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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91510173
· 쪽수 : 275쪽
· 출판일 : 2006-02-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번역의 역사
일본과 중국의 번역사
근대 일본의 번역
잃어버린 1백 년
중국의 불경 번역
중세 이슬람과 서유럽의 번역사
번역의 시대
'야만족' 서유럽인의 무슬림 격퇴
이슬람 문명의 황금시대
아랍인과 서유럽인은 닮은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쟁이
사전 이야기
옥스퍼드 영어사전
제임스 머리와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
영어사전과 한국어사전
마른 행주 쥐어짜듯
2장 슬픈 모국어
모국어와 외국어
아무리 그래봐야 너는 조선인이다!
못 말리는 대한민국
그들만의 리그
대중의 반란
독자들의 함성
교수와 대학원생
야단맞는 대학 교수
지식인의 반역
심각한 중역重譯문제
정신의 불량식품
인문학의 위기?
3장 번역의 실제
번역자의 조건
다양한 참고 도서의 필요성
무식유죄無識有罪, 유식무죄有識無罪
모국어 구사 능력
글쓰기와 글읽기
오역 문제
오역을 지적당하는 괴로움
행복한 비판, 불행한 비판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울고
번역 환경
고달픈 번역 작업
번역가가 되고 싶은데
한심한 번역 환경
출판 기반의 붕괴
우리의 좌표
번역자와 편집자
행복한 만남, 불행한 만남
혼돈에 질서를 주는 편집자
출판사 사장 대학 총장론
4장 책의 세계
도서관 이야기
동네 유료도서관
한심한 공공도서관
공공도서관의 각설이타령
개인도서관의 필요성
위선도 그리워
과소비는 무죄?
우리의 미래
김용옥의 문제 제기
김교신과 박종홍
책의 힘
<아레오파기티카>
국민 모독
번역가를 꿈꾸는 젊은 인문학도들에게
부록 1: <번역 경시는 지식인의 반역>
부록 2: 독자들의 반응
참고 문헌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명 학자들의 조악한 번역서들에 대해 두 가지 경우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교수 본인이 불성실하게 번역한 경우인데, 명색이 교수라면서 일개 대학생에게 책잡힐 정도로 부실한 번역을 했다면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 대학원생들에게 적당히 나눠 번역을 맡긴 다음 자기 이름으로 책을 낸 경우인데, 이것은 도덕 불감증 차원을 넘어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일이다. 이태원이나 중국에서 조악한 상품에 그럴듯한 가짜 상표를 붙여 종종 말썽을 일으키곤 하는 '짝퉁' 외제 상품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 본문 89~90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