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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오가와 이토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  
시공사
2020-06-26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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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73289
· 쪽수 : 256쪽

책 소개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가와 이토의 에세이. 베를린과 도쿄를 오가며 지낸 시간의 이야기를 묶은 이 책은 하루하루를 여행처럼 보내는 소소하지만 충만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목차

일요일의 고요
직감│나만의 규칙│멀리 가지 않더라도│손글씨│이웃의 택배를 맡다│자유와 의무│커다란 목표│독일어 수업│개들의 인사│평일의 포상│숲길 걷기│한낮의 트럼프│라트비아 여행│그뤼네발트 역에서│어른들의 소풍│크리스마스 마켓│베를린의 12월 31일

엄마 이야기
달걀말이│샹송│뺨│거짓말을 하다│최종 시험│원피스 │보물│우울한 날│주전자│아이스크림│암사슴 장식물│운동회와 밤밥│다정함과 강인함│수제 불단

돈 안 들이고 행복해지기
물욕이 사라지다│없어도 좋은 것│라트비아에서 얻은 십계명│히나 인형│베를린의 절약 정신│근사한 시스템│청소기에 불만│호프 결혼식│우선순위│너무나 그립다│대등한 관계│겨울을 넘기다│목욕탕과 사우나│온천에서 둥둥

우리 집의 맛
문화냄비로 밥을 짓다│설날 음식과 소원 빌기│할머니의 핫케이크│유리네와 간식│모성│무리로 살다│바움쿠헨│여름에 열리는 와인 축제│서프라이즈│우엉 같은 것│나만 알고 싶은 레스토랑│변화하는 몸│자화자찬

인생은 주사위 놀이
목욕탕 다니기│화내는 사람│나의 행복과 누군가의 행복│몽골의 하늘, 가마쿠라의 바다│미사키항의 카페│가키타가와강│구주쿠리에 사는 동지│자, 출발│베를린에 빠진 순간│캐서린의 편지│걸림돌│상중 엽서│그리운 기억│이야기의 씨│정곡│아주 약간의 여유

작가의 말

저자소개

오가와 이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작사가이자 번역가. 1973년 야마가타현에서 태어나, 대학 입학을 계기로 상경했다. 평소 꿈꾸던 베를린 생활을 거쳐 현재는 나가노 산속에 집을 지어서 애견 유리네와 함께 살고 있다.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꾼 지 10년 만인 2008년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발표한 첫 장편소설 《달팽이 식당》이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일본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2010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작가는, 생활도 작품도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생과 사를 소재로 한 치유 소설은 이제 확실한 오가와 이토의 시그니처가 됐다. 저서로는 《초초난난》, 《따뜻함을 드세요》,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리본》,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양식당 오가와》, 《토와의 정원》, 《라이온의 간식》 등이 있으며, 최근 《츠바키 문구점》의 3탄 격인 《츠바키의 연문(戀文)》 신문 연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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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카모메 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라이온의 간식』 『숙명』 『무라카미 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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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금씩 나만의 규칙이 생겼다. 먼저 평일에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일정을 잡지 않는다, 내 발로 걸어갈 수 있는 범위에서만 활동한다. 대신 금요일 오후에는 담당 편집자와 미팅을 하거나 인터뷰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토요일은 사적인 시간으로 쓴다. 영화를 보러 가거나 남편과 외식하거나 친구를 불러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일요일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보내며 다음 한 주일을 기분 좋게 보내기 위해 몸 관리를 한다.


나도 일요일의 숲길 걷기를 거를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싱그러운 아침의 숲은 사방에서 새소리가 들려와서 상쾌하기 그지없다. 내가 어학원에 다니니 유리네도 혼자 집을 보느라 스트레스가 쌓였을 터, 일요일의 숲길 걷기는 내게도 유리네에게도 훌륭한 기분전환이 된다. 목줄을 하지 않은 유리네는 마음껏 달리기도 하고 다른 개와 놀기도 한다. 숲속 걷기의 마무리는 맥주다. 숲속 레스토랑의 나무 그늘에서 맥주 한잔 마시는 것이 내 최대의 행복이다. 이렇게 주말은 빠르게 지나간다.


항상 물처럼 산다면, 하고 생각한다. 수증기가 되기도 하고 차가운 물이 되기도 하고 뜨거운 물이 되기도 하고 얼음이 되기도 하며 그 자리의 환경에 적응하지만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계속 변화하면서 모든 생명을 지탱하는 물은 얼마나 훌륭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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