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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중국괴담

판타지 중국괴담

포송령 (지은이), 이언호 (옮긴이)
모든북(큰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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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중국괴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판타지 중국괴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6040095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8-10

책 소개

중국 청나라 초 모습을 그려낸 문어체 괴이 소설. 작가 포송령은 청국 초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작가가 긴 기간 동안 집필한 작품으로, 1679년 모든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포송령의 작품에는 신선을 비롯하여 여우, 유령, 귀신, 도깨비, 이상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목차

사람을 알아보는 기술 / 9
도깨비 정부(情夫) / 16
반혼기(返魂記) / 20
백사부인(白蛇夫人)의 사랑 / 25
육판관(陸判官) / 55
동정호기(洞庭湖記) / 65
붉은 잉어에 대한 회상 / 71
흰 원숭이의 사랑 / 76
여인국(女人國) / 81
여우 할미(狐仙) / 90
모란등(牡丹燈) / 99
은혜 갚은 거북이 / 109
베개 속 세상 / 113
하얀 여인 빨간 여인 / 118
연금술사(鍊金術士) / 131
별천지(別天地) 여인 / 144
말하는 해골들 / 153
늑대의 요괴(妖怪) / 169
강남(江南)의 오통(五通) / 181
쥐며느리의 복(福) / 193
신양동기(申陽洞記) / 204
금룡대왕(金龍大王)의 딸 / 216
신통력(神通力) 있는 삽 / 223
가난 귀신(鬼神) / 239
천리안 신랑 / 255
호랑이가 되어 원수를 갚다 / 271
암굴선인(岩窟仙人) / 282
천자문의 유래 / 291
뱀 부리는 도사(道士) / 305
구렁이 영약(靈藥) / 312
괴변(怪變) / 326

저자소개

포송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동성(山東省) 제남(濟南) 치천현(淄川縣) 사람으로 명나라 숭정(崇禎) 13년(1640)에 포가장(蒲家莊)에서 태어났다. 포송령의 조상은 원대(元代)에 몽고인을 따라 중국에 들어온 아랍인이며, 산동 일대는 별다른 특산물은 없지만 사방으로 뻗어 나간 도로망으로 인해 사방과 교역이 가능해 일찍부터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포송령의 조상은 대대로 그 지방의 명문거족이었지만 윗대에 이르러 가세가 기울어지자 부친 포반(蒲槃)도 유학을 버리고 상업에 종사하였다. 포송령은 그의 네 아들 중 정실 소생의 셋째 아들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능과 학문이 뛰어나 경사(經史)를 막론하고 한번만 가르치면 전혀 막힘이 없는 수재였다. 19세 때인 1658년 현시(縣試)ㆍ부시(府試)ㆍ원시(院試)에 연속하여 수석으로 급제하였지만, 명나라와 청나라가 바뀌는 때의 혼란 속에서 향시(鄕試)에 거듭 실패하며 재주를 펴지 못하였다. 33세부터는 같은 현의 권세가 밑에서 막료와 훈장 노릇으로 생계를 꾸리며 독서와 저술에 전념하였다. 계속되는 꿈의 좌절로 관리로서 출세할 기회가 막히고, 형제간의 반목으로 가난하고 적막한 일생을 보냈다. 일흔의 고령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72세 때 간신히 공생(貢生)이 되었다가 1715년 향년 일흔다섯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포송령의 저작으로는 『요재지이』와 이곡(俚曲) 14종, 『요재문집』, 『요재시집』 외에도 농업과 의약에 관한 『농상경(農桑經)』, 『약수서(藥?書)』 등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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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나 중국 문학에 심취하여 중국 소설을 연구하였다. 평역 및 저서로는 <공자를 알아야 나라가 산다> <수호지> <삼국지> <제자백가> <열국지> <금병매> <초한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야망> <미야모도 무사시> <손자병법> <권모술수> <정관정요> <허허실실> <연개소문>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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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강산은 양주 땅의 유명한 장사꾼이다. 당나라 시대부터 장사꾼이었던 선조들이 이재에 밝은 탓에 대대로 그 후손들은 호화스러운 생활을 ㅈㄹ기며 장강산 대까지 내려왔다. 그의 아내는 풍숙랑이다. 소주 땅의 대갓집 딸인 그녀는 용모가 빼어나 천하제일의 가인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한 가지 흠이라면 미색이 뛰어난 반면 대개 미인이 그렇듯 신경질이 심했다.
집안에는 수십 명의 첩이 있었지만 장강산은 오로지 아내만을 극진히 사랑했다. 그런데 이 아내가 괴이한 병에 걸린 것이다. 좋다하는 약은 안 써 본 것이 없고 능력 있는 도사들을 불러 기도를 드렸지만 효험을 보지 못한 채 병은 깊어만 갔다.
당시 행금산 깊은 골짜기에 도사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세속의 묵은 찌꺼기를 버리고 오로지 신선처럼 살아온 탓에 여러 가지 신통력이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납작한 사발을 날려 보내 천리 밖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가져오고, 물그릇을 허공에 날려 만 리 밖의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온다고 했다. 어디 그 뿐인가, 천리나 떨어진 양자강에서 금빛 잉어를 낚아 올려 매운탕을 끊여 먹는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에 퍼져 있었다.
장강산은 많은 금백과 수레를 보내 그를 청하여 기도를 올리게 하였다. 도사는 보통 사람들처럼 제단 앞에 꿇어 엎드려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단을 차리고 제단 위쪽에 부인을 눕혔다. 기도를 올리면서 도사의 몸놀림이 이상했다. 제기를 이쪽저쪽으로 내던지며 마치 춤을 추듯 큰소리로 호통을 치는가하면 비 오듯 땀을 흘리며 날뛰었다. 그것은 눈앞에 있는 적과 싸우는 듯한 모습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부인의 몸에서 늙은 여우 한 마리가 땀에 흠뻑 젖은 채 뛰어나왔다. 도사는 재빨리 여우의 목을 누른 후 하인들에게 시켜 밧줄을 가져오게 하여 꽁꽁 묶어버렸다. 이때부터 부인의 병은 씻은 듯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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