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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연년세세 (황정은 연작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4441
· 쪽수 : 1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34441
· 쪽수 : 188쪽
책 소개
<디디의 우산>으로 "기존의 문학적 형식과 관행에 의거하지 않고" "사유와 언어를 새롭고 독특하게 벼려냄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게 밀착하는 빼어난 윤리적 감수성과 예술적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2019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황정은의 연작소설.
목차
파묘破墓
하고 싶은 말
무명無名
다가오는 것들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
저자소개
리뷰
cjs****
★★★☆☆(6)
([100자평]맨 앞 ‘파묘‘가 제일 나았고, 갈수록 나긋나긋하고 나...)
자세히
다락*
★★★★☆(8)
([100자평]황정은은 황정은이다.한세진도 황정은같다.)
자세히
야아*
★★★★★(10)
([마이리뷰]˝안나는 안나의 삶을 살았어, 여..)
자세히
희*
★★★★☆(8)
([마이리뷰]제목이 무섭구나)
자세히
선유*
★★★☆☆(6)
([100자평]차마 들여다 볼 자신이 없는 오래된 일기와도 같아서. ...)
자세히
돼쥐보*
★★★★★(10)
([마이리뷰]내내 행복하세요, 부디)
자세히
그것은*
★★★★☆(8)
([100자평]'파묘'까지는 정말 좋았다.)
자세히
밍그*
★★★★★(10)
([100자평]황정은 작가님 너무 좋아요.......... 너무 감격...)
자세히
로지*
★★★☆☆(6)
([100자평]당신은 이미 당신 자신으로서 훌륭한데 그게 당신이 바라...)
자세히
책속에서
그래도 누나, 너무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지는 마.
그런 거 아냐.
너무 효도하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어.
효?
그것은 아니라고 한세진은 답했다.
그것은 아니라고 한세진은 생각했다. 할아버지한테 이제 인사하라고, 마지막으로 인사하라고 권하는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보았다면 누구라도 마음이 아팠을 거라고, 언제나 다만 그거였다고 말하지는 않았다.(「파묘」)
한영진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이순일에게 묻고 싶은 오랜 질문이. 왜 나를 당신의 밥상 앞에 붙들어두었는가. 한영진은 그러나 그걸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 질문을 들은 이순일의 얼굴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답을 기다리는 순간을 대면할 용기가 없었다. 이순일은 이제 칠십대였고 일생 아이들을 돌보느라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았다. 아마도 끝까지, 그걸 묻는 순간은 오지 않을 거라고 한영진은 생각했다. 그런 걸 물으면 엄마는 울지도 몰랐고 한영진은 엄마가 우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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