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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박현숙 (지은이), 이현주 (그림)
살림어린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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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2228963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4-08-25

책 소개

할아버지의 유언장이라는 소재로 온가족이 아침밥상에 모두 앉아 밥을 먹기까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재밌게 보여준다. 다이어트, 바쁜 일과, 공부 등 모든 근심 걱정들을 잊고 맛있는 밥 한 끼를 통해 가족의 화목과 사랑이 함께 하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

아침밥을 같이 먹자고? …… 8
자존심 상해 …… 23
무슨 엄마가 딸 꿈도 몰라? …… 33
알부자 …… 46
할아버지 재산은 힘이 엄청 세다! …… 59
나도 너 안 좋아할 거다! …… 68
대화는 어렵다 …… 80
잘생기면 최고야? …… 91
비밀은 없어지지만 …… 102
질투 작전 …… 112
다이어트야, 안녕! …… 123

저자소개

박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소년소설 『구미호 식당』 시리즈, 동화 『수상한 우리 반』 등의 수상한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입니다.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등의 책이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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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에서 대상, 2012년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무처럼』, 『두 번째 집』 등이 있습니다.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인 『찾았다! 구름 방울』은 어느 날 베란다 난간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영감을 받아,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어린 조카를 떠올리며 엄마 구름과 아기 구름 방울들의 숨바꼭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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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밥을 많이 먹어서인지 얼굴이 크다. 미지와 나란히 서면 내 얼굴이 미지 얼굴의 두 배다. 엄마는 밥 먹는 것하고 얼굴 크기하고는 상관없다고 했다. 나도 처음에는 그 말을 믿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상관이 있는 것 같다. 얼굴 크기뿐이면 말도 안한다. 나는 날씬하지 않다. 그냥 날씬하지 않은 걸로만 알았었는데 뚱뚱한 거였다. 엄마는 나를 보고 딱 보기 좋다고 했다. 그 말도 믿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동안 엄마한테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민호가 내 배를 보고 피식 웃었다. 하필이면 달라붙는 셔츠를 입고 있어서, 두 겹으로 겹친 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나는 그때 민호의 표정을 보고 하늘이 내 머리 위로 쿵 하고 내려앉는 줄 알았다.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곧 별이 우수수 쏟아져 내렸다.
민호는 내 첫사랑이다. 유치원 때 민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슬펐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결국 식탁에는 할아버지와 엄마만 마주 보고 앉았다.
“미담이도 어서 앉아라.”
할아버지는 친절하게 숟가락을 집어 주며 말했다.
“저도 밥 안 먹어요. 아니, 못 먹어요.”
나는 고개를 숙이고 힘주어 말했다.
“왜, 어디 아파?”
엄마가 놀란 얼굴로 내 이마를 짚었다.
“열은 없는데?”
엄마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담이 얼굴 표정이 영 안 좋다.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냐?”
할아버지가 내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봤다.
“걱정은 무슨 걱정이 있겠어요. 코딱지만한 게.”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살그머니 벽에 붙어서 엄마가 하는 말을 엿들었다.
“아, 글쎄 일찍 들어오라니까. 그렇게 꼬치꼬치 묻지 말고……. 아휴, 일이 생겼으니까 일찍 들어오라는 거 아니야. 아버님이 유언장을 미리 써 놓으시겠대. 시골에 있는 땅하고 집, 제과점 건물, 그리고 아버님이 갖고 계신 돈 이런 거 모두 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어디에 어떻게 쓰라고 미리 써 놓으시겠다는 거야.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벌써 써 놓으신 것 같기도 하고 곧 쓰시겠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중요한 건 절대 당신한테 유산을 물려주실 것 같지 않아. 뭐? 미담이하고 미지한테 물려줄 것 같냐고? 미담이, 미지는 아직 어린데 그게 말이 돼? 아무튼 일찍 들어와. 일찍 들어와서 얘기하자고.”
엄마는 제발 일찍 좀 들어오라고 아빠에게 통사정했다.
할아버지는 알부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할아버지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고 친척들도 모이면 똑같이 말한다. 할아버지는 몇 십 년 동안 설렁탕집을 했는데 원조 맛집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소문이 났다. 설렁탕을 먹으러 오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고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할아버지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할머니 말을 빌리자면 그때는 낮에 설렁탕 판돈을 저녁에 깔고 자고 베고 잤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설렁탕을 팔아 땅도 사고 건물도 샀다. 통장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 예금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안 봐서 확실한 것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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