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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9104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노세영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구약학 교수
배정훈 박사/한국구약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자 서문 •6
역자 서문 •9
약어표 •15
서론 •20
제1장 역사 기록 •31
제2장 재앙 결과(I) 애가 •58
제3장 재앙 결과(II) 기억 •93
제4장 심판과 희망 사이에서 •111
제5장 희망으로의 전환(I) 하나님의 반전에 대한 예언적 이상 •152
제6장 희망으로의 전환(II) 언약에 대한 헌신 •183
결론 •215
참고 문헌 •225
주제 색인 •245
책속에서
성전 상실은 기원전 6세기 동안에 뼈아프게 느껴졌다. 성전 회복은 예루살렘의 미래 회복에 관한 예언의 주요 내용이었다. 만약 이 시대를 이렇게 이해한다면, 무성전 시대는 기원전 587년(성전 파괴)로부터 기원전 515년(성서의 설명에 따르면, 예루살렘에 성전 재건이 이루어진 때)까지가 될 것이다. 만약 이 시대를 이렇게 규정한다면, 우리는 예루살렘 도시와 중앙 성소의 파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사건은 한계가 분명한 연대, 즉 두 성전 사이의 기간을 확립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여호와의 현존의 상징으로서 성소의 사라짐이 중대한 모티프가 되었다는 신학적 고찰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무성전 시대의 예배와 애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아주 다양한 불평을 통해 여호와의 주목을 끌어 낸다. 시편 74편에서 공동체는 성전과 예언 같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을 상실한 것에 대해 슬퍼한다. 시편 79편은 성전 파괴와 백성의 파멸을 한탄한다. 이사야 63:7-64:11은 예루살렘 도시의 파괴를 부각한다. 이와 달리, 시편 106편은 포로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반면, 시편 89편은 다윗계 왕의 상실을 애도한다. 시편 102편의 애가 단락의 초점은 개인의 고통에 맞춰지지만, 궁극적으로는 성전의 회복을 추구한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멸망 중에, 그리고 멸망을 너머서 고대 이스라엘이 나아가야 할 길을 조종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면서 신명기 역사서처럼 재앙 후에 여호와의 행동을 해명하여 신정론을 뒷받침하는 구실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