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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7063415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4-05-0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마음 공부로 들어가려는 당신에게
끊임없는 갈망에서 벗어나려면
진정한 굴복이란 마음을 여는 것
영적인 친구와의 아름답고 평등한 만남
스승이 나에게 주는 보이지 않는 선물
자기 기만의 꿈에서 깨어나기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물대접 안에 빛나는 달처럼
유머, 그 포용하는 기쁨
에고가 만들어지는 시작과 끝
벽의 진실과 마주치는 시간
괴로움을 이해한 자 앞에 열리는 또 다른 문
소멸되지 않는 교환과 춤
이부넙이 사라진 후의 흔들림 없는 평화
지혜의 힘과 자비의 힘
온전한 경험 세계로의 입장
초걈 트룽파에 대하여
책속에서
1. 부처님께서 명상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어느 유명한 시타르 연주가에게 가르침을 베푸신 이야기가 있지요. 연주가가 부처님께 여쭈었어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아니면 그냥 버려두어야 합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십니다. "그대가 연주가라니 묻습니다. 연주할 때 악기의 줄을 어떻게 조율하지요?" 연주자가 대답하기를, "지나치게 팽팽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느슨하지도 않게 합니다." 부처님이 대답하시지요. "마찬가지로, 명상 수련을 할 때에도 마음을 강제로 어떻게 해서도 안 되고 마냥 돌아다니게 내버려두어도 안 됩니다."
바로 이것이 활짝 열린 상태에서 마음을 그냥 '있게'하는, 에너지의 흐음을 억제하려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방치해두지도 않으면서 느끼는, 마음의 에너지 패턴과 함께 가는, 그런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명상수련이에요. --본문 22쪽에서
2. 열린 공간을 경함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단한 땅을, 색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열린 공간을 낭만적으로 생각하여 함정에 빠지지요. 공간을 그것을 한정짓는 땅의 경계 없이는 경험될 수 없는 거예요. 열린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면 그것을 지평선 위에다 그리지 않을 방법이 없어요. 그러므로 마음 공부를 하면서 일상 생활로, 안방과 부엌으로, 자신을 계속 데리고 가야 합니다. 일상 생활의 단순성과 정밀함이 그토록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