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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우혜전 (지은이)
진명출판사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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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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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0년간 배운 영어 런던에서 길을 잃다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회화 > 여행영어
· ISBN : 978898010458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06-22

책 소개

현지에서 영국인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조금씩 알게 된 살아 있는 현지 영어와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영국문화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간다. 앞부분에서는 우선 한국 사람이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나름대로 찾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상당히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표현들도 다룬다.

목차

런던에서 영어의 길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제1장 영어를 배우는 이유
What is your reason for learning English?


1. How are you?
2. 참고서 베끼기
3. 목적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다.
4. 유용한 인터넷 정보는 거의 영어로 쓰여 있다.

제2장 아는 영어도 못하는 이유
Why can't you use the English that you already know.


1. 각양각색의 악센트라는 산
2. 문법적 지식과 시험점수
3. 경직된 영어
4. 나이와 체면
5. 강박관념이 있다.
6. 결혼했어요?
7. 파트너를 정하지 못한다.
8. 여전히 무성영화시대에 살고 있다.
9. 한영사전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
10. 한국어와 영어는 일치하지 않는다.
11. 삶의 질에 관한 것

<런던생활편>

제3장 영국, 영국사람
England, English People.


1. 날씨
2. 기차와 지하철
3. 샌드위치바와 커피바
4. 번듯한 시내에 있는 수퍼마켓 이용하기
5. 주문했느냐고 물어오는 맥줏집
6. 만지지 않고 하는 쇼핑
7. 차가 다니지 않는 크리스마스
8. 돈을 말한다.
9. 거기 몇 시에요?
10. 죽는 소리 하지 않는 영국인
11. 언제 돌아가나요?

<런던에서 영어로 말하기>

제4장 영어 늘리기
Tips for developing your English


1. 발음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
2. 반응을 보인다.
3. 공손한 표현을 사용한다.
4. 모르는 것은 묻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
5.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 맙시다.
6. 피가 도는 생생한 영어를 하자.
7. 부부싸움에서 영어로 이기기는 어렵다.
8. 빈말하지 않기
9. “Well.”하고 숨 쉬기

<런던사람들과 친구 되기-1>

제5장 기본적인 영어
Everyday English


1. 이름을 부르자.
2. 자리를 일어서며 It's been nice talking to you.
3. Mind your Ps and Qs
4. Go right to the end of street.
5. 청구서(Bills) 인생
6 Who’s calling?에 대한 오해
7. 은행
8. Negative equity

<런던사람들과 친구 되기-2>

제6장 말하는 방식
Talking in the manner of English people


1. I don't think that~으로 시작하기
2. 이중부정(Double Negative) 연습하기
3. 죽는다는 소리 안하는 Understatement.
4. She's beautiful, isn't she? 부가의문문이 별건가요.
5. 정말? Really?
6, 간접화법(Reported Speech)으로 말하지 않는다.
7. 다정하게도 쓰이는 명령문
8. Formal, Informal 구별하기
9. 비교 하려면 Comparatives, Superlatives 를 써라.
10. May, Must, Can, Might. 조동사도 일상적으로 쓰자.
11. She knows what she's doing으로 what 명사절을!
12. 심심하면 It would have been nice.
13. No를 뜻하기도 하는 I am fine, thanks.
14. 코미디(Comedy)에 화내지 말자.
15. 화용론

<어려운 단어 안 쓰고 하는 런던 영어>

제7장 쉬운데 안 되는 것들
Easy, but not simple


1. to는 미래로, ing는 과거로.
2 툭하면 If I had money.
3 Have a go에서 go는 명사로.
4. You name it에서 name은 동사로.
5. It took quite a while에서 while은 맨 뒤에.
6. Please let me know가 중요하다.
7. 계속해 - Keep going!
8. ‘가져가’는 ‘Take it’, ‘여기로 가져와’는 ‘Bring it here’.
9. 뭐 좀 알아냈어? what have you got?
10. 붙었다 떨어졌다 On and off.
11. 내가 겪은 일은 너는 몰라 You don't know what I have been through.
12. 재미있게 지내 Have some fun!
13. 한국사람은 He 와 She가 잘 안돼요.
14. a와 the도 잘 안 되고요.
15. Here, there도 잘 안 나와요.
16. 사역동사가 별건가요 I have had my hair cut.

제8장 에세이 쓰기
Essay Writing


1. 서론에 본론을 써야 에세이
2 생각을 미리 메모한다.
3. 결론, Conclusion에는 자신의 생각을 담아야 한다.

제9장 현대 영국영어 테스트
Modern British English Test


저자소개

우혜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동 대학원 철학과, 영국 레스터대학 신문방송학 석사를 졸업하고 15년 동안 서울신문과 경향신문의 문화부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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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영어에 관한 비영어권 사람들의 글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었지만 대부분 공부하는 방식 위주의 내용이어서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10년 동안 본토에 있으면서 터득한 것을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중학교에 입학하여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이렇게 10년 동안 영어시험을 쳤다. 대학원 생활과 학원수강까지 합치면 20년의 세월을 영어에 목매달고 살았다.
이 책은 이처럼 오랫동안 공부했는데도 영국 현지에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고생한 나의 이야기다. 나처럼 영어공부를 하고도 영어가 들리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담이다.
내가 겪은 의사불통의 핵심에는 우리와는 다른 영국인들의 말하기 방식, 관심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영국발음, 특이한 영국 악센트가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은 한국인과 다른 의식구조로 영어를 쓰고 있었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 근처 영국문화원에 영어회화를 배우러 다녔다. 파란 눈의 선생들과 나누는 영어 대화는 그때까지 살면서 내가 나누었던 한국인과의 대화와는 느낌이 달랐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대화 속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합리적인 사고’라는 서양의 가치관을 감지했던 것 같다. 나는 다른 언어권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영국으로 떠났다.
<서문 런던에서 영어의 길을 찾고 싶은 이들을 위해 中>


나쁜 습관은 고치기 쉽지 않다. 나중에 이를 고치려면 더 많은 돈과 시간이 든다. 실력이 없는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아마도 영어를 두고 아무에게나 ‘너(You)’라고 할 수 있는 평등한 언어라고 배우고 그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이는 사실이기도 하다. 영어에는 우리말처럼 높임말이 따로 없으니 말이다. 영어는 연장자이건 어린아이이건 관계없이 상대방을 ‘너’라고 부를 수 있는 언어다. 그렇다고 영어에 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높임말은 따로 없지만, 우리와는 다른 방식이나 태도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시한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배울 경황이 없이 살아왔다. 이제는 예절도 생각해 가며 영어를 배우고 국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좋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과 같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교양 있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스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깡패들이 하는 영어는 배울 필요도 없거니와 만화영화에 나오는 말투도 본받을만한 것은 아니다. 군사방송에 쓰이는 영어를 민간인이 다 알 필요는 없다. 모든 교재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좋은 영어, 고급영어를 배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어권 사람들에게조차도 어려운 문제이지만, 비영어권 사람으로서 영어를 말할 때는 더욱 공손하고 교양 있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도 못하면서 태도까지 불량하면 되겠는가?


한국 사람들은 수업이 끝나면 두리번거리면서 한국인을 찾는다. “도대체 선생이 뭘 말하는지 알아먹을 수가 없네.” 하면서 한국말로 하소연하느라 바쁘다. 영어 못하는 게 자랑처럼 들린다. 한국 학생들은 서로 친해지면 음식을 마련하는 등 물질적으로 잘해 준다. 술을 마시고 술값을 낸다. 영어가 안 되니 다른 것으로 표현을 한다. 정이 많아 자기 것을 퍼다 준다.
반면 유럽 사람들은 대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감정의 교류를 소중하게 여긴다. 무조건 잘 해주고,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미덕인 동양인의 기질로 보면 까다로워 친구 되기가 쉽지 않다. 프라이버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는 서양인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성스럽게 싼 김밥을 먹으라고 해도 별로 내키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김밥을 만든 사람으로서는 서운한 일이다. 사실은 순서가 잘못되었다. 미리 상대방에게 김밥을 좋아하는지, 먹을 것인지 물어 보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의 기호가 분명한 유럽인을 상대하다 보면 웬만한 것은 대충 넘어가고 먹어주고 눈감아주는 한국방식이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러나 포근한 정은 미리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그들의 정이다. 대뜸 주기보다는 물어봐 주는 걸 좋아한다. 잘 표현되지 않으면 자신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귀찮은 호의로 여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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