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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94150
· 쪽수 : 300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내 삶에 새겨진 한 권의 고전
1부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
『데미안』이 내 삶을 영영 바꿔놓고 말았다
“신은 죽었다”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
나의 방황과 괴로움을 앞서 살아간 사람
Q/A 묻고 답하기
2부 단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인 것은 없다 -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통』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괴로웠던 모든 이에게
독일문학은 괴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계몽주의 VS 질풍노도, 사랑 너머의 이야기
불후의 명작에는 이유가 있다
Q/A 묻고 답하기
3부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은 책 - 호프만스탈 「672번째 밤의 동화」
세기말 아름다운 삶의 멜랑콜리
탐미적 인간을 묘사한 언어예술가
마침내 암호 같은 문장을 해독하다
정서적 감동에서 지적 울림으로
Q/A 묻고 답하기
4부 어느 날 찾아온 기괴하지만 특별한 세계 - 카프카 「변신」 「시골의사」
20세기 이후 가장 충격적인 도입부
「변신」 환상문학으로의 초대
「시골의사」 애초에 해석이 불가능하다면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책 읽기, 가장 신나는 지적 탐험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명작들은 각기 자신의 시대에 중요했던 사회문화적 이슈들을 그 시대에 재미있다고 여겨졌던 방식에 따라 풀어쓴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연히도 그 작품들의 줄거리가, 온갖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내러티브에 익숙해진 오늘날 한국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명작들은 그 재미와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들어가는 글 | 내 삶에 새겨진 한 권의 고전】
이 세상의 수많은 『데미안』 독자들은 어쩌면 모두 인생의 중요한 한순간을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순간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은 그 어떤 다른 설명 없이도 죽어가는 순간에 『데미안』을 읽고 있었다던 친구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데미안』은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여러 소설들 중 하나가 아니라 삶의 가장 개인적인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어쩌면 지나간 삶의 일부인지도 모른다.
【1부 |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