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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39966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0-08-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페리 총격 사건
1부 이 사람을 아십니까?
2부 갈색 눈의 소녀
3부 결산
4부 검찰 대 앨프레드 브링클리
5부 프레드-아-리토-린도
에필로그 / 여섯 번째 탄알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축하하네, 박서. 자네 뜻대로 경사로 강등됐어.”
순간 믿을 수가 없어 현기증이 났다.
“자네는 나에게 간접 보고를 하게 될 걸세. 물론 급여 등급은 지금 그대로 유지될 거고….”
머릿속에서 나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강등? 나를 강등시키겠다고? 그것도 오늘?’
나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책상 가장자리를 움켜잡았다. 트래치오가 다시 의자에 몸을 묻는 것이 보였다. 그의 표정을 보아 하니, 내가 그의 통보에 놀란 만큼이나 그도 내 반응에 깜짝 놀란 모양이었다.
“왜 이러나, 박서? 자네가 원하던 바 아니었나? 몇 달 전부터 나를 들볶으면서….”
“아니요, 아니, 맞아요. 그랬죠.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건….”
“피고인측은 브링클리 씨가 정신이상이고, 따라서 그의 행위에 책임이 없다고 여러분을 설득할 것입니다. 피고인측 의료 전문가들은 뻔뻔스럽게도 여기 서서, 피고인에게 필요한 건 처벌이 아니라 ‘치료’라고 말하겠지요.
문제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형수들을 치료해줄 훌륭한 의사들이 있으니까요. 정신 나간 행위라고 해서 법을 면제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살인이 나쁜 짓이라는 걸 모른다는 뜻도 아니지요.
여러분, 앨프레드 브링클리는 장전된 총을 가지고 페리에 탔습니다. 그는 살인을 목적으로 희생자들을 노렸습니다. 그는 네 명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는 범행 현장에서 도망쳤습니다. 자신이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