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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이옥용 (옮긴이)
F(에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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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70578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6-12-20

책 소개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독일어권 문학을 넘어 전 세계 문학사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인 릴케가 일면식도 없는 한 젊은이에게 5년 10여 개월 동안 보낸 10통의 편지글로 이루어진 서간집이다.

목차

머리말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 발레리, T. S. 엘리엇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875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아래 있던 체코의 프라하에서 요제프 릴케와 조피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의 품에서 자란 릴케는 국가 장학생으로 장크트 푈텐 육군 유년 학교를 마친 뒤 메리슈-바이스키르헨 육군 고등 실업 학교에 진학하지만 허약한 몸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3년 과정의 린츠 상과 학교에 들어가지만 이 역시 다음 해에 그만두었다. 이후 프라하에서 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문학잡지에 발표한 시를 모아 첫 시집 『삶과 노래』를 자비로 출간했다. 프라하의 카를-페르디난트 대학에서 예술사, 문학사, 철학 등을 공부하며 두 번째 시집 『가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펴냈으며, 1903년에는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집에 머물면서 『로댕론』을 쓰기도 했다. 유럽 여러 곳을 여행하며 프로이트, 폴 발레리 등 당대의 문화 인사들과 교류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던 릴케는 백혈병으로 발몽 요양소에서 지내다가 1926년 12월 29일 새벽에 타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도시집』, 『형상시집』, 『신시집』,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등이 있다. 『말테의 수기』는 몰락한 덴마크 귀족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스물여덟 살의 청년 말테가 파리의 외딴 5층 방에 홀로 머무르며 어린 시절의 기억과 사랑에 대한 회상, 가족의 죽음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특별한 줄거리 없이 자기 생각의 흐름에 따라 수기 형식으로 적어 나간 반자전적 소설로, 릴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사물은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릴케의 시각이 말테를 통해 드러난 이 작품은 거장의 문학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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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2007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등이 있습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변신》 《압록강은 흐른다》 《순간 수집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데미안》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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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슨 말을 더 해 드려야 할까요? 모든 것이 강조되어야 마땅하겠지만 끝으로 한 가지 조언을 더 드릴까 합니다. 그건 바로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꿋꿋하게 쉼 없이 발전을 이룩하시라는 겁니다. 그러한 발전을 가장 많이 방해하는 것은 당신이 외부로 눈을 돌려 그곳으로부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질문들에는 가장 고요한 시간에 당신의 가장 내밀한 느낌만이 답할 수 있지요.


당신은 한창 젊습니다. 바야흐로 이제 막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지요. 그런 까닭에 저는 친애하는 당신에게 온 마음으로 부탁드리고 싶군요. …… 아무리 애써도 해답은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대답들을 직접 살아 볼 수 없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직접 살아 보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그 질문들과 의문점들을 직접 살아 보시기 바랍니다.


살아 숨 쉬고 있는 것들은 한결같이 모두 어렵고 힘겨운 것을 고수하지요. 자연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각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라고, 스스로를 방어하고, 자신으로부터 스스로 만들어 낸, 오로지 자신만의 독자적인 것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그 모든 것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고, 그리고 어떠한 저항에도 맞서면서 끝내 고유한 것이 되고자 하지요. 우리는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고 힘겨운 것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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