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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735390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10-28
책 소개
목차
1장 유 산수 遊 山水
와유산수臥遊山水 _013
청광 淸狂 _019
시은 市隱 _026
완상 玩賞 _032
변방의 화가 _039
몽유 夢遊 _045
산수기행 _050
매화연 梅花宴 _056
그림 속 사인 _063
2장 휴 산수 休 山水
한적 閑寂 _073
낯선 그림과 정직 _080
배려인가 편견인가 _086
죽음이 예술을 만나면 삶이 된다 _092
불편한 뉴스 _098
침묵 _103
위작 僞作 _108
연암, 컬렉션 문화를 꾸짖다 _114
여류 화가 _119
요정을 믿나요 _125
3장 화 산수 花 山水
화초 _135
어느 젊은 예술가의 신념 _140
일월오봉도 _145
가벼운 걸음 큰 흔들림 _151
한국화 전공 _155
나무 _160
미적 감동 _167
비너스와 말라깽이 모델 _173
예술가의 지위 _180
4장 락 산수 樂 山水
미술의 늪 _187
why not _191
그림 도둑 _196
40년을 기억하는 스승과 제자 _202
사소한 중독 _208
화가의 환경 _212
이거 작품인가요? _216
화가와 화랑 _220
관계 _226
수줍은 돈 봉투 _232
주 _236
저자소개
책속에서
배려 없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말들은 오히려 진실을 상처 들게 한다. 어떨 땐 침묵이 자연과 더불어 우주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무심한 수덕사의 나무와 풀, 흐르는 물처럼 진실을 담고 침묵하는 그림이 충만하게 다가온다. 귀때기가 얼얼했던 이 겨울도 무심히 흘러가고 있다. 자연은 언제나 침묵하며 대지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인간은 자연처럼 올올이 침묵할 수 없지만 가끔 침묵을 선택할 수는 있다. _「침묵」
공감이라는 공통분모를 벗어난 컬렉터의 행위는 그 문화를 멍들게 한다. 저렴한 판화 한 점이라도 마음이 닿아 사 보고 즐길 줄 아는 것이 진정 미술을 사랑하는 컬렉터의 자세일 것이다. “감상할 줄 모르고 단지 수장만 하는 자는 부유하지만 그 귀만 믿는 자이고, 감상은 잘 하되 수장을 못하는 자는 가난하지만 그 안목을 저버리지 않는 자다”라며 꾸짖는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_「연암, 컬렉션 문화를 꾸짖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