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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55614831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09-03-16
책 소개
목차
1장, 과거의 교훈
1-1. 잇따른 위기
1-2. 과거의 잘못 바로잡기
1-3. 변화를 위한 처방
2장, 자유 금융의 축복과 위험
2-1. 약속의 피라미드
2-2. 약속 지키기
2-3. 정부의 역할
2-4. 금융의 혜택
2-5. 금융의 위험
2-6. 금융세계화의 혜택
2-7. 금융세계화의 위험
3장, 세계화 시대의 금융 위기
3-1. 과오의 목록
3-2. 위기의 발생과 비용
3-3. 위기로 가는 길
3-4. 자본 흐름과 전반적인 금융 위기
3-5. 위기의 역학
3-6. 위기의 유산
4장, 위기에서 불균형까지
4-1. 한 쌍의 수수께끼
4-2. 국제적인 저축 과잉
4-3. 글로벌 국제수지
4-4. 신 브레튼우즈 체제에 따른 외환시장 개입
4-5. 미국, 최후의 대출자이자 소비자
4-6. 저축 과잉 대 통화 과잉
5장, 폭풍 전야의 고요
5-1. 지속 불가능성에 대한 고찰 - 미국을 중심으로 본 시각
5-2.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찰 - 미국을 중심으로 본 시각
5-3. 지속 불가능성에 대한 고찰 - 채권국을 중심으로 본 시각
5-4.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찰 - 채권국을 중심으로 본 시각
5-5. 불균형의 지속 가능성과 긍정성에 대한 고찰
6장, 조정과 국내적 개혁을 향해
6-1.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 시기와 방법 그리고 그 규모는?
6-2. 신흥 경제국의 개혁
7장, 국제적 개혁을 향해
7-1. 국제 통화체제
7-2. 국제 금융의 개혁
7-3. 국제 금융기관의 개혁
7-4. 비공식 모임의 개혁
8장, 보다 안정된 세상을 향해
책속에서
금융세계화 = 위기의 세계화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태동한 미국 발 경제위기가 2008~2009년, 세계 금융계를 강타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끝 모를 미국 발 금융 위기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97년 외환위기로 고통을 겪었던 우리나라는 더욱더 국제 금융의 불안정한 현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금융은 인류역사에서 지금까지 시장경제의 두뇌이자, 경제성장의 심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두뇌이자 심장인 국제 금융 시스템이 ‘위기의 세계화’ 라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 왔다. 금융세계화의 혜택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그 위험에 대해서는 대단히 둔감했던 것이다. - '1장, 과거의 교훈'에서
금융 위기의 핵심은 ‘글로벌 불균형?’
신흥 경제국들이 세계경제에서 창출된 과잉유동성을 흡수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어, 스스로 과잉유동성을 만들어내면, 일부 선진국들이 대신 흡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수의 선진국, 특히 세계 최대의 채무국인 미국으로 전 세계의 자본이 몰려드는 ‘글로벌 불균형’ 현상이 일어났다.
실제로 미국이 엄청난 적자를 감수했기 때문에, 세계경제는 어느 정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규모와 가장 중요한 달러를 보유한 덕분에,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돈을 해외에서 빌릴 수 있었다. 미국 국민들 역시 대출에 있어서는 정부에 뒤지지 않았다. 과도한 대출 경향은 결국 가계 부채의 불안정한 증가를 불러왔다. 그 결과 2007년에 허술한 주택 대출 관행에서 비롯된 ‘서브프라임 사태’와 여러 나라에 타격을 입힌 ‘금융 위기’가 발생했다. - 21~22쪽, '1장. 과거의 교훈'에서
금융자유화의 시대 = 상시 금융 위기의 도래
국제 금융은 혜택과 위험을 동시에 안겨준다. 위험은 상대적으로 제도적 관리와 공공 금융, 그리고 법률이 빈약하며 부패가 심해 투명성이 떨어지는 등의 요소들이 산재한 신흥 경제국의 시장이 개방될 때 특히 높아진다. 이 모든 위험 요소가 해외 투자자들의 무지와 선점 효과를 누리려는 경향과 결합되면 위험은 더욱 분명해진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우려했던 재난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 결과 금융자유화의 시대는 아직도 세계경제에 남긴 흉터가 아물지 않은 금융 위기의 시대가 되었다. - 60~61쪽, '2장. 자유 금융의 축복과 위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