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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90247797
· 쪽수 : 13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1장 지구의 기후
2장 기후변화의 원인
3장 빙권
4장 해양
5장 기상이변과 이상 기후
6장 생태계
7장 인간
결론/전망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현재 기후변화에 대한 공적 논의가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고 엉뚱한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문적으로 검증된 주장과 잘못된 정보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기후변화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고 인간은 지구의 변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까? 태풍과 홍수의 발생빈도 증가는 기후변화가 농사와 인간의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려주는 게 아닐까?
산업화 초기부터 전 세계의 평균 기온 외에도 이산화탄소(CO2)를 비롯해 대기 중에 존재하는 여타 온실가스의 농도 역시 상승했다. 원인은 화석연료 연소 같은 인간의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배출한 가스를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라고 한다. 자연 발생적 온실가스는 지구의 복사 열에너지가 우주에 바로 방출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온실효과로 인해 지표면에 도달하는 복사 열에너지가 더욱 많고 이에 따라 지난 150년 동안 지표면 근처 기온은 꾸준히 상승했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같은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산소(21%)나 질소(78%)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실가스 농도는 급격히 증가했다. 자연 발생적 온실가스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는 복사 열에너지가 우주로 바로 방출되는 것을 막고,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다. 다양한 물리적·화학적 과정들을 통해 온실가스가 제거되거나 분해될 때까지 대기 중에 잔류하는 온실가스는 기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