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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트"(으)로   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신학, 하느님과 이성

신학, 하느님과 이성

미하엘 제발트  | 가톨릭출판사
25,200원  | 20230413  | 9788932118550
신학을 알고 싶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 신학이란 무엇인가? 하느님은 지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하느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도록 신학의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독일의 저명한 신학 교수인 미하엘 제발트는 신학을 설명해 주는 가장 쉬운 입문서를 만들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신학이란 학문에 접근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문제부터, 다양한 관련 문헌과 사진, 용어 설명, 핵심 정리까지 실어, 신학을 공부하려고 하거나 신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신학에 쉽게 접근하며 탐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토성의 고리

토성의 고리

W. G. 제발트  | 창비
13,500원  | 20220902  | 9788936476960
『토성의 고리』는 독일어판에 달린 ‘영국 순례’라는 부제처럼, 고대 이스트앵글리아 왕국의 터였던 영국 동남부지방을 여행한 뒤 쓴 문화고고학적 여행기 같은 작품으로 그의 세번째 소설이다. “인류의 역사소설”(『월스트리트 저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정신적 여행을 기록한 작품 중 최고”(『타임스 리터러리 써플리먼트』)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에서 제발트는 가슴을 죄어오는 진지한 비가의 어조로 문화와 문명,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심원하고 냉철한 성찰을 보여준다.
기억의 유령 (W. G. 제발트 인터뷰 & 에세이)

기억의 유령 (W. G. 제발트 인터뷰 & 에세이)

W. G. 제발트  | 아티초크
16,830원  | 20230920  | 9791186643136
기억의 유령』은 W. G. 제발트가 1997년부터 2001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기 한 달 전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한 중요한 인터뷰와 평론가들의 에세이를 엄선한 책이다. 20세기 말 “독창적인 데다 완성된 소설가로 갑자기 난데없이”등장하여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제발트의 사망 소식은 세계 문학계를 충격과 비탄에 빠트린 대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제발트가 남긴 소설은 네 권이 전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제발디언’이라는 수많은 애호가를 낳았을 정도로 그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제발트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그의 머릿속에 있는 기묘한 보물의 집에 들어가는 즐거움이다. 이 책의 인터뷰어들과 작가들은 제발트의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곧바로 처음부터 다시 읽고자 하는 충동을 언급한다. 『기억의 유령』은 제발트가 집착하는 것, 문학적 선조와 취향, 무거운 세계관의 근원과 “부패의 흔적”을 파고드는 그 고집스러운 면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모국어로 글을 쓰는 이유, 트레이드마크가 된 흐릿한 흑백사진, 글을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어려움, 개를 보고 배운 글쓰기 방식, 문학의 책임 등 여느 창작 이론서나 글쓰기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힌트와 빛나는 영감들로 가득하다. 『기억의 유령』은 문학 애호가와 작가 지망생에게 유익과 재미를 선사하고, 그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아우스터리츠

아우스터리츠

W. G. 제발트  | 을유문화사
10,800원  | 20090320  | 9788932403496
망각 저편으로 사라진 어린 시절의 기억! 고향을 잃은 유대인 소년이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W. G. 제발트의 장편소설『아우스터리츠』. 2001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으며 전미 비평가 협회상, 브레멘상, '인디펜던트' 외국 소설상 등을 수상하였다. 제발트는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지만, 이 소설을 발표한 해에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히틀러가 유럽을 장악했을 때, 유대인 어린아이를 영국으로 피신시키는 구조운동이 일어난다. 네 살이었던 프라하 출신의 아우스터리츠 역시 영국으로 보내진다. 양부모는 그의 출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아우스터리츠도 역사를 알고 싶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건축사가가 된 아우스터리츠는 막연한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유년 시절을 찾아 나서는데…. 이 소설은 아우스터리츠가 자신의 과거와 부모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나'가 벨기에에서 늙은 건축사가인 아우스터리츠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함께 실린 100여 개의 흑백 사진과 이미지가 생생함을 더해준다. 특히 표지에 있는 사진은 소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독일어판 원서를 비롯한 모든 번역판에서 표지로 쓰인다.
현기증 감정들

현기증 감정들

W. G. 제발트  | 문학동네
10,800원  | 20141024  | 9788954626125
W. G. 제발트 소설 『현기증. 감정들』. 형식적인 측면에서 두 편의 짧은 이야기와 두 편의 긴 이야기로 직조된 이 책은 각각 별개인 듯 보이지만 하나의 우주 안에 있는 네 개의 성좌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루트비히 2세, 그릴파르처, 카사노바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러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자, 제발트의 작품 중 드물게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일종의 자전 문학이기도 하다.
이민자들 (W. G. 제발트 소설)

이민자들 (W. G. 제발트 소설)

W. G. 제발트  | 창비
14,400원  | 20190322  | 9788936476977
폐허와 상실의 시대를 위로하는 위대한 문학 전세계 작가들이 경의를 표하는 거장 제발트 탄생 75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 생전에 단 네권의 소설을 남겼지만 ‘제발디언(Sebaldian)’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추종자를 양산한 20세기 말 독일문학의 위대한 거장 W. G. 제발트의 대표작인 『토성의 고리』와 『이민자들』이 작가 탄생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국내에 제발트를 처음으로 소개한 『이민자들』이 출간된 지 11년, 『토성의 고리』가 출간된 지 8년 만이다. 이번 개정판은 한국에도 출간된 『커버』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의 저자이자 세계적 북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가 작업한 New Directions판 제발트 시리즈 표지로 선보인다. 본문 전체를 원문과 다시 대조해 전반적으로 표현들을 다듬고 몇몇 오류를 바로잡아 번역의 엄밀성을 높였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옮긴이주를 보강하고 외국어 고유명사의 표기법도 새로이 손보았다. 특히 『이민자들』의 경우 흐릿했던 사진들의 화질을 개선하고 크기와 배열도 독일어판 원서에 가깝게 실었다. 더욱 정제된 표지와 본문으로 단장한 이번 개정판은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작가를 그리워하는 제발디언들에게는 또 한번의 감동을, 제발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발견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르몽드』의 평처럼 “제발트의 작품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발견의 기쁨을 누릴 기회를 여전히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전원에 머문 날들

전원에 머문 날들

W. G. 제발트  | 문학동네
13,500원  | 20210412  | 9788954678346
거장 제발트가 그의 ‘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슬프고 아름다운 헌사 독일문학의 거장 W. G. 제발트의 에세이 『전원에 머문 날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그간 이어져온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에 포함된 제발트 선집 중 『공중전과 문학』『자연을 따라. 기초시』『캄포 산토』에 이은 네번째 권이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소설 『현기증. 감정들』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번째 책이다. 그간 제발트는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제발디언’이라 불리는 열혈독자들을 무수히 양산해왔다.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그는,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1년 12월 14일 영국 노리치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는 이 년 뒤 출간된 그의 유고집 『캄포 산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발트의 이름을 카프카, 보르헤스, 프루스트와 나란한 위치에 두었다. 이제 엄연한 고전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책은 꽤 독특하다 할 만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비평에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제발트 특유의 글쓰기가 잘 드러난 하나의 또하나의 작품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자연을 따라 기초시

자연을 따라 기초시

W. G. 제발트  | 문학동네
9,900원  | 20170220  | 9788954644532
W. G. 제발트. 그가 1988년에 발표한 최초의 문학작품인 산문시집 『자연을 따라. 기초시』가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수아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작품 발표 후 30여 년, 작가 사후 16년 만의 한국어판 출간이다. 이 작품은 이후 탄생하게 될 그의 산문픽션 『현기증. 감정들』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영국 순례』 『아우스터리츠』 등을 예비하는 하나의 스케치이자, 저자 자신이 평생에 걸쳐 천착하게 될 주제인 파괴의 자연사, 즉 자연과 인간 사회의 오래된 불화, 자연의 끝 모르는 파괴 충동, 폭력과 무력에 쓰러져간 인간들을 시의 언어로 담아낸 첫 결실이다.
캄포 산토

캄포 산토

W. G. 제발트  | 문학동네
12,600원  | 20180510  | 9788954650939
‘언어만으로는 불행을 완전히 몰아낼 수 없다. 그러나 불행은 언어로만 극복할 수 있다.’ 쓸 수 없는 것을 쓰는, 폐허를 걷는 작가 제발트가 남기고 간, 문학을 넘어선 문학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작가 W. G. 제발트의 유고집 『캄포 산토』(2003)가 독일에서 출간된 지 15년 만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이 저작은 문학-에세이-학술의 경계를 휘젓는 제발트식 글쓰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저작으로 손꼽힌 책이다. 『공중전과 문학』을 번역했던 독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이경진 교수가 제발트의 정밀하고 명징한 문체를 충실하게 따라가며 어조와 분위기까지 새겨 옮겼다. 이 책은 장편으로 기획했으나 때이른 죽음으로 완성하지 못한 코르시카 배경 산문픽션 4편, 1975년부터 2001년까지 쓴 에세이 14편을 묶은 선집이다. 산문에서는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의 보이지 않는 문턱을 예민하게 감각했던 화자-작가가 자신의 최후를 예감한 듯,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 사는 섬 코르시카로 떠난다. 에세이에서는 제발트가 오랜 시간 천착했던 카프카와 더불어, 페터 한트케, 장 아메리, 페터 바이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브루스 채트윈 등 동시대 작가들이 등장한다. 특히 작가 자신을 평생 휘감았던 주제(산문 장르, 애도와 기억, 파괴의 자연사 등)의 발전 과정이 하나의 해명처럼 드러난다.
공중전과 문학

공중전과 문학

W. G. 제발트  | 문학동네
10,800원  | 20180614  | 9788954651752
동시대 가장 경이로운 작가 W. G. 제발트, 독일문학을 법정에 세우다 제발트를 논란의 중심에 내세운 책 『공중전과 문학』 리커버 양장본 출간!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 W. G. 제발트 선집 제1권. 20세기 말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W. G. 제발트의 역사의식과 문학론을 살필 수 있는 핵심적인 저서다. 1997년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진행했던 강연과 후기를 정리하여 묶은 [공중전과 문학], 강연 주제의 문학적 사례인 작가 논문 [알프레트 안더쉬]로 구성되어 있다. 두 텍스트를 관통하는 주제는 전쟁과 폭력 앞에서 입을 닫고 역사수정주의를 암묵적으로 지지했던 전후 독일문학에 대한 비판이다. 이미 전세가 기운 이차대전 말 영국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독일인에 대해, 독일 국가와 문단 전체가 애도를 회피하고 과거를 수정하는 일에 몰두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누구도 꺼내지 못했던 민감한 주제를 담은 이 책은, 출간 당시 독일 사회의 격렬한 반응과 함께 이른바 ‘제발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회의론자와 무신론자와 신앙인을 위한)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회의론자와 무신론자와 신앙인을 위한)

페터 제발트  | 보누스
0원  | 20080321  | 9788991360419
예수를 경멸하는 사람들 중 사려 깊은 이들과 호기심 많은 회의론자와 경건한 신앙인을 위한 책 은 2,000년이라는 세월이 만들어낸 가톨릭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보는 책이다. 신앙인만을 위한 가톨릭 교과서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그리스도교의 유산을 누리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저자는 그리스도교의 보물과 유산이 편협해진 우리의 현실 감각에 대한 도전이자, 신성의 아름다움이 주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우리의 사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가톨릭의 역사에 관한 자료들을 집대성하며, 신앙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저자는 유럽의 어느 곳을 가든지 성당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증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유산들을 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리스도교가 그 전통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동력을 공급해왔다고 강조한다. 아인슈타인은 "삶을 사는 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기적이 없다고 믿든가 아니면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나는 후자를 믿는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인간이라는 유기체가 얼마나 놀라운 구조로 만들어져 있고, 얼마나 기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아인슈타인처럼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그 유산에 눈길을 돌려볼 것을 제안한다.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페터 제발트  | 문학의숲
0원  | 20101125  | 9788993838053
수도원에 가면 누구든 지금 보다 더 행복해 진다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조화로운 삶을 위한 가르침을 전하는 수도원으로 수도자들을 만나러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지독하게 권태로웠던 삶에서 벗어나고자했던 페터 제발트는 건강한 삶을 꿈꾸며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이 책은 우리 문명이 처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변과 삶과 사랑의 기술을 알려주는 수도원 기행이다. 이탈리아 남주의 몬테카시노 수도원, 뮌헨의 프란치스코회 소속 성 안나 수도원, 오버팔츠의 플랑크슈테텐 대수도원을 돌며 만난 이들에게 배운 삶과 인생에 대한 가르침이 잔잔하게 소개된다.
세상의 빛 (교황과 교회와 시대의 징표들)

세상의 빛 (교황과 교회와 시대의 징표들)

페터 제발트  | 가톨릭출판사
0원  | 20120319  | 9788932112626
『세상의 빛』은 12억 가톨릭 신도의 수장이며 이 시대 최고의 신학자이자 지성인인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페터 제발트와의 대담집이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사제의 성 추문 사건과 환경 파괴와 세속주의로 인한 지구 전체에 걸친 재앙 등에 대한 교황의 생각이 담겨 있다. 또한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과 이슬람과의 대화, 교회의 역할과 교회의 쇄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들려주며, 복음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토성의 고리

토성의 고리

W. G. 제발트  | 창비
0원  | 20110805  | 9788936472108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냉철한 성찰과 자각!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W. G. 제발트의 대표작 『토성의 고리』. 영국 동부지방을 여행한 후에 쓴 문화고고학적 여행기 같은 작품으로,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사유가 돋보인다. 소설 속의 화자는 여러 면에서 작가 자신과 겹친다. 1992년 8월, 화자는 고대왕국이 있던 영국의 동남부지방을 여행한다. 화자는 곳곳에서 제국주의의 열광이 남겨놓은 유대인이나 노예화된 민족과 문명의 흐름에서 벗어난 아웃사이더 등의 인간들, 자본주의의 열기가 남겨놓은 폐허의 상징들을 만나게 된다. 파괴된 과거의 잔해들이 이어지고 이런 여정이 계속될 수록 화자는 슬픔과 우울을 겪게 되는데….
현기증 감정들

현기증 감정들

W. G. 제발트  | 문학동네
0원  | 20141211  | 9788954626637
W. G. 제발트 소설 『현기증. 감정들』. 형식적인 측면에서 두 편의 짧은 이야기와 두 편의 긴 이야기로 직조된 이 책은 각각 별개인 듯 보이지만 하나의 우주 안에 있는 네 개의 성좌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적인 면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루트비히 2세, 그릴파르처, 카사노바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러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자, 제발트의 작품 중 드물게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일종의 자전 문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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