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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세 번째

가만한 당신 세 번째

(인간다움의 가능성을 넓힌, 가만한 서른 명의 부고)

최윤필 (지은이)
  |  
마음산책
2022-11-30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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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세 번째

책 정보

· 제목 : 가만한 당신 세 번째 (인간다움의 가능성을 넓힌, 가만한 서른 명의 부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7836
· 쪽수 : 340쪽

책 소개

2016년 나란히 출간되었던 『가만한 당신』 『함께 가만한 당신』을 잇는 책 『가만한 당신 세 번째』가 6년 만에 돌아왔다. 앞선 책들과 달리 『가만한 당신 세 번째』에는 한국인의 부고가 실렸다.

목차

책머리에

앞서가는 당신

도티 프레이저
- 여성 최초 스쿠버 강사가 헤쳐온 길

콘라트 슈테펜
- 사라지는 빙하의 최초 목격자

케이트 밀렛
- 가장 퀴어한 페미니스트

마이클 큐잭
- 경계를 가르며 헤엄친 두 팔

보비 레이먼드
- 공존 가능한 마을의 설계자

벤 바레스
- 성차별에 맞선 트랜스젠더 과학

건설하는 당신


이문자
- 피해 여성의 곁을 지킨 ‘여성의전화’의 대모

샤론 머톨라
- 길 잃은 동물들의 수호자

비트 리히너
- 캄보디아 어린이를 보듬은 첼리스트 의사

프레더릭 D. 톰슨
- 흑인 여성에게 육상의 길 열어준 코치

제임스 르 메주리어
- 시리아 내전 인명구조대 ‘화이트 헬멧’ 창설한 영

룰라 콰워스
- 요르단의 한 세대를 가르친 페미니스트

질문하는 당신


버지니아 R. 몰런코트
- 퀴어 신학의 선구적 전사

레이 힐
- 이데올로기를 가로지른 한 노동자

사디 야세프
- 독립 영웅과 테러리스트 사이

코코
- 고양이와 인간을 사랑한 고릴라

엘리 아비비
- 시오니즘에 맞선 유대인 히피

윌리엄 디멘트
- 졸음의 몽매에서 인류를 깨운 의학자

폭로하는 당신


왕슈핑
- 중국 혈장 경제의 위험을 경고한 내부고발자

조지나 메이스
- 멸종위기종을 정의한 과학자

살로메 카르와
- 재감염의 두려움을 이겨낸 에볼라 전사

질 서워드
- 강간의 피해자, 스스로의 구원자

아나 곤살레스
- 칠레 인권운동의 상징

이언 피시백
- 불의의 명령에 명예로 맞선 꼿꼿한 화살

기록하는 당신


이도진
- 퀴어와 비퀴어 사이 장벽을 허물고자 했던 게이 디자

비냐방가 와이나이나
- 아프리카에 대한 클리셰를 깨부순 작가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 재해의 흔적을 읽어낸 시민의 공보관

바버라 포인턴
- 치매로 시작된 이별과 사랑

해리 프레거슨
- 소수의견을 주저하지 않은 판사

김일주
- 한국 현대문학의 역사를 사진으로 남긴 무명작가

저자소개

최윤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이성애자 사내아이로 태어나 서울대 사회학과를 거쳐 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다만 서자여서 어른들의 ‘호적 타령’을 들으며 자랐다. 2006년 말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가구 일을 배우며 수도권 변두리 함바집에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잠깐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다. 솜씨도 벌이도 변변찮아 2009년 직장에 복귀한 사실을 『가만한 당신』 약력에 누락했다. “국적·지역·성·젠더·학력 차별의 양지”에서 살아온 내게 ‘소수자성’이란 게 있다면 미미하나마 저 경험 덕일지 모른다. 지은 책으로 『가만한 당신』 『함께 가만한 당신』 『어느 날 나는 바깥으로 들어갔다』 『겹겹의 공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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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밀렛이 패널로 참석한 컬럼비아대학교 여성운동 콘퍼런스에서 한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일어서서 “당신 정말 동성애자인가요? 대답해요!”라며 고함친 게 〈타임〉의 보도 직전이었다. 밀렛은 1974년 자신의 책 『플라잉Flying』에서, 500여 명의 청중이 숨소리마저 죽인 채 자신을 응시하던 그날 그 순간의 풍경을 묘사한 뒤 이렇게 썼다. “나는 그 질문의 의도를 알았다. 파시스트의 칙령처럼 그들에게 양성애는 비겁한 변명일 뿐이었다. 나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레즈비언이다’라고 말했다.”


“살면서 일상의 불만을 표출하듯, 거리에서, 연인에게, 또 친구에게 항의의 목소리를 내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얼굴이 여성의 얼굴이 돼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몸으로 물을 미는 동안, 그의 장애는 장애가 아니었다. 극복해야 할 제약도, 도움받아야 할 결핍도 아니었다. 장애는 타고나거나 후천적으로 생기지만, 어떤 제약과 불편은 세상이 만들고 사회가 강요한다는 것, 폄하와 차별이 그렇게 시작된다는 것을 그를 보며 깨달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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