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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으)로   6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커리어 그리고 가정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

클라우디아 골딘  | 생각의힘
19,800원  | 20211025  | 9791190955423
성별 임금 격차라는 고질적인 사회적 이슈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기념비적 저작! 하버드 경제학과 여성 최초의 종신 교수, 클라우디아 골딘(Claudia Goldin)의 최신간 《커리어 그리고 가정Career and Family》이 출간되었다.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늘 거론되는 경제학자이지만 국내에 저서가 번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딘 교수는 주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는데 성별 소득 격차, 여성 노동력,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는 평생 연구해 온 성별 소득 격차라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저자는 지난 100여 년간의 미국의 대졸 여성들을 다섯 세대로 나누어 분석해 성별 임금 격차를 추격해 나가는데, 201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넛지》의 공저자인 리처드 세일러는 이를 두고 “역사 소설과 같은 대작을 통해 완벽한 답을 제시한다”고 극찬했다.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김다슬 에세이)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 클라우디아
17,640원  | 20230120  | 9791196617141
“사람한테 입은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펴 바르는 연고와 같은 에세이”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1부 「완벽한 사람은 없다」에서는 누구든 처음은 어렵고 불안하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부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에서는 결국 그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며, 언제나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3부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에서는 필요 없는 관계에 얽매이고 매달리기보다 나에게 소중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관계에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4부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에서는 다수의 무의미한 관심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고 바라는 진심을 깨닫고 누리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무너질 듯이 힘든 날 관계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불행이 곁으로 다가왔다고 느낄 때, 하염없이 기분이 가라앉아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 책이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 클라우디아
15,840원  | 20220412  | 9791196617127
하루를 결정하는 건 그날의 기분이다 기분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진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날엔 어떤 일을 해도 과정도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날엔 상대방이 나에게 실수를 하더라도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하루의 모든 것들이 밝고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하지만 기분을 관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루 안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애써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내 마음과 감정을 조금 더 참아내거나 자신을 깎아내리기도 하고, 상황에 휘둘려 잘못된 선택을 내리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도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을 때 극복해낼 마음가짐 등등. 저자는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1장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계속된다면’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마주하고 바라보아야 함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환경과 기분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2장 ‘마음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에서는 인간관계를 대할 때 스스로 지녀야 할 태도와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와 불필요한 관계로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관계 디톡스를 안겨줄 조언들을 담고 있다. 3장 ‘삶을 대하는 알맞은 온도’에서는 겨울이 지나면 언젠가 봄이 오듯이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라는 저자의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4장 ‘마음 속 깊이 새길 온기’에서는 삶을 살아가며 우리가 마음속에 꼭 지니고 있어야 할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길 원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책을 다 읽었을 때면 한결 더 세상을 맑고 또렷한 기분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Career and Family :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커리어 그리고 가정’ 원서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Career and Family :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커리어 그리고 가정’ 원서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클라우디아 골딘  | Princeton University Press
24,900원  | 20230509  | 9780691228662
A renowned economic historian traces women’s journey to close the gender wage gap and sheds new light on the continued struggle to achieve equity between couples at home A century ago, it was a given that a woman with a college degree had to choose between having a career and a family. Today, there are more female college graduates than ever before, and more women want to have a career and family, yet challenges persist at work and at home. This book traces how generations of women have responded to the problem of balancing career and family as the twentieth century experienced a sea change in gender equality, revealing why true equity for dual career couples remains frustratingly out of reach. Drawing on decades of her own groundbreaking research, Claudia Goldin provides a fresh, in-depth look at the diverse experiences of college-educated women from the 1900s to today, examining the aspirations they formed―and the barriers they faced―in terms of career, job, marriage, and children. She shows how many professions are “greedy,” paying disproportionately more for long hours and weekend work, and how this perpetuates disparities between women and men. Goldin demonstrates how the era of COVID-19 has severely hindered women’s advancement, yet how the growth of remote and flexible work may be the pandemic’s silver lining. Antidiscrimination laws and unbiased managers, while valuable, are not enough. Career and Family explains why we must make fundamental changes to the way we work and how we value caregiving if we are ever to achieve gender equality and couple equity.
Career and Family: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Career and Family: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Women’s Century-Long Journey Toward Equity)

클라우디아 골딘  | Princeton University Press
39,810원  | 20211012  | 9780691201788
성별 임금 격차라는 고질적인 사회적 이슈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기념비적 저작! 하버드 경제학과 여성 최초의 종신 교수, 클라우디아 골딘(Claudia Goldin)의 최신간 『커리어 그리고 가정Career and Family』이 출간되었다.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늘 거론되는 경제학자이지만 국내에 저서가 번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딘 교수는 주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는데 성별 소득 격차, 여성 노동력,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는 평생 연구해 온 성별 소득 격차라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신비한 동물의 세계 (왜?왜?왜? 토끼는 왜 땅속에 굴을 팔까요?)

신비한 동물의 세계 (왜?왜?왜? 토끼는 왜 땅속에 굴을 팔까요?)

클라우디아 톨  | 크레용하우스
13,500원  | 20160725  | 9788955474534
『신비한 동물의 세계』는 어린이들이 동물들에게 가질 수 있는 여러 질문들을 골라서 재미있고 쉽고 자세하게 답변을 해 줍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책 속에 있는 날개 그림을 살짝 열어 보면 비버의 둥지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굴속에 토끼가 어떻게 사는지, 개미 집 안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던 걸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왜왜왜 놀라운 인체의 신비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놀라운 인체의 신비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클라우디아 톨  | 크레용하우스
15,300원  | 20191120  | 9788955476606
지구에는 아주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어요. 엄마의 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자라면서 어떻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로 구별되어 가는지 등을 책 속의 날개를 열면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어떻게 보고 들을 수 있는지, 맛은 어떻게 느끼는지, 우리 몸의 골격과 근육이 움직이는 원리를 설명해 줍니다. 주요 장기와 그 기능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피는 왜 필요한지, 왜 숨을 쉬는지, 딸꾹질은 왜 하는지, 가끔씩 열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생활에 밀접적인 관계가 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정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가족과 친구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인도해 줍니다.
케이크가 사라졌어!

케이크가 사라졌어!

클라우디아 볼트  | 다담교육젤로스
10,800원  | 20181231  | 9791157581405
범인은 바로 너! 『케이크가 사라졌어』는 생일파티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추리를 통해 풀어보는 탐정해럴드 시리즈 중 한 편의 이야기예요. 당나귀의 생일 파티가 열렸어요. 당나귀는 해럴드를 파티에 초대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생일 케이크가 사라졌어요. 사라진 케이크 사건에는 초대된 모든 동물 친구들이 용의자죠. 해럴드는 단서를 모아서 생일 케이크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당나귀의 생일 파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탐정 해럴드

탐정 해럴드

클라우디아 볼트  | 다담에듀케이션(DADAM EDUCATION)
9,000원  | 20180131  | 9791157581047
남들과 다른 건 틀린 게 아냐!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보통 여우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우인 해럴드가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며 어른 여우가 되어가는 과정을 감동과 유머로 그리고 있다. 해럴드의 가장 큰 꿈은 탐정이 되는 것, 또 스위스 치즈를 최고로 사랑한다. 어느 날 아빠는 해럴드에게 이제 곧 어른 여우가 될 거라며 처음으로 꼬꼬닭 잡기에 도전해 보라고 했다. 해럴드는 아주 쉽게 닭을 잡았지만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꼬꼬닭과 대화를 나누다가 처음으로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모든 여우들은 닭고기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만일 치킨을 먹지 않는다면 여우가 아닌 걸까?' 그때 힘들게 잡았던 닭을 그만 놓쳐 버렸지만 이제 해럴드는 탐정이 되어 추리하기 시작했다. 꼬꼬닭은 어떻게 된 걸까요? 해럴드가 스스로 비밀의 열쇠를 풀고 성장하게 될까?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클라우디아 글리만  | 책빛
11,700원  | 20151215  | 9788962192155
★ 2015년 The Beauty and the Book Award 수상. ★ 2015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 선정 도서 ★ 2015년 Anti-Stigma-Prize 수상 몸이 아픈 것처럼 마음도 아플 수 있어요. 주인공 넬라의 시선으로 그린 마음이 아픈 아빠와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 넬라에게는 유명한 서커스 곡예사인 늘 자랑스럽기만 한 아빠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언젠가부터 웃음을 잃기 시작합니다. 아빠의 달라진 모습은 넬라에게 낯설기만 합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복잡해진 넬라에게 어른들은 몸이 아픈 것처럼 마음도 아플 수 있는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런 힘든 시간이 지나고 아빠는 다시 줄 위에 올라서고, 줄타기를 배우려는 넬라에게 다가와 손을 내밉니다. 넬라는 우울증에 걸린 아빠의 모습과 극복해가는 과정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침대 밑 작은 구멍

침대 밑 작은 구멍

클라우디아 귀어틀러  | 계몽사
8,100원  | 20130510  | 9788906046704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 시리즈 40권. '세계창작동화 제니오북'을 새로 바뀐 교육 과정이랑 딱 맞는 책들로 엄선해 '어린이 세계의 창작동화'로 리뉴얼했다. 미래사회의 새로운 인재상으로 떠오르는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을 위한 테마별 구성으로 창의적 사고와 심미적 경험에 초점을 두었다. 파트릭의 방이 어지럽다며 엄마는 매일 꾸중을 합니다. 누나가 달라는 책도 못 찾고, 아빠가 돌려달라는 손전등도 어디에 두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트릭이 방 정리를 하지 않아서 화가 난 누나는 방문에 ‘파트릭의 방. 정리 정돈을 잘하는 사람은 절대로 들어가선 안 됨’이라 쓰여 있던 종이를 던져버립니다. 종이는 데굴데굴 굴러서 파트릭 침대 밑으로 사라지게 되는데..
나랑 사과 따러 갈래?

나랑 사과 따러 갈래?

클라우디아 루에다  | 브와포레
16,200원  | 20180819  | 9791187991069
그림채 숲 시리즈 13권. 《나랑 스키 타러 갈래?》를 통해 책은 ‘읽는’ 것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산산조각 낸 저자 클라우디아 루에다가 신작 《나랑 사과 따러 갈래?》로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전작이 워낙 재미있고 신선했던 터라 그보다 더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게 가능했을까? 하는 의심이 앞서기도 하지만 작가는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층 발전된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일러스트다. 책 전체를 같은 톤으로 맞춰서 통일감과 함께 계절적 배경을 한눈에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일러스트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훨씬 더 풍부하고 다양해졌다. 살구 빛 배경, 삐죽빼죽 귀엽게 올라온 풀들, 탐스러운 사과와 수북한 낙엽 등이 가을의 풍성함과 따뜻함을 잘 보여준다. 전작이 겨울을 배경으로 스키 타러 가는 이야기를 다룬 반면, 이번 작품은 가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얻어진 효과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야기에서 보이는 변화를 감안하면 이는 작품을 조금이라도 더 ‘볼 만한 그림책’으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의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랑 스키 타러 갈래?

나랑 스키 타러 갈래?

클라우디아 루에다  | 브와포레
13,500원  | 20161102  | 9791195628179
그림책 숲 시리즈 5권. 책이 그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가능한 뉴미디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리하고 유쾌한 책이다. 클라우디아 루에다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책을 진화시켰다. 책의 아날로그적 물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그래서 가장 ‘책다운’ 상호작용을 창조해 낸 것이다. 책을 흔들고, 치고, 기울이고, 뒤집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책 속에 몰입해 들어갈 수 있다. 내 손으로 직접 잡고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화려한 입체 영상보다 오히려 더 현실감이 있다. 진짜로 ‘흔들고’, 진짜로 ‘치고’, 진짜로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책 속 주인공과 하나가 되는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다. 책장을 넘기면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스키를 신은 토끼 한 마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토끼가 나에게 말을 건다. “아, 너였구나! 나랑 같이 스키 타러 갈래?” 수줍게 미소 지으며 권유하는 모습에 거절하지 못하고 토끼를 따라 나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눈이 없는 것이다. 토끼가 다시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눈을 내리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네가 책을 좀 흔들어 줄래?” 조심스런 표정으로 말하는 토끼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책을 조금 흔들어 본다. 그러자 정말 눈이 내린다. 이번에는 토끼가 신이 난 표정으로 다시 부탁한다. “조금만 더 세게 흔들어 줄래?” 신나게 책을 흔들고 책장을 넘기니 토끼가 눈 더미에 묻혀 있는데….
나는 행복해

나는 행복해

클라우디아 글리만  | 아름다운사람들
10,800원  | 20121221  | 9788965132196
파울라의 행복한 순간을 따라가면서, 일상 속의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파울라는 데이지를 꺾어서 꽃반지도 만들고, 꽃팔지도 만들고, 꽃목걸이도 만듭니다. 비가 오면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폴짝폴짝 뜁니다. 때때로 언니와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재미있게 놉니다. 또, 저녁에는 엄마와 아빠와 뽀뽀로 인사한 뒤, 곰 인형 프란츠를 꼭 안고 포근하게 잠이 듭니다. 이 모든 것에는 행복이 깃들어있습니다. 파울라를 통해 아이들은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즐거운 감정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말비나 할머니의 개

말비나 할머니의 개

클라우디아 바그너  | 반딧불이
7,650원  | 20030825  | 9788995367070
늙어서 귀도 안 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는 말비나 할머니는 어느 날 길을 가다 개똥을 밟고 쭈-욱 미끄러졌어요. 그 때 문득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개 한마리를 데려다 키우기로 말이에요. 동물 보호소에 간 할머니는 레온을 보고 첫눈에 반했지요. 하지만 레온은 다른 개하고는 뭔가 다른 것 같아요. 소시지 가게로 달려간 레온 때문에 굉장한 소동이 벌어졌거든요. 레온은 과연 어떤 개일까요? 반디네 그림책방 세번째 이야기. 〈hr〉 〈font color="007700"〉♧ 저자 소개〈/font〉 글 클라우디아 바그너 1961년 독일 노르트호른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 관련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1988년부터 어린이 책과 여성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수잔 슈퇴베 1964년 독일 유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역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프랑크프루트 근교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서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우너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동화작가 ·아동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문학 만세』『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일주일 내내 토요일』『미오, 나의 미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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