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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를 찾아서

치카를 찾아서

미치 앨봄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  
살림
2021-09-15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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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를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치카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243096
· 쪽수 : 324쪽

책 소개

아이티 지진에서 살아남은 다섯 살 시한부 소녀 치카와 미치 앨봄이 만나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휴머니스트인 미치 앨봄이 다시 한번 우리 삶의 고통과 행복을 어루만진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후기

감사의 글

저자소개

미치 앨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으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영화 시나리오 작가, 희곡 작가, 방송인, 음악가다. 그의 작품 중 7종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그의 책은 전 세계에서 총 40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49개국에서 47개 언어로 출판됐다. 그의 여러 책은 텔레비전 영화로 만들어져 에미상을 수상하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앨봄은 본인이 설립한 ‘SAY 디트로이트’ 산하의 자선 단체 9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티의 포르토프랭스에 ‘해브페이스Have Faith’ 고아원을 설립하고 매달 방문한다. 현재 아내 재닌과 함께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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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로 쓴 소설을 한국어로 옮기고, 에세이와 칼럼을 쓰고,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스릴러, 청소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소설을 집필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있다. 첫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는 일본에 판권이 팔려 출간 예정이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의 쓸모』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단어의 배신』 『우리 지금, 썸머(공저)』 『너를 찾아서』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대전 Z』 『차일드 44』 『토니와 수잔』 『사브리나』 『하트스토퍼』 시리즈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소설과 그래픽노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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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린 숨을 수 있어요.”
가족을 피해서?
“그래요.”
하지만 난 가족들이 좋은데.
“좋아하는 사람들을 피해 숨을 수도 있어요.”
왜 그러는데?
“그래야 사람들이 아저씨를 찾을 수 있잖아요! 사람들이 와서 아저씨를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치카의 작은 입이 쩍 벌어지면서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


재닌은 그런 내 증세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진단했다. “당신은 거기 매일 앉아서 아주 힘들었던 때를 다시 떠올리고 있잖아. 그건 감정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야. 당신은 치카의 죽음으로 비통해하고 있어. 그러니 당신의 몸이 거기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놀라운 일이지.”
“하지만 왜 지금이야? 난 치카의 죽음을 이미 받아들였는데, 안 그래?”
재닌은 내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당신은 그 아이를 사랑했잖아, 미치.”
그녀는 그 말만 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부분을 말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오케이, 착하게 지내야 한다.” 통화가 끝날 무렵 내가 말했다.
“그럴게요.” 치카가 대답했다.
“사랑한다.”
“나도 사랑해요!”
난 순간 눈을 깜박였고 물밀 듯 밀려오는 기쁨을 느꼈다. 재닌에게 소리치고 싶었다. 방금 그 말 들었어? 치카가 정말로 그렇게 말한 거야?
하지만 치카는 어서 재닌과 놀기 위해 전화를 끊어버렸고, 나만 손에 쥔 핸드폰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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