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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리랑 청소년판 1 (제1부 아, 한반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5745112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5-06-15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5745112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5-06-15
책 소개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하였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이다.
목차
작가의 말 1 역부의 길|2 철도공사장 일꾼|3 거미줄|4 이민이냐 노예냐|5 일진회 지부|6 차라리 죽자|7 어떤 양반|8 겨울 들녘|9 혼탁한 물결|10 우리 어찌 살거나|11 장례식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
리뷰
책속에서
감골댁은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을 김가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이었다.
“보시오, 이 일을 어째야 좋단게라?”
감골댁은 저세상으로 간 남편이 원망스럽기는 처음이었다. 동학 농민군으로 나선 남편이 2년 만에 병들어 돌아왔을 때도 그저 살아온 것에 감지덕지했다. 그러나 빚을 내 약값을 대고도 남편은 끝내 병을 이기지 못했다. 남편이 떠난 빈자리에 남은 것은 빚뿐이었다. 그 빚이 달마다 해마다 불어나 결국 올가미가 되고 말았다.
“엄니, 별수 없소. 보름이 신세를 망칠 수야 있겄는게라? 빚 18원 갚고, 남는 2원으로는 보름이 시집보내시오.”
아들이 생각 끝에 한 말이었다. 감골댁은 가슴이 미어졌다.
- 1권「역부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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