사들의 무용담을 그렸고, 『오디세이아』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다시 10년에 걸친 귀향길에서 겪었던 모험, 사랑과 방랑 등 파란만장한 귀향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 살림
9,000원  | 20170901  | 9788952237217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시리즈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권 『일리아스』. 모든 예술은 『일리아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트로이 전쟁 9년째 마지막 50일간의 이야기로, 트로이의 운 명을 놓고 영웅들과 신들이 벌이는 대결전을 그린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일리아스 (개정판)

일리아스 (개정판)

호메로스  | 종합출판범우
13,500원  | 20110513  | 9788963650487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을 중심으로 수백 년 동안 전해 내려온 구송시를 집대성하여 정리 완성시킨 것이다. 이 서사시는 트로이 전쟁 10년째 되는 어느 시점에서부터 출발하여 51일간에 걸쳐 일어난 이야기로서 그 분량은 총 24장에 약 15700행이다. '일리아스'라는 말은 트로이 혹은 일리움도시에 관한 시라는 뜻이며, 사건의 무대는 이 도시의 성 안과 성 밖이다. 그러나 시의 본 주제는 아킬레스의 무공이요, 그의 분노와 그 결과다.
일리아스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일리아스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호메로스  | 돋을새김
10,800원  | 20240305  | 9788961673471
서양문화의 원류가 된 인류 최초, 최고의 서사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기원전 6세기 이후부터 3천여 년 동안 그리스 신화의 원천으로 꼽히며, 문학의 원형으로 불리는 고전이다. 트로이 전쟁이라는 신화적 소재를 주제로 하여 불멸의 존재인 신과 인간들의 행적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의식을 통찰한 이 서사시는 그리스 인들의 정신과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그리스 문학, 철학, 미술, 건축 등등 그리스 문화의 원천이 되었다. 그리스 문화는 서양문명의 근원이다. 따라서 오늘날 서양의 역사와 철학,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인의 필독서이며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보다 정교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쉽게 읽는 일리아스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쉽게 읽는 일리아스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호메로스  | 아름다운날
11,700원  | 20230515  | 9791167090195
서구 문학사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고전. 기원전 850년경 전설적인 장님 시인 호메로스(Homeros, 호머)는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Ilias,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Odysseia, 오디세이)를 지었다. 이 작품들은 서양 문학의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구전으로 성립되고, 기원전 6세기경에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수천 년 전의 작품이 그토록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우리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일리아스』는 10년 동안 트로이 전쟁에서 벌어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전사들의 무용담을 그렸고, 『오디세이아』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다시 10년에 걸친 귀향길에서 겪었던 모험, 사랑과 방랑 등 파란만장한 귀향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일리아스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LINN 인문고전 시리즈 6)

일리아스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LINN 인문고전 시리즈 6)

호메로스  | 린
20,700원  | 20221020  | 9791192575032
호메로스의 무한한 상상력이 남긴 불멸의 고전 《일리아스》 미술전공자가 고른 풍부한 그림 자료 수록! 서양 문명의 정신이라 할 수 있는 ‘그리스 신화’도 《일리아스》 이후 체계화된 것이다. 이처럼 《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이다.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 속에 수많은 영웅과 신들의 활약상은 어느 고전에서 볼 수 없는 장엄한 감동을 선사한다. 수천 년 동안 지식인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일리아스》는 세계 각 대학이 선정한 불멸의 고전이며,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이 책은 편역한 저자는 미술전공자이다. 미술전공자의 안목으로 책 속에 중세시대 풍부한 그림 작품들을 수록했다. 때론 소설을 읽는 것처럼, 때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분노에 관한 이야기다. ‘분노를 노래하소서 시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가 이 서사시의 첫행이다. 위대한 전사의 용기이자 그의 영웅적 행동의 뿌리인 이 분노는 결국 영웅이 파멸하는 원인으로 밝혀진다. 이는 인간의 비극적인 상황이다.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인간은 자신의 실존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실 《일리아스》의 모든 영웅은 자신들의 상황과 전통이 요구하는 역할에 갇혀 있다. 그러나 아킬레우스의 비범한 행동으로 《일리아스》는 정점에 달한다. 인간이 운명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일리아스》는 그리스 세계의 신화에서 나타나는 적나라한 인간 본성의 한계에 대항하는 영웅의 이야기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무엇이 가능한가? 인간이 희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자신의 신분이 정해진 대로 견디며 살 수 있는가? 이것은 2,500년 전 그리스인들에게 그랬듯 오늘날 우리 모두에 게도 중요한 질문이다.
일리아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 숲
34,200원  | 20150620  | 9788991290167
고대의 하늘로 맑게 울려 퍼진 호메로스의 이야기 천병희 교수의 그리스 원전 번역의 의 개정판. 그리스 문화의 원형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인 호메로스의 대표작으로,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이다.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1만 5693행에 담고 있다. 책 끝부분에 옮긴이 해설과 역주, 작품의 감상을 돕는 부록들을 수록해 고전 번역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의 주인공은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용감했던 그리스 장수,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아킬레우스다. 그에게 불어닥친 거센 분노가 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 아가멤논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그는 전쟁도 포기할 만큼 분노하지만, 신의 도움으로 자제심을 발휘해 아가멤논과의 칼부림을 피하고 전쟁에서 발을 빼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인간의 삶의 다양한 계기들을 전형적으로 형상화하는 인물이다. 주인공 아킬레우스는 관대하고 섬세한 인간성의 소유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소질과 품성을 격렬하게 분출한다. 제우스는 권위 있는 군주의 모습을, 헥토르가 이상적인 남편이라면 안드로마케는 지혜로운 아내의 이상을, 오뒷세우스는 주도면밀한 재사이자, 분쟁 조정자의 모델역할을 보여준다.
일리아스 (호메로스)

일리아스 (호메로스)

김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5,200원  | 20231230  | 9788952130334
쉬운 고전 [서울대클래식]의 세 번째 이야기 김헌 교수의 해설로 만나는 [일리아스] “모든 위대한 문학 작품은 《일리아스》이거나 《오뒷세이아》이다.”라는 말은 두 작품이 서양 문학사 전체에서 갖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서양 문학사의 맥을 잇는 위대한 문학 작품들이 고대 그리스 최초의 서사시인 두 작품을 원천으로 삼아 그 흐름 속에서 창작되었다는 뜻이다. 쉬운 고전 [서울대클래식]의 세 번째 책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로, 서양 고전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김헌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가 해설과 번역을 맡아 트로이아 전쟁의 한가운데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상상력이 만들어 낸 웅장한 세계 속으로의 초대 《일리아스》는 전설적인 트로이아 전쟁을 배경으로 활약하던 아킬레우스와 수많은 전사들에 대한 기억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문자로 정착된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태곳적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이 상상하던 세계가 누적되어 있다. 그렇게 서구 정신의 원초적인 뿌리라 할 수 있는 《일리아스》는 집단창작의 지혜를 담아내는 구술문화와 천재적인 한 작가의 솜씨가 빛나는 문자문화의 경계선상에서 태어난 작품이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상상력이 작품 속 인물들과 사건을 빚어내며 신과 인간들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세계를 펼쳐낸다. 젊은 시절, 《일리아스》는 내게 그런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쟁터를 누비면서 두려워 떨고,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서 돌진했고, 그 독서의 경험이 나에게 세상에 대한 우려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죽음의 한계와 공포를 이겨내며 자신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기 위해 싸워 나가는 영웅들의 생생하고 격렬한 투쟁에 참가하면서, 그 피비린내 나는 ‘아름다운’ 죽음을 목도하고 애도하면서 나는 삶의 본질을, 이 세상의 진실을,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독자들이 내가 했던 경험을 조금이나마 함께 맛보면 좋겠다. (머리말 중에서)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아우구스테 레히너  | 문학과지성사
11,700원  | 20170715  | 9788932030210
원작의 감동과 재미를 되살려 새롭게 풀어 쓴 서양 고전 시리즈! 오스트리아 작가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새롭게 형상화하고 재현해낸, 인간 본성과 궁극의 운명을 노래하는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 원작의 진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원작보다 더 생생한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반세기 넘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우구스테 레히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리아스』는 영웅이기에 앞서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비극의 한가운데 선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트로이의 별칭 ‘일리오스Ili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리오스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작품은 우리에게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트로이 전쟁을 그 시작부터 차근차근 다루었다기보다, 트로이 전쟁이 막을 내리는 10년째 되는 해에 일어난 약 50여 일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짧은 시일 동안 벌어진 일들을 전 24권, 총 1만 5,000여 행에 달하는 방대한 대서사시 형식으로 서술해 수많은 인물들과 신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들이 복잡하고도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반복적이고도 틀에 박힌 서사시 특유의 비유와 구조,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서술 방식 등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이 원전에 접근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호메로스의 원작을 쉽고 생생한 언어로 평역하여 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레히너는 복잡하고 긴 육각운율로 되어 있는 고대 서사시를 압축해 산문으로 옮겨놓으면서 서사시의 특성인 엄숙하고 정형화된 표현들은 간결하고 생동감 있는 언어로 되살리는 한편, 호메로스 특유의 인간 삶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 앞에 서 있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는 그대로 유지하였다. 레히너의 『일리아스』에서는 아주 짧게 헥토르의 장례 장면 다음에 아킬레우스가 파리스의 화살에 죽음을 맞는 내용까지를 삽입하였다.
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호메로스가 들려주는 신과 인간의 전쟁이야기)

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호메로스가 들려주는 신과 인간의 전쟁이야기)

양승욱  | 탐나는책
6,300원  | 20220620  | 9791189550721
서울대생들의 필독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역사는 신화가 되었고, 신화는 역사가 되었다.” 서양 인문학의 뿌리가 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일리아스를 명화와 함께 읽는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오디세우스와 함께 궁극의 서사시로 시대를 초월하여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초석으로 숭배 받으며, 서사시라는 용어의 정의를 나타내는 기준이 되었다. 신과 인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복잡하게 전개되는 고대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이야기,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는 무려 24권 1만 5,000행에 이르는 방대한 서사시로 이 전쟁을 노래했다. 지금 호메로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가 여러분을 고대 트로이아로 안내할 것이다.
일리아스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일리아스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호메로스  | 돋을새김
0원  | 20071105  | 9788961670050
그리스 문화의 원천이 된 고전 〈일리아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소개하는『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제9권. 그리스 신화의 원천이자 문학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고전 〈일리아스〉를 편역한 책이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이라는 신화적 소재를 주제로 하여 인간의 근원적 의식을 통찰한 서사시로, 그리스 인들의 정신과 삶에 큰 영향을 끼치며 그리스 문화의 원천이 되었다. 〈일리아스〉란 '일리움의 노래'라는 뜻으로, 일리움은 트로이의 옛 지명을 말한다. 호메로스는 치밀한 구성력과 섬세한 묘사를 통해 신화의 세계와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화적인 영웅들과 올림포스의 신들은 3천 년이 지나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드러내며, 사건을 한결 생동감 있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일리아스〉의 내용을 중요한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축약하였다. 권별로 중간제목을 붙이고, 서사시적 서술은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하지만 원전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부분들은 그대로 실었으며, 원전에 근접하게 정리하였다. 또한 〈일리아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풍부한 자료들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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