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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86377453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10주년 기념판 머리말
프롤로그 ― 내 안의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하여
창조성 회복을 위한 기본 원칙
기본 원칙 / 창조성 회복을 위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기본 도구: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모닝 페이지 / 아티스트 데이트 / 창조성 계약서
1주 _ 안정감을 되살린다
그림자 아티스트 / 내부의 적: 부정적인 생각 / 내부의 동맹: 자기긍정의 힘 / 창조적인 긍정 / 과제 / 점검
2주 _ 정체성을 되찾는다
바른 정신 갖기 / 해로운 친구들 / 정신을 빼놓는 사람들 / 내부의 걸림돌, 회의주의 / 창조적인 삶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 길을 떠나기 위한 규칙 / 과제 / 점검
3주 _ 힘을 회복한다
분노에 담긴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 간절한 기도는 응답을 받는다 / 수치심 극복하기 / 비평에 대처하기 /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연습 / 성장과 휴식 / 과제 / 점검
4주 _ 개성을 되찾는다
정직한 변화 / 묻어둔 꿈을 찾는 연습 / 글읽기를 중단하라: 창조의 샘 정화하기 / 과제 / 점검
5주 _ 가능성을 되살린다
보이지 않는 신의 손길 / 변화와 새로운 자아 / 미덕의 덫 / 미덕의 덫 퀴즈 / 금지된 즐거움을 해방하는 연습 / 소원을 불러내는 연습 / 과제 / 점검
6주 _ 풍요로움을 되살린다
창조주는 언제나 내 편이다 / 작지만 확실한 사치의 즐거움 / 창조적인 사치를 위한 연습 / 돈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연습 / 과제 / 점검
7주 _ 연대감을 회복한다
내면의 소리 듣기 / 완벽주의라는 걸림돌 / 자신의 한계와 위험 / 질투는 내 꿈을 알려주는 지도 / 질투심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하는 연습 / 창조성을 발굴하는 연습 / 과제 / 점검
8주 _ 의지를 되찾는다
예술적 생존에 이르는 길 / 아티스트의 싹을 자르는 지식인들 / 패배를 가장한 승리 / 나이와 시간의 벽 / 단계 밟기: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연습 / 창조적 자아의 선서 / 과제 / 점검
9주 _ 동정심을 되살린다
두려움의 치료제 / 열정이라는 삶의 에너지 / 창조성의 유턴 / 장애물 헤쳐나가기 / 과제 / 점검
10주 _ 자기보호에 힘쓴다
창조성 차단제: 음식, 술, 약물, 섹스, 일 /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 창조성의 가뭄 극복하기 / 명성이라는 마약 / 경쟁심과 자기파괴 / 과제 / 점검
11주 _ 자율성을 되살린다
자신을 아티스트로 받아들이는 법 / 성공 후의 유혹 / 스포츠를 통한 수양 / 아티스트의 제단 만들기 / 과제 / 점검
12주 _ 신념을 회복한다
창조적 존재인 자신에 대한 신뢰 / 창조성의 신비 / 활동하는 상상력 / 현재로부터의 탈출 / 과제 / 점검 / 창조성 계약서
에필로그 ― 아티스트의 여정
아티스트 웨이 Q&A
창조성 소모임 가이드
부록 ― 성스러운 모임 만들기 / 아티스트의 기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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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모닝 페이지를 쓰면 기분이라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배울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이 쓸데없다고 느껴질 때 오히려 가장 창조적인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모닝 페이지는 심판을 멈추고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피곤하든, 심술이 났든, 마음이 산만해졌든, 스트레스를 받았든, 그런 것이 무슨 상관인가? 당신 내면에 있는 아티스트는 아직 어린아이이고 더 키워져야 한다. 모닝 페이지가 당신의 어린 아티스트를 키워줄 것이다. 그러니 매일 모닝 페이지를 쓰는 걸 잊지 말자. 무엇이든 생각나는 것을 세 쪽에 걸쳐 쓴다. 쓸 것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쓸 만한 말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라고 쓴다. 세 쪽을 채울 때까지 이 말을 쓴다. 세 쪽을 가득 채울 때까지 무슨 말이든 쓰는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이 초보자임을 인정하고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강의를 하면서 이 점을 지적할 때면 자신을 방어하는 적대감에 부닥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아노를 잘 치게 될 때쯤에는(또는 연기를 잘하고, 그림을 잘 그리고, 멋진 소설을 쓸 때쯤에는) 제가 몇 살이 되는지 아세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 나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이제 시작해보자.
우리 내면의 어린 아티스트가 즐겁게 뛰놀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은 노는 것처럼 일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얼마나 달콤한 놀이인가! 게다가 귀엽게 깎은 60개나 되는 연필은 또 어떻고! 아직도 편리한 컴퓨터 대신 조랑말처럼 탁탁거리는 타자기를 쓰는 작가들이 많다. 작업공간이 놀이공간 같을 때 일이 가장 잘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공간을 놀이공간으로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공룡 그림으로 벽을 장식한다든가, 싸구려 장난감이나 작은 크리스마스 전구, 예쁜 꽃가지, 어항 따위만 있어도 충분하다. 창조적인 아티스트의 방이 엄숙함이 감도는 수도승의 방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오히려 조금 짓궂게 말하자면 신들린 무당집 같은 분위기일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크기만 하고 아무런 장식도 없는 썰렁한 방에서는 못 견디게 지루해한다. 우리의 아티스트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