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906068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나는 왜 쓰는가
영광을 누리고자, 찬사를 받고자
다른 작가들
글쓰기 교사
내 사랑 오데사
은퇴한 비밀요원처럼, 그레이엄 그린은 파리에 조용히 숨어 있다
나보코프라는 늙은 마술사는 화려한 유배 속에서 살고 쓴다
레이디 안토니아의 비범한 이마에서 또 다른 역사적 인물이 튀어나오다
벤 소넨버그 2세
작가 한수인의 삶은 때때로 힘들었지만 언제나 수없이 찬란하게 빛났다
단눈치오, 죽어버린 불멸자
웨스트포인트 너머
머리는 차갑게
육군의 노새 시드니 베리가 웨스트포인트를 지휘하다
걸물 아이크
남과 여
어린 여자, 늙은 남자
카릴과 나
날이 저물면
빌 클린턴이 사는 마을 이야기
가장자리에서
완벽한 활강 - 토니 자일러
올림포스의 발치에서 - 자빅, 콜프, 드브리스
인간은 자신의 별- 로열 로빈스
진퇴양난
월드컵을 향해
더 위로
알프스
팻 보이에게 무릎을 꿇다
삶
열정적인 거짓말
첫 여성 졸업생도
프랑스
거의 순수한 기쁨
먹으라, 기억이여
파리의 밤
우리 집에서
아스펜
한때도 앞으로도 여왕
낙원이라 부르는 곳
아스펜의 눈 내리는 밤
또 다른 아스펜에 대한 메모
글쓰기와 그 앞에 놓인 것
예전엔 문학이 있었다 지금은 무엇이 있을까?
말의 가치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인생에서 중요한 일은 오로지 기억이 나는 일뿐이다.”
-「서문」에서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은 짐이 쓴 논픽션 가운데 최고의 글들을 모은 책이다. 여기 실린 기사, 에세이, 인물 소개글은 따로따로 출판된 적은 있지만 지금껏 한곳에 모인 적은 없었다. 그 수많은 상자에 종이가 넘쳐흐르긴 했지만, 결국 중요한 건 양이 아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세상과 세상 사람들, 특히나 무언가를 이루고자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에 대한 짐의 끝없는 관심이 무척이나 넓고 깊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논픽션을 쓰면서 작가가 누리는 정말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전혀 몰랐던 것들을 마치 모험하듯 탐구하고 배우고 나서 그에 대해 쓰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바로 그렇게 쓰인 글을 발견할 것이다.
-「서문」에서
글을 쓴다는 행위는 자주 진저리가 나기는 해도 여전히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집필 도구인 펜촉에서 한 줄씩 나오는 글과 그 글이 적히는 페이지는 내가 소유하게 될 것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