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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으)로   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전상국  | 강
19,800원  | 20240313  | 9788982183362
전상국의 중·단편소설들을 모은 이 책에는 표제작이기도 한 작품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를 포함한 네 편의 중편과 「관심」을 포함한 두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 발표 시점을 보면, 「외딴길」(1981)과 「관심」(1984)을 뺀 대부분의 작품들은 1987년~1988년 사이에 발표된 것들이다. 그가 1968년 등단 이후 잠시 공백을 두었다가 1974년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는 전기적 사실에 더하여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린, 명실공히 그의 대표작이랄 수 있는 중편 「아베의 가족」이 발표된 때가 1979년이고 악의 탐구를 통한 알레고리적인 현실 비판의 작품인 「우상의 눈물」이 1980년 작임을 고려하면, 이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작가의 중기 소설들로 볼 수가 있겠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그 내용 면에서 볼 때 「아베의 가족」의 연장선에 놓여 있으며, 또 그런 시각에서 이해해야만 작가의 문학적 탐구의 참모습을 분명히 확인할 수가 있다. 특정적으로는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가 그러한데, 시각을 조금 더 넓히면 이 작품 외의 다른 중편소설들 또한 「아베의 가족」의 자장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뜰 (소설가 전상국이 들려주는 꽃과 나무, 문학 이야기)

작가의 뜰 (소설가 전상국이 들려주는 꽃과 나무, 문학 이야기)

전상국  | 샘터(샘터사)
13,050원  | 20200701  | 9788946421233
작가 전상국은 예술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금병산예술촌에 ‘문학의 집 동행’을 짓고 살면서 ‘문학의 뜰’ 안에 서재 ‘아베의 가족’과 문학전시관을 지었다. 집과 뜰, 서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작가 전상국과 문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꽃과 나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책에서도 문학에 대한 그의 생각을 틈틈이 엿볼 수 있다. 작품에 들꽃이나 나무 등 자연을 그려 넣는 이유,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글쓰기 전략, 문학의 위기에 대한 생각, 문학을 함께한 스승과 글벗들에 대한 소개 등이 담겨 있다. 작가 전상국은 『작가의 뜰』을 통해 한평생 자신과 함께한 꽃과 나무, 그리고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전상국  | 이룸
10,530원  | 20050826  | 9788957071786
『우상의 눈물』,『아베의 가족』의 작가 전상국이 들려주는 문학이야기. 문학을 하기까지의 계기와 마음가짐, 자신의 소설 속 캐릭터에 대한 애착 등 개인적인 문학이야기 뿐 아니라 작가가 가져야할 자세, 작가지망생들에게 보내는 독려의 말 등 현재 한국문학의 흐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 저자의 스승이자 대선배였던 김동리, 황순원, 조병화, 이희철 등의 작가들에 대한 회상과 그들에게 받았던 문학적 영향도 실었다. 또한 이라는 장(章)을 덧붙여 김유정 문학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나타냈다. ...
춘천 사는 이야기 (전상국 산문집)

춘천 사는 이야기 (전상국 산문집)

전상국  | 연인M&B
13,500원  | 20170720  | 9788962532012
“솔직함과 참모습의 일깨움” 전상국 산문집 『춘천 사는 이야기』는 김유정문학촌장으로 있는 전상국 작가의 산문집으로 “소설이라는 허구의 진실 찾기 놀이에 취해 건성으로 지나쳐 버린 현실 속의 나의 참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부터 시작되어, 그 답이 이제까지 내가 쓴 잡문 류의 글 속에 들어 있음을 알았다.”는 전상국 작가의 “자신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일깨워 주는 지침이며 그렇게 살지 못한 나를 준엄하게 꾸짖는 자성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는 글들로 묶은 산문집이다.
길 · 외등

길 · 외등

전상국  | 강
18,000원  | 20230707  | 9788982183218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6권 해방 전, 특히 학병 제도가 시행되던 1944년부터 4·19 직후 5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960년 7월 무렵까지 한반도의 역사적 격변기를 다룬 ‘길’ 연작에 전쟁의 와중에 발생한 이산의 문제와 포성이 멎고도 안정을 찾지 못한 전후 혼란한 사회상이 기록되어 있으리라고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에 덧붙여 전쟁 중의 이산과 전후의 혼란이 어린 박덕수의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재현되고 있음에 각별히 주목할 때, ‘길’ 연작에 성장소설적 측면이 일종의 주조음(主調音)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성장소설 개념을 적용할 경우, 그것이 자아와 세계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서구의 고전적 교양소설과는 다른 궤적을 밟아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길』 연작 역시 여기서 예외는 아니거니와 이러한 특수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서사적 탐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 박덕수의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혼란이 곧 아버지 찾기 중에 나타나는 혼란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길’ 연작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서사가 핵심에 놓인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는 전집 6권에 「외등」을 함께 수록한 편집 의도에서도 짐작 가능한데, 「외등」 역시 한국 현대사에 의해 주조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굿 (전상국 소설집)

굿 (전상국 소설집)

전상국  | 문학과지성사
14,400원  | 20230607  | 9788932041582
“소나기라도 내리려는 것인가, 바람기마저 가을하다” 생生의 병리를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는 한국 소설의 정수 시대를 관통하는 문제적 작가 전상국 열두번째 소설집 출간 사실 소설 쓰기야말로 삶의 방식 중 가장 야비하고 던적스러운 광기의 소산이라는 생각이 불쑥 치밀 때가 많았다. 그러할 때 나는 아무런 미련이 없이 문학을 버리곤 했다. [……] 그러나 손가락을 자른 도박꾼이 다시 도박장으로 돌아오듯 나는 어느새 글쓰기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한국일보』 2002년 7월 25일 자 전상국의 열두번째 소설집 『굿』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올해는 1963년 등단한 그가 작가 활동을 한 지 꼭 60년이 되는 해다. 전상국은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우리들의 날개』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문단 안팎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명실상부 한국 대표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신작은 2011년 『남이섬』 이후 소설집으로는 12년 만의 출간인 만큼 의미가 깊다. 초반에 실린 세 단편소설 「춘천 아리랑」 「봄봄하다」 「가을하다」는 김유정과 황순원을 기리며 쓴 오마주 작품이다. 이 천진하고 고즈넉한 이야기 뒤편에는 전쟁 이후 남겨진 상처, 부재의 자리가 주는 내면의 고통,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서사들이 담겨 있다. 특히 마지막에 배치된 중단편작 「굿」은 ‘한국전쟁의 악령’이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으며 전쟁의 뼈아픈 기억은 곧 잊지 말아야 할 역사임을 상기시킨다. 그는 무게감 있는 소재들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해원(解冤)의 굿판으로 인도한다.
우리들의 날개

우리들의 날개

전상국  | 강
16,200원  | 20220725  | 9788982183027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5권 전상국 소설에서 가장 큰 줄기를 이루는 것은 한국전쟁의 상흔이다. 잘 알려진 대로 전상국의 작품 세계는 한국 현대사의 가시적 사건들로부터 보다 근원적인 문제들로 심화, 확장되어왔다. 곧 전쟁의 가시적인 폭력성과 분단 문제는 고향을 상실한 근대적 주체의 뿌리 찾기 혹은 정체성 탐색의 과정으로 심화되고, 집단주의와 이념적 맹목성과 같은 근원적인 사회악에 관한 소설적 궁구(窮究)와 비판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주제 의식의 확장 과정에서 「우상의 눈물」을 비롯한 일련의 소설들이 교육 현장을 배경으로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국가 장치의 작동 방식을 폭로하고 있다면,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피난과 이산, 아버지의 죽음과 고아가 된 자식 등 전쟁이 불러온 비극적 가족사를 다루는 소설들로 묶어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작품집에서 인물이 겪는 고통의 원인으로 전쟁을 직접 지목하는 소설은 서너 편뿐이다. 이는 전쟁에 대한 유년기 체험 세대의 인식적 특수성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전상국에게 전쟁의 상처는 소재의 차원을 넘어 전후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의 실존적 조건이자 근원적 고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의 물질적 토대가 빠르게 변모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공고한 전통적 가족 이데올로기와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는 고통받는 인간 스스로 제 고통의 심부에 접근하는 것을 까다롭게 만든다. 원인을 가늠하기 힘든 고통 앞에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식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최선은 원인을 찾아 이해하고 해소하는 것이겠지만, 때로 인간은 고통 자체에 매몰되거나 굴복할 수도 있으며, 환상을 통해 진실을 회피하거나 다른 것에 책임을 전가하기도 한다. 전상국의 인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상국은 그러한 인물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소설의 형식을 통해 고통의 심연을 계보학적으로 따져 묻는다. 그 물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잊힌 상처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며 상처 너머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고통의 심부에 닿게 될 것이다. 이 소설들이 여전히 문제적이라면 작가가 던진 물음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쓰기

즐거운 마음으로 글쓰기

전상국  | 연인M&B
9,000원  | 20120120  | 9788962531114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쓰는 글쓰기! 『전상국의 즐거운 마음으로 글쓰기』는 전상국 소설가의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글 쓰는 이의 마음 자세가 근본적으로 즐거움 마음으로 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좋은 생각이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될 때 글쓰기의 즐거움이 따라온다는 글쓰기의 원론적인 방식을 새롭게 제시한 책이다. 왜 쓰는지, 무엇을 쓸 것인지,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하여 묻고 답했던 모든 글쓰기 이론과 실제를 모아 엮은 이 책은 열린 마음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베의 가족

아베의 가족

전상국  | 강
8,550원  | 20210531  | 9788982182785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3권 『아베의 가족』에는 6ㆍ25 전쟁의 참상과 상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다섯 편의 작품(「그 먼 길 어디쯤」 「아베의 가족」 「겨울의 출구」 「실반지」 「형벌의 집」)이 실려 있다. 특히 1970년대 작가의 명성을 크게 알린 중편소설 「아베의 가족」은 6ㆍ25의 상처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장애를 입고 태어난 ‘아베’라는 인물을 통해 전쟁의 상흔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직접적으로 깨닫게 해준다. 낼 수 있는 말이라고는 아베뿐이며,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성욕의 표출뿐인 아베의 존재는 우리의 양심을 심문하며, 전쟁 상처의 극복이야말로 절대적 과제임을 환기한다. 전쟁의 경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 트라우마가 세대를 통해 이어지고, 남겨진 이들에게 고스란히 상흔으로 남는다. 이념과는 무관한 이들의 생명과 일상까지 송두리째 파괴된다. 여전히 피 흘리는 전쟁의 상처,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상국은 그 상처의 증언자로 남았다. 그의 치열한 문학 혼이 있었기에 한국문학의 윤리와 미학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다. 따라서 전상국의 소설을 읽는 일은, 전쟁이라는 커다란 상처의 심연 속에 기꺼이 영혼을 담그는 일이다.
우상의 눈물

우상의 눈물

전상국  | 민음사
9,900원  | 20051001  | 9788937420054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탐구하는 데 천착해온 작가 전상국의 대표 작품집이다. 동인문학상 수상작 '우리들의 날개'와 표제작 '우상의 눈물'을 비롯하여 총 12편의 소설을 수록했다. 해방 이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늘의 작가 총서'. 1999년부터 2004년에 걸쳐 22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2005년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다시 펴냈다. 2005년 판은 총 28권으로 구성되며, 작가 연보와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일부 작품)이 실려 있다.
온 생애의 한순간

온 생애의 한순간

전상국  | 문학과지성사
8,550원  | 20050411  | 9788932015927
『온 생애의 한순간』에 수록된 거의 대부분의 소설들은 실종의 테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목 자체가 '실종'인 소설에서는 30년 이상의 시간적 격차를 둔 두 실종 사건이 겹쳐지면서 실종이라는 테마의 역사성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나'는 6·25전쟁 때 죽었다는 아버지와 대학 시절 홀연히 사라진 친구의 생존 가능성을 포기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나'는 친구에 실종에 집착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남편의 생존에 대한 염원을 버리지 못하 살아온 어머니의 마음을 짐작하게 된다. 작가가 실종에 집착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으?..
하늘 아래 그 자리

하늘 아래 그 자리

전상국  | 강
16,200원  | 20200916  | 9788982182624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두번째 책 『하늘 아래 그 자리』. 첫 작품집 《바람난 마을》 발간 1년 6개월 만인 1979년 6월 25일, 두번째 작품집으로 종갓집 친척들과 가진 자들이 모여 사는 하암리와 떠돌이와 못 가진 자들이 모여 사는 상암리의 계층적 차이와 갈등을 드러낸 중편 「하늘 아래 그 자리」 외 11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우상의 눈물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상의 눈물 아베의 가족)

전상국  | 사피엔스21
7,650원  | 20120706  | 9788965881407
전쟁이라는 민족사적 문제에 집중해온 작가 전상국!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 중ㆍ단편소설을 묶어 작가별로 구성하고, 작가의 중요 작품과 작품별 해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보까지 한 권에 담았다.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텍스트에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되, 현대인이 읽기 쉽도록 표기를 다듬었다. 특히 한국문학의 달인들이 충실한 해설을 제시함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제18권 『우상의 눈물』에서는 전쟁의 상처와 사회의 모순을 성찰한 작가 전상국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우상의 눈물 (전상국 소설 선집)

우상의 눈물 (전상국 소설 선집)

전상국  | 새움
12,420원  | 20171215  | 9791187192725
파격에 전율이 일고, 진실에 소름 돋는다! 세월이 흘러도 강렬하게 다가오는 전상국의 소설들을 만난볼 수 있는 『우상의 눈물』. 한국문학의 우뚝한 별로 자리한 전상국. 올해로 등단 54년을 맞은 그가 직접 고른 9편의 중·단편 소설이 묶여 「대한민국 스토리DNA」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상문학상 특별상·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작 《플라나리아》, 동인문학상 수상작 《우리들의 날개》, 한국문학작가상·대한민국문학상 수상작 《아베의 가족》, 윤동주문학상 수상작 《투석》 등 뛰어난 문학성을 갖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1963년 등단작 《동행》부터 비교적 최근 작품인 《플라나리아》까지 수십 년의 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 모두 지금의 이야기로 느껴질 만큼 감각적이다. 세월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것은 탄탄한 스토리와 뚜렷한 문제의식 때문이다. 인간, 그리고 문학에 대해 사그라들지 않는 순수한 열정을 지닌 작가. 그의 작가적 내공에 실로 놀랄 수밖에 없다. 책을 덮고 나면 전상국이라는 한 거인 같은 작가를 우리는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베의 가족

아베의 가족

전상국  | 문학사상사
9,000원  | 20020130  | 9788970128238
전상국 대표작선집『아베의 가족』. 전상국의 작품들은 적에게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전쟁 그 자체에 이기는 인간들의 싸움은 전쟁이 끝나면서 시작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에는 표제작 을 포함한 총 9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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