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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금화"(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完譯  태  을  금  화  종  지

完譯 태 을 금 화 종 지

송석봉 옮김, 屠宇菴 편저  | 부크크(bookk)
20,000원  | 20231228  | 9791141062576
이 책에서 성명지학性命之學이란 금화종지의 정체성을 표현한 단어이다. 금화종지가 성性과 명命을 함께 수련하는 공부라는 뜻이다. 수행 세계에서 성과 명은 수행의 두 측면으로 본성 공부와 생명 수련을 말한다. 본성을 뜻하는 성性은 깨달음을 찾는 정신 수련이고, 생명을 뜻하는 명命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기르는 육체 수련이다. 명 수행이 기를 보충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라면 성 수행은 마음과 정신으로 진리를 깨우치고 각성하는 공부이다. 그러나 마음과 정신의 공부로는 육체의 속박을 피할 수 없어 번뇌와 질병이 남고, 육체와 기 수련으로는 마음의 무명無明을 벗어날 수 없으니 정신 공부와 육체 수련은 늘 함께해야 한다. 육체가 충막沖漠의 고요에 있을 때 진정한 숨眞息을 쉴 수 있고 정신이 선천先天에 닿을 때 본성을 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355년 전인 1668년, 우암宇菴과 그 동료들이 정신과 육체, 성性과 명命을 함께 수행하는 비결을 정리하여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를 발행하였다. 애석하지만 원본이 남아 있지 않고, 이후 1755년에 발간된 여조전서呂祖全書에 발행인 소지림이 편집한 ‘선천허무태을금화종지先天虛無太乙金華宗旨’가 실려 있다. 또 1803년에 발간된 전서정종全書正宗과 1819년경의 도장집요道藏輯要에 장원정이 편집한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가 있다. 그리고 1831년의 고서은루장서古書隱樓藏書와 1834년의 도장속편道藏續編에 민일득이 편집한 ‘선천허무태일금화종지先天虛無太一金華宗旨’가 실려 있다. 결국 현존하는 금화종지는 소지림, 장원정, 민일득이 편집한 세 개의 금화종지가 있는 셈이다. 이후 장원정의 도장집요는 1906년도에 중간重刊되었으며, 이 책은 중간된 도장집요에 있는 금화종지를 번역한 것이다. 1921년에 북경에서 태을금화종지가 발행되었고, 그 책을 독일인 선교사 리하르트 빌헬름이 유럽으로 가져가 책의 일부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1929년에 “Das Geheimnis der Goldenen Blute(황금꽃의 비밀)”이란 이름으로 출판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에 이윤희 고성훈님이 태을금화종지를 번역 출판하였고 그 이후로 많은 이들이 종지의 이론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종지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여조왈呂祖曰을 여동빈의 저작이라 해석하고 금화金華를 황금 꽃이라 해석하며, 회광回光을 단전에서 기를 돌리듯이 빛을 돌린다고 해석하니 회광을 수련하면 우주적인 진리가 빛처럼 쏟아진다는 환상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회광은 본래의 나를 찾는 호흡과 정신의 수련일 뿐, 우주적인 진리를 깨닫거나 호풍환우하는 도술이 아니다. 기존의 번역이 책의 일부를 번역한 것과는 달리 이 책은 도장집요에 실려 있는 금화종지의 원문 전체를 번역하였다.
풀어쓴 태을금화종지

풀어쓴 태을금화종지

무각  | 부크크(bookk)
14,800원  | 20181001  | 9791127248871
태을금화종지는 중국 청대 도교의 저서로, 본래 이름은 ‘선천허무태을금화종지’이다. 1692년 정명파 제자들이 당나라 말 여동빈의 강림으로 글을 받아 적은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저자가 확실치 않은 것은 저술된 방법이 강림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저작된 때문일 것이다. 또한 20세기 초 심리학자 칼 융이 우연히 발견하여 빌헬름이라는 제자에게 독일어로 번역을 시켰다 한다. 그러나 중국어를 서양어로 번역하다 보면 오역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나중에 오역을 바로 잡아 다시 번역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다루는 태을금화종지는 본인이 이십 여년 전부터 보관하던 것을 여러 종의 태을금화종지의 번역과 대조하면서 오류일 것 같은 부분은 앞뒤를 살펴 문맥에 가장 적절한 것을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부분에서는 원문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태을금화종지는 소지림이 증편한 여조전서 제49권에 수록되어 있는 ‘선천허무태을금화종지’는 현존하는 초고본으로?전체가 1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조전서를 증편한 소지림은 서문에서 밝히길, ‘태을금화종지’는 최초에 정양진군이 두중 효제왕으로부터 이어 받은 것으로 문자화 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1668년에 이르러 여조께서?비릉 백룡정사의 도단에 강림하시어 태을금화종지를 널리 선양하도록 칙령을 내리셨음으로 유래하였다.고 하였다. 백룡정사의 정명파 제자 도우암은 태을금화종지에 대하여 찬을 붙였는데, 여조께서 백룡정사에 강림하셔서 글을 내리시어 제자 7명이 가르침을 받으니, 과거 효제왕이 직접 전하신 태을금화종지였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태을금화종지는 도우암을 포함한 7명의 여조도단 제자들이 강소성 비릉의 고홍매각에서 여조, 담장생, 구처기등 전진교의 옛 조사들이 정명도법에 강림하여 강필한 글들을 집성한 것이다.
태을금화종지 太乙金華宗旨

태을금화종지 太乙金華宗旨

송석봉  | 부크크(bookk)
0원  | 20210222  | 9791137237346
전진의 도가 수행은 연금술이나 부적술, 강령술 등 흔히 떠올리는 도사의 모습보다는 오히려 불교의 참선 수행과 흡사하다. 불교의 空과 이 책에서 말하는 空은 같은 것이다. 수행의 목표는 같고 수행의 방법만 다른 것이기에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다. 단합과 의견 일치를 중시하는 우리 문화에서는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지만 수행의 길은 전혀 다르다. 수행은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성공한다.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하고 또 그 길을 홀로 가는 것이 수행이다. 이 책은 좌선(坐禪)을 중시하는 전진(全眞)의 수행 서적이다. 금화종지(金華宗旨)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정좌(靜坐) 수행을 소개하는 서적이며 기를 돌리는 기공(氣功) 서적이 아니다. 이 책에는 기를 순환시키는 방법이나 기를 돌리는 혈자리가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늘이나 땅은 자연에 있는 하늘과 땅이 아니며 정신세계 속의 하늘과 땅이다. 바람과 벼락, 구름 달 등도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상징한 표현들이다. 땅속으로, 기혈(氣穴) 속으로 들어간다는 표현은 정신이 의식이 없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뜻하며 수행의 핵심이 되는 눈(目)이란 자기를 발견하는 눈, 내면의 길을 찾아가는 눈을 의미한다. 수행의 단계를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자기 모습을 보아야 가능하다. 인연의 끈을 내려 놓으려면 인연에 묶인 자신을 보아야 하듯, 세상을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야 회광(回光)이든 응광(凝光)이든 시도하지 않겠는가? 혼침(昏沈)에 빠진 나를 발견하지 못하면 무슨 방법으로 정신의 생명을 보충하겠는가. 祖師曰 吾因度世丹衷熱 不惜婆心幷饒舌 조사께서 말하기를 내가 인간의 삶을 제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뜨거워 노파심을 아끼지 않고 한마디 더 하겠다 世尊亦爲大因緣 直指生死眞可惜 석가도 큰 인연(因緣)을 위하여 생사(生死)의 참 모습을 직접 가리켰으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구나 老君也患有吾身 傳示谷神人不識 吾今?說尋眞路 노자도 인간을 근심하고 염려하여 곡신(谷神, 수행법)을 직접 전하였으나 사람들이 알아보질 못하니 이제는 내가 참 모습으로 가는 길을 설명하겠다 黃中通理載大易 正位居體是玄關 황정(黃庭)의 안으로 통하는 이치는 주역에 실려 있고 열반을 깨닫는 자리는 몸에 있으니 이것이 현관(玄關)이며 子午中間堪定息 光回祖竅萬神安 자오(子午)의 조화는 호흡을 견디고 바로잡는 데 있고 마음이 향하는 방향(光)이 조규(祖竅)로 돌아가면 모든 정신이 안정된다 藥産川源一氣出 透幕變化有金光 一輪紅日常赫赫 약(藥)은 수원(水源)에서 자라니 근원이 드러나고 장막을 뚫는 변화는 금광(金光)을 갖게 하고 한 덩어리 붉은 해는 영원히 빛난다 世人錯認坎離精 搬運心腎成間隔 세상 사람들이 감리(坎離)의 정(精)을 오인하는데 감리는 심신(心腎)으로 옮겨가 간격을 만든다 如何人道合天心 天若符兮道自合 어찌하면 인간의 삶과 천심(天心)이 일치할 수 있을까 하늘이 부합해준다면 인간의 삶이 스스로 일치할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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