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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조광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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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88964961544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3-08-19

책 소개

탐 철학 소설 시리즈 6권. 서양 철학의 핵심 사상가인 플라톤의 철학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프롤로그
1. 나골리스의 문이 열리다
2. 레슬링을 하는 플라톤
3. 젊은 플라톤과 대화를
4. 아카데미아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5. 플라톤의 이데아론
6. 나골리스에 온 플라톤
7.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8. 플라톤과 나골의 설전
에필로그
부록
플라톤 소개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의 사상
플라톤의 저작
읽고 풀기

저자소개

조광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에 마산에서 출생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전숙 교수님 지도로 「현상학적 신체론: 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3월 시민대안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위원,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대표로 일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여러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철학과 예술에 관련한 강의를 했다. 그리고 교도소, 도서관, 문화센터, 공무원 교육기관, 각종 시민교육 시설들을 오가며 특강을 했다. 그 와중에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직과 한국철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23년 동안 <철학아카데미>에서 수없이 많이 강의하면서 매번 강의록을 제공했고, 이 강의록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영화에 관한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2002), 존재론 입문을 위한 『존재 이야기』(2004),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을 강해한 『몸의 세계, 세계의 몸』(2004), 미술에 관한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2007), 후설의 현상학에 관한 『의식의 85가지 얼굴』(2008), 입문자를 위해 철학의 개념을 풀이한 『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2012),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강해한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2권』(2013),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을 강해한 『회화의 눈, 존재의 눈』, 현대철학자들의 사상을 개관한 『현대철학의 광장』(2017), 현상학적 사유를 나름으로 해석한 『불투명성의 현상학』(2023) 등이 그 책들이다. 여기 이 책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서론:리좀」 읽기』(2023)도 2022년 <철학아카데미>에서 한 강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 외 여러 공저가 있고, 주요 역서로는 마빈 민스키의 The Society of Mind를 번역한 『마음의 사회』(2019)가 있다. 한때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나름의 존재론을 모색했으나 중도에 그쳤다. 요즘에는 신경과학을 염두에 둔 몸과 의식의 문제를 탐색하는 가운데, 브뤼노 라투르의 신-실재론을 중심으로 한 신유물론의 문헌들을 살피면서 21세기를 염탐하는 존재론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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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한 것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 눈앞에 확실하게 있는 것 같지만, 순간순간 다른 것으로 변하면서 발생과 소멸을 거듭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번 생겨났다가 순간적으로 시간이 지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고, 따라서 다시 볼 수도 없지요. 그런데 천상의 이데아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성의 눈으로 반복해서 다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천상의 이데아들에 비하면 이 세상의 것들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살아 있을 때 깊은 명상을 통해 여러 번 그 이데아의 세계를 직접 보았습니다. 그건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신묘한 경험이었지요. 그런 걸 세상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끔 말로 설명하고 글로 표현하다 보니 그렇게 많은 책들을 쓰게 된 것일 뿐, 논리적인 상상력이 뛰어난 탓에 그랬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한 번 있었던 세상의 일이 꼭 같이 반복된다고 해서 그것들이 허망하지 않다는 법은 없지요. 세상에서의 인간의 삶이란, 결국 죽음으로 마감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이 허무한 것일 테지요. 플라톤 선생의 말처럼 이 세상 역시 허무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영원한 삶을 동경하게 마련이고요. 영원을 향한 열망을 플라톤 선생처럼 위대하게 철학적으로 구현해 낸 인물은 결코 없었습니다. 설사 선생을 공격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선생이 워낙 위대한 탓일 것입니다. 아무튼 플라톤 선생,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선생의 철학 사상이 어떤 것인지 실감나게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보람이군요. 과연 선생은 불세출의 위대한 철학자이십니다. 자, 이제야말로 영원히 헤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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