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배꽃같은 나의 참한 사람아

시인의 말「가지많은 나무의 아픔으로」

제1부
서시 / 가을보내기 / 연가 / 후회 1 / 후회 2 / 오로지 / 목련
소리 없는 기도로 / 비 오는 날 저녁 / 귀향 / 나의 님 / 어머니
살아 있는 건 모두 때때로 / 사랑의 이름 / 달빛아래 배꽃같은 나의 참한 사람아
온전히 이루기까지 / 뒤에 서 있는 말 / 그리할수록 더 가까이 / 한 번쯤은
길손 / 가깝고도 먼 것 / 가로등 / 녹차 / 순한 눈에 맺히던 보석 같은 너의 눈물
사막에서 선인장처럼 / 빈손으로 돌아서다 / 이제라도

제2부
인연 / 돌아갈 수 없는 어미 / 참으로 / 나의 그림움 제 1장
목숨이 있어 살아 숨쉬는 동안은 / 날마다 초혼 / 사랑의 존재 / 순교자의 아내
행복한 자 / 내 마음에 사시는 분 / 머리에 서카레 서말 반 이고, 홑바지에
감자 두 개 달랑 찬 것들 땜에 이별 / 캄캄한 세상의 벳머리에 / 서른 아홉 나이더러
우리 인아 / 겨울에 잠들지 못하는 것들 / 귀로 / 너는 알고 있니 / 이 하나만으로도
어느 누가 / 혈맥 / 인생의 비밀 / 아가와 산새 들새/ 모두 죄인 / 고행 / 가을 나무
먼 해후 / 내 아들아 / 회한 / 엽서 1 친구여 / 엽서 2 사랑하는 사모여 / 잃어버린 이름

시집발문「달빛 아래 배꽃 같은 나의 참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