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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안녕?

제이콥, 안녕?

(자폐증 천재 아들의 꿈을 되찾아준 엄마의 희망 수업)

크리스틴 바넷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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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안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이콥, 안녕? (자폐증 천재 아들의 꿈을 되찾아준 엄마의 희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2555220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4-02-14

책 소개

미래의 노벨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천재 자폐아 제이콥 바넷에게 행복한 일상과 가치 있는 진로를 열어준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에세이. 랜덤하우스에서 <The Spark>라는 제목으로 낸 초판은 전 세계 23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면서 그 보편적 울림을 입증했다.

목차

화보
프롤로그

제1부 서서히 무너져가는 일상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는 | 남자아이 | 뭔가 잘못되고 있어 | 저항 | 진단의 무게에 짓눌려 | 끝 그리고 시작 | 무지개 | 돌파구 | 일보 후퇴

제2부 빛을 발견하다
새로운 시작 | 빛나게 하라 | 우주로 향한 창문 | 닭고기 수프 한 컵 | 프로 유치원생들 | 편지 세 통 | 젤리 빈 | 사내아이들의 아지트

제3부 꿈은 이루어진다
나는 누구지 | 별들의 도움 | 팝타르트와 행성 | 파이 두 개 | 놀 기회 | 꿈은 이루어진다

제4부 슬픔을 딛고 한 걸음 더
암울한 시기 | 천사들의 질투 | 굵은 글씨에 밑줄까지 치며 | 일곱 계단을 뛰어넘다 | 독창적인 이론

제5부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 행운의 동전 | 추수감사절 | 롤러코스터 | 생애 첫 아르바이트 | 축하 파티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크리스틴 바넷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이자 교사. 제이콥과 두 아들, 남편과 함께 인디애나 주에서 살고 있으며, 탁아단체인 ‘에이콘 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자폐아를 위한 유치원인 ‘리틀 라이트’를 만들어 아이의 개성에 맞는 맞춤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자폐아를 위한 유소년 스포츠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자폐아의 치료 효과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에는 ‘가스아메리카 홈타운 히어로 상’을 수상했다. 2014년 현재 크리스틴은 남편과 함께 ‘제이콥의 집’이라는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아와 그 가족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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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켄슈타인》, 《플러드》,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죽은 등산가의 호텔》, 《버드박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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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의 아이가 자폐아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자. 그러면 가족 모두 숨이 턱턱 막히는 삶을 살게 된다. 당신은 자폐와 함께 먹고, 숨 쉬고, 잠들 것이다. 깨어 있는 매 순간 자폐와 싸운다. 그리고 더 많이 싸울 수 있었다고, 더 많이 싸웠어야 했다고 자책하며 잠이 든다. 왜냐하면 아이가 다섯 살이 되기 전에 개입을 하면 할수록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자폐아를 키우는 삶은 점점 더 빨리 흐르는 시계와 끊임없이 경주하는 것과 다름없다.


매일 밤 어린이집을 치우고 두 아이를 재운 후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면 울음이 터져 나왔다. 사는 게 너무 고달프고,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아 두렵고, 또 하루가 지나갔건만 여전히 내 노력은 부족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다음 날 일어나면 또 똑같은 하루가 펼쳐질 것이라는 사실이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그해는 사는 게 정말 힘들었다. 어떤 날은 뜨거운 물을 다 써버릴 때까지 샤워기 아래에서 엉엉 울기도 했다.


부모라면 자식을 대신해 전사가 되어야 한다. 자폐나 발달 장애를 지닌 아이를 둔 부모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몇 번이고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마련이다. 설령 내가 했던 것만큼 냉혹한 선택은 아니라 해도 마찬가지다. 질병이든, 발달 장애든, 따돌리는 아이든, 불량소녀든, 리틀 리그 팀의 말썽꾸러기든, 경쟁률 높은 대학 입학이든 부모는 누구나 자식을 대신해 갖가지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고통과 두려움을 경험한다. 그래서 더욱더 용기를 그러모아야 한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싸운다. 이 용기의 근원은 바로 사랑이다. 기꺼이 싸우려는 의지가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부모가 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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