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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슬픈 짐승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1007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0-03-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1007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0-03-15
책 소개
2009년 독일 국가상을 수상한 현대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모니카 마론의 대표작으로, 구동독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던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사랑과 열정이라는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워 작가의 문학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9권. 반양장.
목차
슬픈 짐승 9
해설 |‘기이한 시대’의 삶과 사랑 197
모니카 마론 연보 209
리뷰
whi***
☆☆☆☆☆(0)
([마이리뷰]Animal tri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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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
★★★★★(10)
([100자평]마지막 장을 넘기면,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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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
([마이리뷰]'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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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
★★★★★(10)
([마이리뷰]비극은 사랑을 더 아름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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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6)
([마이리뷰]모니카 마론_슬픈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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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4)
([마이리뷰]슬프고 싶었지만 짜증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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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
★★★★☆(8)
([100자평]프란츠가 나를 떠나고 나서 내인생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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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8)
([마이리뷰]모니카 마론의 <슬픈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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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10)
([마이리뷰]사랑하는 슬픈 짐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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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작은 나를 불안감에 빠지게 했다. (중략) ‘만일 그날 저녁의 발작이 내 죽음을 가상실험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정말로 그때 내가 죽었다면 내가 놓쳤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 그것이 대답이었고, 그 문장을 마침내 말로 꺼내 얘기하기 오래전부터 이미 나는 그 대답을 알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생사를 건’ 사랑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거야? 그녀가 물었다.
정말 진지해.
지금껏 그 남자 없이 살았잖아.
충분히 불행했지.
내 말은 그래도 그때 네가 죽어 싶어 하지는 않았다는 거야. 대체 왜 그랬을까?
뭐라고?
나는 왜 죽고 싶어 하지 않았었는지 자문해본다.
하지만 그것이 삶이었다고 할 수도 없어.
여기저기에서 나를 지켜보는 눈들. 그것은 짐승들의 눈이다. 그들이 식육식물들 사이에 앉아 내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지키고 있다. 점점 더 않은 짐승들이 온다. 크고 작은 짐승들이 조용히 다른 짐승들 사이에 앉는다. 나는 그들 한가운데 누워 있고 그들이 무섭지 않다. 나는 그들 가운데 한 마리 짐승이다. 짐승인 나의 몸을 휘감는 긴 팔과 뭉툭한 코를 가진 갈색 털의 원숭이다. 나는 그렇게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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