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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2907628
· 쪽수 : 619쪽
· 출판일 : 2007-07-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2907628
· 쪽수 : 619쪽
· 출판일 : 2007-07-31
책 소개
중세를 마무리 짓는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의 도래를 예고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모든 인간의 생생한 현실과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이기도 한 작품이다.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쓴 장편 서사시로, 1300년 부활절을 전후하여 일주일 동안 이루어진 저승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운찬 교수가 15년 넘게 <신곡> 원전을 반복해 읽고 관련 서적을 탐구, 꼼꼼히 해설을 달아 번역했다.
목차
지옥
연옥
천국
옮긴이의 말 - 단테와 <신곡>에 대하여
리뷰
시*
★★★★☆(8)
([100자평]딱딱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기억하기 너무 힘...)
자세히
Com******
★★★★★(10)
([100자평]최고의 사랑 노래.존 콜트레인의 ‘지고의 사랑‘과 같이...)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신곡을 읽고)
자세히
발*
★★★☆☆(6)
([마이리뷰]<신곡>의 번역에 관한 정아라 님..)
자세히
쩐디*
★★★★☆(8)
([마이리뷰]단테 신곡)
자세히
goo****
★★★★★(10)
([100자평]신곡은 지금도 도서 중에 '신곡(새로운 책)'이라고 생...)
자세히
Jel*
★★★★☆(8)
([100자평]읽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특히 천국편은 한국어인데도 ...)
자세히
추풍오*
★★★★★(10)
([100자평]최고의 사랑 노래.존 콜트레인의 ‘지고의 사랑‘과 같이...)
자세히
책속에서
나의 눈은 새로운 것들을 탐욕스럽게
바라보는 데 만족해 있었지만, 그분을
향하여 천천히 몸을 돌리지는 않았다.
독자여, 하느님께서 어떻게 빚을 갚도록
원하시는지 들어 보고, 그렇다고 해서
좋은 의도를 벗어 버리지 않기 바라오.
형벌의 양상에 신경 쓰지 말고 이후를
생각하고, 최악의 경우일지라도 위대한
심판 너머까지 가지 않음을 생각하시라.
나는 말했다. 「스승님, 저기 우리 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사람들이 아닌 것 같은데,
보아도 헛일이고,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분은 나에게 「그들 고통의 무거운
짐이 땅바닥에 웅크리게 만들고 있으니
내 눈도 처음에는 분간하지 못했단다.
하지만 저쪽을 잘 살펴보고, 바위를
짊어지고 오는 자의 얼굴을 구별해 보면,
각자 어떻게 참회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오, 교만한 그리스도인들이여, 불쌍한
사람들이여, 마음의 눈이 병들었기에
그대들은 뒤로 가는 발걸음을 믿는데,
우리는 거침없이 정의의 심판을 향해
날아갈 천사 같은 나비가 되기 위해
태어난 벌레들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형태조차 갖추지 못한 벌레처럼
아직 불완전한 곤충이면서 어찌
너희들의 영혼은 높이 떠다니는가?」
- 본문 267쪽, '연옥'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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