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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된 미술관

동물원이 된 미술관

(우리는 왜 미술 앞에서 구경꾼이 되었는가)

니콜레 체프터 (지은이), 오공훈 (옮긴이)
자음과모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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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된 미술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원이 된 미술관 (우리는 왜 미술 앞에서 구경꾼이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5443215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6-02-08

책 소개

독일 현역 미술잡지 편집장이 이야기하는 미술 앞에서의 감정과 태도에 관한 신랄한 기록이다. 고고한 위치에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은 미술을 철저하게 비판하며, 저자 니콜레 체프터는 ‘미술을 사랑한다면, 미술을 증오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 4
프롤로그 · 11

1장 미술로 돈벌이를 해왔기 때문에, 미술을 증오한다
현대 시대 · 25
미술은 클리셰다 · 58
큐레이터 겸 미술관 관장인 오이겐 블루메와의 대화 · 72

2장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기 때문에, 미술을 증오한다
나는 당신의 작품을 증오해 · 97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미술관 · 110

3장 미술은 위계질서로 이루어진 시스템이기 때문에, 미술을 증오한다
돈이 미술을 전부 먹어치운다 · 119
미술 경영자 · 132
감시 상태에 놓이다 · 148

4장 미술은 천재와 광기를 믿기 때문에, 미술을 증오한다
미쳤지만 뛰어난 · 167
미술가: 직업적인 아웃사이더 · 176

5장 미술은 금기이기 때문에, 미술을 증오한다
미술 증오의 전통 · 187

에필로그 · 196
감사의 말 · 200
옮긴이의 말 · 202
참고 문헌 · 207

저자소개

니콜레 체프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니더작센(Niedersachsen)주 예페어(Jever)에서 1976년에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와 시대정신, 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독일 잡지 『더 저먼스(The Germans)』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 잡지 『네온(Neon)』과 『니도(Nido)』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www.nicolezept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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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문화 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상어가 빛날 때』,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 『뇌는 탄력적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손의 비밀』, 『어디서나 가장 강한 여성은 바로 당신이다』, 『기독교 콘서트』, 『내 안의 그림자 아이』, 『보헤미아의 우편배달부』, 『여름으로 가는 문』, 『한평생』, 『포퓰리즘의 세계화』,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 『센세이션』,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별빛부터 이슬까지』,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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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술은 시장에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소수에 의해 명부(정전)에 오르게 된다. 미술관과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복종하는 태도(나는 이 작품에 대해 알아야겠어!)를 먼저 내세우며 공간을 거닌다. 이러한 태도는 적어도 승리의 느낌으로 이끄는 냉소와는 거리가 멀다. 전시회에서 연출되는 내용은 이벤트, 아니면 피곤하고 지루한 절제다. 정성 어리고 세심하게 구성된 전시회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자체로 완결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전시회는 거의 없다. 미술 기관은 신뢰성을 잃어버렸다. 오늘날 미술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미적지근한 개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오늘날 전시회는 관람객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겨냥한다. 보고, 놀라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않는 태도 말이다. 동시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미술 경영의 기회주의적이고 흥미 위주인 언어(“유명한 미술가” “명작”)를 거쳐 절대적인 인상을 작품에 부여하고, 관람객은 이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신국립미술관 같은 미술관은 150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똑같이 이런 방식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즉, 아름다운 미술을 찬양하는 축성식이 거행되는 장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열광하게 하려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려고, 정화시키려고 적절한 분위기에서 명작을 전시하는 장소가 되었다.


오늘날 미술가 역시 비평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장에 유용하게 써먹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내는 형태로 나오는 미술가의 아이디어는 아마도 신성모독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누구든지 그런 종류의 집단적인 혐오에 대해 의견이 일치될 수 있다. 그런데 단지 사람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어떤 생각을 쥐어짜는 형태로 나온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니까 미술이 그저 미술가 자신을 선전하는 광고로 기능할 뿐이라면, 그들의 진짜 캐릭터는 나타날 수 없는 것일까? 지금은 스타를 숭배하는 시대이고 미술가는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절망에 빠져 있다. 나는 이 작품으로 어떤 존재가 될까? 도대체 나는 누군가가 되기는 하는 걸까? 불안과 근심이 엄청나게 만연하는 상황에서 진솔한 것은 나올 수 없다. 미술도 그렇고 비평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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