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5221154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09-05-26
책 소개
목차
머리말_인류의 삶을 바꾼 기발하고 유쾌한 순간들
1부 과학으로 연결하다
01.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02. 지구의 둘레를 계산하다
03. 하늘의 지도를 완성하다
04. 가짜 금관의 비밀을 밝히다
* 과학사 뒷이야기 01. 아르키메데스는 전쟁무기 전문가?
05. 현대 의학이 시작되다
06. 연금술, 화학의 시작을 알리다
07. 종이, 중국에서 서양으로 이동하다
* 과학사 뒷이야기 02. 말벌이 가르쳐 준 종이의 비밀
08. 인쇄술, 매뉴얼을 만들다
09. 나침반으로 신대륙을 발견하다
10. 인류, 드디어 하늘을 날다
11. 신비주의와 과학의 경계에 서다
12. 연금술, 의학으로 발전하다
13. 지구, 태양 주변을 돌다
14. 별들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관찰하다
2부 과학에 눈을 뜨다
15. 피사의 사탑에서 중력을 발견하다
16. 별자리가 망원경 안으로 들어오다
* 과학사 뒷이야기 03. 하늘에 ‘메디치가의 별’이 있다
17. 물질 파동의 원리를 설명하다
18. 진공에서 기체의 성질을 찾다
19. 인체의 신비를 벗겨내다
* 과학사 뒷이야기 04. 윌리엄 하비의 혈액순환 실험
20.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다
21. 프리즘으로 색의 신비를 비추다
22. 번개에서 전기를 발견하다
23. 산소와 플로지스톤 사이에서 고민하다
* 과학사 뒷이야기 05. 라부아지에의 새로운 화학 교과서
24. 원소의 성질을 분석하다
25. 지구 변화 과정은 동일하다
3부 새로운 과학이 시작되다
26. 볼타전지, 전기를 저장하다
27. 촛불로 전기 문명의 시대를 열다
* 과학사 뒷이야기 06. 대나무를 태워 전구를 만들다
28. 자연학, 곤충과 함께 발전하다
29. 자연에 도전장을 던지다
30. 모든 생물의 기원을 밝히다
31. 완두콩으로 유전을 설명하다
32. 미생물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33. 원자보다 작은 세계를 발견하다
34. 무선통신의 시작을 알리다
* 과학사 뒷이야기 07. 잊혀진 텔레비전 발명가, 판즈워스
35. 원소 주기율표를 완성하다
36. 사진, 빛으로 과거를 기록하다
37. 지구의 움직임을 포착하다
38. 꼬여 있는 DNA의 신비를 풀다
39. 철도, 산업화 시대를 가져오다
40. 핵폭탄, 전쟁의 시작을 알리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원후 105년경 후한시대에 환관 채륜(蔡倫, ?~121)은 ‘비단은 비싸고 목간이나 죽간은 무거워 둘 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쓰기에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식물성 섬유와 질긴 동아줄, 부패한 헝겊을 물과 섞은 후 끈끈한 반죽 상태에 있는 것을 방망이로 빻아 펄프를 만들었고 그것을 넓은 판에 펼쳐 말렸다. 이렇게 해서 얻은 마른 종이는 글씨를 쓰는 데 매우 좋았다. 후한서 『환관열전』에 따르면 원년(105년)에 채륜이 황제에게 종이를 진상했다고 쓰여 있다. 물론 그전부터 종이를 제조하는 법은 있었다. 치밀하고 빈틈이 없었던 채륜은 기존 제지술을 발전시켜 더 향상된 종이를 제조했다. - p.55 중에서
1600년 무렵 28세의 케플러와 53세의 브라헤 사이에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 만남 이후 케플러는 브라헤의 조수로 일하며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만, 브라헤가 관측한 기록에 무한한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 브라헤가 사망한 뒤 케플러는 몇 년 동안 브라헤의 조수로서 일한 대가치고는 거한 선물이지만, 브라헤가 20년 남짓 관측한 기록들을 유산으로 받았다. - p.102 중에서
하비가 파도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을 무렵, 갈릴레이는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는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지지했으며, 케플러는 관측 기록에 근거하여 행성의 운동을 설명하는 일련의 법칙을 정리했다. 천문학에서 이러한 변화는 천문학자와 물리학자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의 과학자들에게 미지의 영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러한 세상의 변화와 새로운 시각에 많은 영향을 받은 하비도 혈액의 순환이라는 중요한 발견을 하여 오늘날에 ‘생명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최초의 과학자’로 불리고 있다. - p.140 중에서
1899년 봄, 마르코니는 송신기를 통해 최장거리인 영국해협을 횡단하는 메시지인 ‘삐-삐-삐-삐-삐-삐리리리’라는 소리를 보냈다. 사람들은 걱정스럽게 수신기에서 나온 소리를 기다리며 바다를 바라보았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테이프가 점과 선의 메시지를 인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그 순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무선전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 p.249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