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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70592794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6-02-01
책 소개
목차
春 - 새싹에 쓴 편지
一. 볼 것이 많아 이것저것 맘껏 볼 수 있는 '봄' 입니다
二. 변산바람꽃에 빠져보시겠습니까?
三. 흙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四. 당신의 삶의 속도는 몇 km 입니까?
五.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자연을 보다
六. 5월의 새벽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七. 한라산, 그 곳의 봄은 이제 시작되었네
八.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다
九. 들꽃이 들려준 내 삶의 화두
夏 - 바다에 새긴 편지
一. 어느아낙의 입술이 이렇게 예쁠까?
二. 진짜와 가짜 모두 아름다운 자연
三. 낙화 예찬
四. 바지락이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꼬?
五. 안개비가 그린 수채화
六.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을 살다
七. 가만히 보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八. 풀섶에는 나를 깊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九. 자연과 인생살이는 참 비슷하다
十. 바다는 아름다운 것만 품고 있을까?
秋 - 낙엽에 담은 편지
一. 잘 익은 며느리배꼽, 이제 가을인가?
二. 작다고 깔보지 마라
三. 나는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四.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자연처럼
五.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생겼다?'
六. 억새의 은빛물결과 삶의 소리
七. 제주의 들녘을 천천히 걷다
八. 아름다운 순간은 왜 그리고 짧은 것일까?
九. 나뭇잎 하나처럼 살고 싶습니다
冬 - 하얀 눈 위에 쓴 편지
一. 겨울 속에는 '봄'이라는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二. 겨울 나무에서 희망을 따다
三. 겨울바다와 갈매기
四. 한겨울 피어난 꽃들에게서 희망을
五. 봄날 같은 겨울날의 해넘이
六. 어머니,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七. 눈 속에 핀 동백
八. 누야, 하얗게 쇠별꽃이 피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홀로 피었거나 여럿이 피었거나 아름다운 자연, 홀로 있음으로 외로움으로 떨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여럿이 어우러짐으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예쁜 꽃, 이제 꽃들이 맘껏 피어날 수 있는 봄날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피어났다가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몰아닥치면 그 얇은 꽃잎이 얼어터질 것 같아 애처롭기도 합니다. 변산바람꽃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것들을 두려워했으면 피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길. 이렇게 예쁜 꽃들이 봄맞이를 하듯이 우리의 얼어붙은마음도 봄맞이를 하길 소망해 봅니다. 작은 꽃들이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 보는 이를 기쁘게 하는데 온 천하보다도 귀하다는 한 생명이 화사하게 구김살 없이 피어난다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 본문 22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