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한 바가지 구름 한 조각

제1부 행복한 바보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다시 태어난다
가을 편지
추석과 함께 한 산행
당신이 그러했듯
길을 걸으며
행복한 바보
나의 길 너의 길 우리의 길
바보의 꿈
자화상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문학은 왜 하는가
내 마지막 꿈이라면
이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반드시 이루리라
왜 어머니가 그리운 걸까
왜 바보였을까?

제2부 내 마음의 훈풍
다섯 살의 폭풍
내 슬픔을 지고 가는 자
아빠는 흙이 되어
달빛도 없이
가슴에 간직한 이름
거울에 비추인 어머니
아름다운 여운
10여 일간의 업무
열 살 적 그 해 여름
풀꽃
이름도 없이
산 입에 거미줄
일본 녹색마을 체험기
이럴 땐 어떻게
내일을 위하여
정보화 선도자
낙엽을 떨구며
내 마음의 훈풍
선녀는 떠났다
수급자 실태 조사
꽃신과 검정 고무신
나 어릴 적 꿈은
아기토끼
농부의 자격
10월의 달빛
청주의료원 6인실(1)
청주의료원 6인실(2)
아픈 추억도 보석이다
된장국 냄새
목메어 죽은 사내

제3부 천사들의 합창
작은 예수
별빛 아래서
천국과 지옥은
자연의 메아리
태백산의 북소리
30일간의 애인
천사의 향기
한 해를 보내고
풀잎의 이슬
소망 하나
천사들의 합창
엽서 한 장에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눈부신 태양 반짝이는 설원에
고독을 사랑한 여인
오래된 애인
행복 열매
천사는 누구인가
소설 같은 여인
아픔을 겪지 않은 자
내게 주어진 날이 일주일 밖에 없다면
하늘 한 바가지 구름 한 조각

□ 발문
도종환 / 외로움이 가르쳐 준 파란 매화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