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71992852
· 쪽수 : 173쪽
· 출판일 : 2007-09-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71992852
· 쪽수 : 173쪽
· 출판일 : 2007-09-10
책 소개
전쟁을 소재로 한 17, 18세기의 한문 중단편소설 네 편을 묶었다. 보통 사람들의 시각에서 본 전쟁이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전란이 남긴 상흔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 내던져진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 삶에 대한 회의와 환멸이 그려져 있는가 하면,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 새로운 세계를 위한 비판과 반성이 담겨 있기도 하다. '千년의 우리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목차
간행사
최척전 - 조위한
김영철전 - 홍세태
강로전 - 권칙
정생기우기 - 미상
작품 해설
리뷰
Red**
★★★★★(10)
([마이리뷰]우연이기에 더욱 슬픈 이야기 - ..)
자세히
gus**
★★★★★(10)
([100자평]하필 고른 최척전 번역이 영 아니라 실망하고 이 책 샀...)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우연이기에 더욱 슬픈 이야기 - ..)
자세히
현*
★★★★★(10)
([100자평]하필 고른 최척전 번역이 영 아니라 실망하고 이 책 샀...)
자세히
알비레*
★★★★★(10)
([마이리뷰]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 전쟁..)
자세히
her**
★★★☆☆(6)
([100자평]3권 모두 모을 만합니다. 책을 소장하고 싶게끔 만들었...)
자세히
책수집*
★★★★★(10)
([마이리뷰]『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세히
책속에서
이때 항주에 있던 옥영은 출정한 명나라 군대가 전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최척이 싸움터에서 횡사한 것이 분명하다고 여겨 밤낮으로 울음을 그치지 않더니 마침내 죽기로 작정하고 물 한방울 입에 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장륙불이 꿈에 나타나 옥영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죽어서는 안 된다! 훗날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옥영은 꿈에서 깨어 몽선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왜놈에게 끌려가던 날 물에 빠져 죽으려 했더니, 남원 만복사의 장륙불이 꿈에 나타나 이렇게 말하더구나.
'죽어서는 안 된다! 훗날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그 뒤 4년이 흘러 베트남 해안에서 네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죽으려 하자 또 이런 꿈을 꾸었으니, 네 아버지가 혹시 죽음을 면하신 게 아닐까? 네 아버지가 살아 계신다면 나는 죽어도 산 것과 같을 것이니 무슨 여한이 있겠느냐?"
- '최척전'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