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로 여행하는 우리를 위한 안내서

들어가는 말

1부 항암 치료는 블랙홀이 아닙니다
항암 치료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될까
첫 항암 치료는 아픈가요
간 수치가 나쁘면 수술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참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Ⅰ
통증은 참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Ⅱ
구토 없이 항암 치료를 이겨낸 비결 Ⅰ
구토 없이 항암 치료를 이겨낸 비결 Ⅱ
항암 치료 중에 폐렴이 생기는 이유
항암 치료 중의 설사, 이렇게 대처합니다
피할 수 없었던 변비, 그나마 완화하는 방법
항암 치료의 부작용인 손 저림에도 치료 약이 있습니다
38℃ 이상의 열이 난다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 역시 버티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항암 치료 중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이유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부신을 확인해 봅니다
호중구 수치가 떨어졌다면 일단 고기 앞으로
잠 못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암 치료를 위해 산에 들어가 살아야 하나요
항암 치료 중에는 먹을 수 있다면 일단 뭐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와 채식, 할 수 있다면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 치과 진료를 받아도 되나요
누가 암 명의인가요
암 치료가 끝났어요. 이제부터 저는 뭘 해야 하나요

한 걸음 더
인공지능 ‘AI’가 앞당기는 암 완치

2부 암,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암’이란 ‘말’에 대해서
고식적 치료 vs 근치적 치료, 완전관해 vs 부분관해
원격전이가 있다면 무조건 4기
느닷없이 찾아온 암에서 절망 금지
종양표지자, 절대적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이유
유전자와 친해지자! 폐암
유전자와 친해지자! 유방암
유전자와 친해지자! 간암
유전자와 친해지자! 난소암
유전자와 친해지자! 대장암
유전자와 친해지자! 림프종, 백혈병
암, 지겹도록 재발하는 이유
방사선 치료의 최전선, 세기 조절부터 양성자·중입자까지 Ⅰ
방사선 치료의 최전선, 세기 조절부터 양성자·중입자까지 Ⅱ
면역항암제 전성시대 : 키트루다부터 CAR-T까지 Ⅰ
면역항암제 전성시대 : 키트루다부터 CAR-T까지 Ⅱ
항암제 효과 관련 기사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통계 지식

한 걸음 더
때론 ‘지나침’보다 ‘모자람’이 좋다

3부 암 완치로의 여행, 그 끝을 향하여
환자 말고 암만 굶겨봅시다
암세포는 당만 먹지는 않습니다
와버그 효과 vs 역 와버그 효과
제인 멕러낸드의 메트로맵과 대사 약물들
고농도 비타민 C 주사를 맞아볼까
고농도 비타민 C 주사 얼마나, 어떻게
항산화제 vs 산화제
암 대사 치료, 실제로 해보니
암 환자라면 비타민 D 50ng/ml 이상을 목표로
대사항암제의 현재와 미래
암 생존자의 식사법–무엇을, 어떻게, 왜
원인부터 살펴보는 기능 의학 검사와 활용법
후성유전학과 암, 그리고 시간 되돌리기
암 카페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암 완치로 가는 여행에 필요한 일곱 가지 지도

한 걸음 더
‘존재’를 ‘비존재’로 증명하다

나오는 말

이 책을 쓸 때 도움을 받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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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부작용이 생겼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였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입장이 되면 당장의 고통은 궁금하고 또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서 암을 경험한 환자의 관점에서,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해 암을 여행하는 우리들의 안내서를 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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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암 치료를 받는 내내 의료진과 주변에 물었던 내용들을 이 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내 앞에 다가온 암을 공부하고, 그렇게 기본지식을 갖춘 뒤 주치의와 끊임없이 상의하는 것이 나의 병을 치료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는 조금 더 빨리 블랙홀을 벗어나 새로운 우주, 우리가 원하는 건강한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