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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2781005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4-05
책 소개
목차
Prologue 육아는 돕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다
1장 아이와 아빠는 함께 자란다
제1화 아빠와 함께 자란 아이는 뭔가 다르다
제2화 아빠가 되는 과정에 사랑이 있다
제3화 진짜 아빠 육아는 태교부터 함께한다
제4화 분만도 함께하는 아빠 육아
제5화 칭찬은 아빠를 춤추게 한다
제6화 아이와 놀아주는 게 아닌 함께 놀기!
제7화 아빠는 아이 목욕에 타고났다
제8화 아빠가 육아를 더 잘할 수도 있다
제9화 아빠의 과감함이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킨다
제10화 스칸디 대디 부럽지 않은 코리안 대디를 향해
2장 아이의 마음을 읽으면 육아의 방법이 보인다
제11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제12화 내 아이 공감 능력 높이기
제13화 아이의 분리 불안에 대처하는 법
제14화 아이에게 가장 가까운 선생님은 바로 부모
제15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떼쓰는 아이 완벽 대처법
제16화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주는 경험에 집중하자
제17화 아이가 변했다고 무조건 걱정은 금물!
제18화 똑같은 아이도 없고, 똑같은 부모도 없다
제19화 아이가 보는 세상은 다르다
3장 온 가족이 행복한 우리 집 만들기
제20화 육아는 희생이 아닌 기회이다
제21화 두려운 그 이름, 산후우울증 마스터하기
제22화 아빠도 육아우울증을 피할 수 없다
제23화 좋은 아빠는 엄마가 만든다
제24화 아빠-아이-엄마, 삼각관계의 형성과 질투의 탄생
제25화 육아 자신감 뿜뿜! 양육 효능감 업업!
제26화 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
제27화 동심의 행복을 만끽하자
제28화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부 관계 대처법
제29화 아이를 사랑하는 듯 나를 자랑하는 부모
제30화 맞벌이 부부, 죄책감 벗어나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빠 육아의 현실이 이러한 데에는 태도의 문제도 있다. 아빠가 ‘육아한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주로 ‘육아에 동참한다’고 한다. 반대로 엄마는 육아에 동참한다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동참이라는 말에 이미 주체가 아닌 돕는 자라는 뜻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변화된 현대사회에 적합한 표현은 육아에 동참하는 아빠가 아닌 ‘육아하는 아빠’인 것 같다. 정신분석학자인 에릭슨은 아이를 돌보고 싶은 욕구는 남녀 모두의 인간성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교육과 학습이 제공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빠도 아이 돌봄에 있어서 적극적인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이 더 많거나 돈을 덜 벌어서가 아니라, 내가 더 육아에 소질이 있어서 육아를 한다는 자부심이 필요하다. _제8화 ‘아빠가 육아를 더 잘할 수도 있다’ 중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에 대해 알고 부모 스스로에 대해 알면 아이가 떼를 쓸 때 바람직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일일이 외울 것이 아니라 근본을 제대로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다.
아이의 입장을 먼저 살펴보면, 이 세상은 신기한 것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무료함은 그만큼 더 견디기가 어렵다. 그래서 늘 이것저것 만지고 빨며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는 것이다. 어른도 무료함을 느끼면 뇌에서 스트레스로 여기기 때문에 운전을 할 때 음악을 듣거나 군것질을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 그러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이러한 무료함을 달래고 세상을 탐험하다가 부모에 의해 저지되었을 때 떼를 쓰는 것이다. _제15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떼쓰는 아이 완벽 대처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