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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논리/논술
· ISBN : 978892550228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6-10-30
책 소개
목차
01 만약에 수메르 사람들이 바퀴를 발명하지 않았다면?
02 만약에 탈레스가 일식의 비밀을 밝히지 않았다면?
03 만약에 만약에 피타고라스가 수학을 발전시키지 않았다면?
04 만약에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의 기초를 놓지 않았다면?
05 만약에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06 만약에 에라토스테네스가 경도와 위도를 만들지 않았다면?
07 만약에 채륜이 종리를 발명하지 않았다면?
08 만약에 중국 사람들이 나침반을 발명하지 않았다면?
09 만약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10 만약에 갈릴레이가 천체 망원경을 만들지 않았다면?
11 만약에 하비가 혈액 순환의 원리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12 만약에 뉴턴이 만유인력과 운동법칙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13 만약에 라부아지에가 화학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14 만약에 제너가 종두법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15 만약에 패러데이가 전자기 유도법칙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16 만약에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17 만약에 멘델이 유전 법칙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18 만약에 파스퇴르가 세균학을 연구하지 않았다면?
19 만약에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20 만약에 마리퀴리가 라듐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21 만약에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22 만약에 모건이 유전자설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23 만약에 베게너가 대륙 이동설을 주장하지 않았다면?
책속에서
우주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주장이었어요. 그들은 우주가 더 이상 큰 것이기를 원치 않았어요. 우주가 클수록 사람의 존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사람을 만든 신의 권위도 손상이 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지구가 거대한 우주 속의 작은 행성이며, 사람들은 그 속에 사는 생명체라는 생각은 신에 대한 모독이라 여겼어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이런 우주관과 가치관을 허무는 과감한 도전장과 같은 것이었어요. 그의 지동설은 단순히 천문학이라는 학문의 이론을 바꾸는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신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돌리는 신본주의에 일대 회오리를 불러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사상이었답니다. 그래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크게 힘을 얻지 못했어요. 혼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에는 힘이 부족했어요. 또한 도전장을 낸 코페르니쿠스가 겁이 많은 사람이었고, 지동설을 발표한 뒤 금방 죽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 본문 64~65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