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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놓치지 마라

삶을 놓치지 마라

(날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용기)

안셀름 그륀 (지은이), 황미하 (옮긴이)
  |  
분도출판사
2018-10-1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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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놓치지 마라

책 정보

· 제목 : 삶을 놓치지 마라 (날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용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41918172
· 쪽수 : 200쪽

책 소개

우리는 많은 사람이 삶을 놓치고 마는 내적 태도를 살펴본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안전장치만 마련하다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향이고, 또 자신의 주위만 맴도는 나르시시즘도 문제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동에서 답을 찾는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 자신의 삶에 뛰어들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목차

여는 글
1. 안전장치
2. 의미 결여
3. 나르시시즘적 관상
4. 자신의 주위만 맴도는 사람들
5. 많은 것을 갖춘 중년들
6. 진정으로 살지 못한 노년들
7. 나는 뭔가를 놓쳤다
8. 약물로 안정을 구하는 사람들
9. 사랑을 놓치지 마라
10. 그리스도인의 희망
닫는 글: 삶의 바다를 계속 항해하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안셀름 그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기쁨, 영혼의 빛》, 《내 마음의 주치의》,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안셀름 그륀의 기적》,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안셀름 그륀 신부의 ‘작은 선물’ 시리즈인 《축복》, 《천사》, 《쉼》, 《쾌유》, 《치유》, 《평온》, 《감사》, 《오늘》, 《고요》, 《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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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가톨릭 신학을 전공하고 디플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전 성모여고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말씀과 글을 통한 선교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안이 되는 것은》,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의 기적》, 《가톨릭스럽게》, 《신앙 편지 50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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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젊은이가 내면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면의 부름을 따르기에 앞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먼저 끝내려 합니다. 그는 예수님께 말합니다. "주님, 제가 물러가서 먼저 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루카 9,59).예수님이 답합니다. "죽은 이들이 자기네 죽은 자들의 장사를 지내도록 내버려 두시오. 당신은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리시오"(루카 9,60).
그 젊은이는 일단 모든 일을 정리하고 싶어 합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기다리며 유산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런 뒤에야 용기 내서 자신의 길을 떠나려 합니다. 나는 부모님을 생각하느라 자신의 길을 가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적잖이 봅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이야 물론 좋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그로써 내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결과로 빠져서는 안 됩니다. 나중에는 부모님이 내 삶을 가로막았다고 원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굴레를 벗고 내 길을 가야 합니다.


스위스 정신과 의사 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에 따르면 생애 전반에는 강한 자아를 발달시켜야 합니다. 자아는 삶을 위해 투쟁합니다. 자아는 무언가를 관철합니다. 자아는 삶에서 무언가를 창조합니다. 그렇지만 생애 후반에는 자아를 내려놓는 일, 더 큰 것에 자신을 내맡기는 일, 하느님께 자신을 내바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은 내려놓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아 발달을 건너뛰는 관상은 삶에 대한 거부가 되어 버립니다. 사막 교부 안토니우스(Antonius Abbas)는 말합니다. "하늘로 곧장 달려드는 젊은이를 보거든 그의 발뒤꿈치를 붙잡아 땅 위에 서게 하라. 그것이 그의 영혼에 이롭지 않은 까닭이다."
너무 빨리 하늘로 달려드는 것, 현세를 건너뛰는 것은 삶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삶을 피해 달아나는 꼴입니다. 그들은 살아 있는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하늘로 곧장 달려듭니다. 그렇지만 생애 전반에 인간의 과제는 자신의 공격성, 성욕, 격정에 대응하는 일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영성 생활도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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