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죽지않고 살래

책머리에

1부 당신의 영혼은 여기에
목련화
그리움
그대 꽃
향기가 그립습니다
꽃향기에 젖어 봤다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고향이 그립습니다
계절에 그려보는 그대 모습
님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당신 마음도 물들겟죠
봄은 연인들의 굼
문학의 길
나무들의 속삭임
당신의 영혼은 여기에
아픈만큼 성숙하련다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세월은 인생을 붙잡지 못한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
버거움의 시비
머무는 자리는 늘 아름답습니다

제2부 찻잔 속에다 넣은 달님
또래별 이야기
찻잔 속에다 넣은 달림
혼
흐르는 세월을 붙잡지 못한다
교차하는 시간
소낙비에 그리움의 눈물
메뚜기
사랑은 이렇게
사랑의 조건은 언제나 다르다
가신 님의 마음도 울고 있다
내 속에 아픔이 숨 쉴 때마다
봉숭아 사랑
풍물놀이 세상
사랑하는 그대에게 드립니다
무에서 창조적 관심
망할 날씨 탓이라
인연
당신이 되는 날까지
사랑하는 만큼만 받았으면 좋겠다
빈집

제3부 거기가 고향이라고 묻고 잇다네
너 하나만을 사랑한 죄밖에 없어
무상
욕심은 앙큼한 요술쟁이다
소낙비 같은 사랑
인생
너를 생각한다
사랑의 정
사랑하고도
여름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
동행
거기가 고향이라고 묻고 있다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소낙비 내리는날
당신과 살아 보고 싶어
정녕 사랑한다면
수채화로 그려낸 풍경
밤에 들녘 합창
빈 마음에다 새겨진 얼굴
이대로는 아니 되는데

4부 별이랑 나랑
가장 행복할 때는 아낌없이 주는 동반자
멈추시오
아름다운 사랑이 될 때 전화합니다
사랑하기에 사랑합니다
자연은 자연대로 놔두고 살자
사랑의 미소
아픔을 얼마나 이해할까
사랑으로 전합니다
삶의 인생에서
고향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도 않습니다
탈
이것이 인생이다
중년을 넘어갈 때 생각
마음 속에다 넣어 둔 내 사랑
그리워지는 마음
별이랑 나랑
그대랑 사랑하면
인생은 언제나 그리움
가을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