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암컷은 언제나 옳다

암컷은 언제나 옳다

(인간보다 복잡하고 은밀한 새들의 사생활)

브리짓 스터치버리 (지은이), 정해영 (옮긴이)
이순(웅진)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암컷은 언제나 옳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암컷은 언제나 옳다 (인간보다 복잡하고 은밀한 새들의 사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새
· ISBN : 978890111918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1-04-15

책 소개

20년 이상 남·북아메리카의 새들을 연구해온 브리짓 스터치버리는 경력의 대부분을 새들의 ‘간통’ 연구에 바쳐온 행동생태학자이다. DNA 감식으로 친자 확인 검사가 가능해지기 전까지 오랫동안 새들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종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조류 세계에서 가장 잘 지켜진 비밀 중 하나는 많은 새들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불륜을 저지른다는 사실이다.

목차

서문

1. 암컷은 왜 바람을 피울까?_바람둥이 딱새
남의 자식을 부양하다/ 화장하는 수컷/ 배우자 속이기/ 간통의 진화적 근거

2. 타이밍이 관건이다_열대 낙원에서의 일부일처제
번식기와 불륜의 상관관계/ 함께 노래하고, 함께 새끼를 키우는 열대새/ 일부일처제가 유지되려면/ 암컷의 외도를 감시하는 수컷

3. 무엇이 수컷을 매력적으로 만드는가?_까다로운 암컷
나이 든 수컷이 좋아/ 수컷이 왜 더 섹시한가/ 공격성의 지표/ 아름답게, 더 아름답게

4. 소리로 유혹하다_새들의 구애
노래 잘하는 새가 승리한다/ 교란된 노래/ 소리를 빼앗기는 도시 새들

5.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_새들의 이혼
새들은 왜 이혼하는가/ 생물학자의 지상낙원/ 새끼 유기/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6. 내 차례냐 네 차례냐_새들의 부모 역할
부모가 용인하는 형제살해/ 성별을 결정하는 환경/ 양육 조력자들

7. 생애 최초의 내 집 마련하기_빈 둥지 찾기
떠돌이새의 내 집 마련 전략/ 서열이 공간을 결정한다/ 부모 둥지 물려받기/ 아들 대신 독립하는 딸

8. 싸울 것이냐 달아날 것이냐_영역 수호와 공격성
노래로 결투하다/ 공격성의 또다른 지표/ 암컷 대 암컷의 싸움/ 둥지를 얻을 수만 있다면

9. 새들은 왜 무리 지어 사는가?_새들의 도시
질병 확산이라는 비용/ 군집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 인위적인 주거지 이동/ 해수 온난화가 군집에 미치는 영향

10. 목숨을 건 기나긴 여행_철새들의 겨울나기
철새 추적/ 대담무쌍한 여행자들/ 번식과 털갈이, 겨울나기의 상관관계/ 이동 경로가 바뀌다

맺음말
감사의 글
참고문헌
새 이름 색인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저자소개

브리짓 스터치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간 남·북아메리카의 숲과 정글을 헤치며 명금류(참새목의 노래하는 새)의 행동을 연구해온 행동생태학자이다. 경력의 대부분을 새들의 간통 연구에 바쳐왔다. 현재는 열대 삼림황폐화와 철새의 이동, 기후변화와 새들의 생존 등 묵직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지만 “옛날 버릇을 못 버리고” 나무지빠귀의 간통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섹스와 간통, 배신과 이혼에 얽힌 새들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새들의 생존전략을 밝혀내는 자신을 스스로 ‘새 탐정’(Bird Detective)이라 부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토론토에서 자랐다. 퀸즈 대학에서 이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미스소니언협회에서 협동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캐나다 요크 대학에서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제적인 조류 전문가로 명성이 높고 조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십여 개의 기관에 관여하고 있다. 첫 번째 책인 『명금류의 침묵』(Silence of the Songbirds)은 캐나다 총독상(Governor General’s Award) 논픽션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우드브리지에 살고 있다.
펼치기
정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문교양서 『하버드 문학 강의』 『정상은 없다』 『이 폐허를 응시하라』 『페미니스트 99』, 소설 『끝맛』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리버보이』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좋은 엄마 학교』 『우주를 듣는 소년』, 에세이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카디아딱새 암컷 중 절반을 조금 넘는 숫자가 비밀 파트너의 정자로 알을 수정했다. 어떤 수컷들은 문란한 암컷과 교미한 결과로 생식 성공률을 두 배로 늘리는 반면, 어떤 수컷은 영역을 지키고 가족을 부양하느라 열심이지만 유전적인 측면에서 실패한다. 불륜으로 태어난 새끼들의 사분의 일만이 바로 옆 이웃이 친부이고, 나머지 새끼들은 네다섯 개의 영역을 넘어 수치적으로는 평균 500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수컷이 친부였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아카디아딱새 암컷이 스무 마리 이상의 수컷 가운데에서 짝짓기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음을 뜻한다. ―36쪽


호주의 요정굴뚝새 수컷은 우아한 차림새와 꽃 선물로 암컷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특히 낭만적이라는 인상을 준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배우자가 아닌 옆집 암컷들을 위해 이용한다는 것이다. 까만 가슴과 목, 그리고 이와 대조를 이루는 윤기 나는 연푸른색 정수리와 뺨과 목덜미를 가진 수컷의 번식깃은 눈부신 턱시도를 연상시킨다. 수컷들은 탁한 갈색의 비번식 색상에서 짝짓기 색깔로 털갈이를 끝내자마자 매력을 풍기며 이웃한 영역에 사는 암컷들을 방문한다. -37쪽


외모가 전부는 아니다. 많은 새들에게 수컷의 목소리는 암컷에게 색깔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명금류 새들은 인상적인 새벽 합창으로 유명하다. 그것은 동트기 전에 시작하여 해가 뜨면 속삭임처럼 작아지는 합창 교향곡이다. 암컷이 수컷의 에너지와 스태미너를 판단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공복 기간 이후, 다시 말해 동틀 무렵이다. 노래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므로, 암컷들은 단순히 노래의 양과 질에 귀 기울임으로써 수컷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97~98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