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시인과 서커스

시인과 서커스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은이), 이진 (옮긴이)
비채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0원
0원
10,8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0개 1,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시인과 서커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인과 서커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2036504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7-11-20

책 소개

<진주 귀고리 소녀>의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2007년 작 장편소설. 천재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와 특별한 유대를 쌓아가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프랑스 혁명의 열기와 서커스의 화려한 유혹, 시인의 열정이 뒤섞인 18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성장담.

목차

1792년 3월
1792년 4월
1792년 5월
1792년 6월
1792년 9월
1792년 10월
1792년 12월
1793년 6월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란한 기교 없이도 탁월함을 드러낼 줄 아는 작가.’ _ 로즈 트레메인 간결한 문체와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 한 시대를 완벽하게 되살려 낸다는 찬사를 받아 온 슈발리에는 오하이오주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스물두 살에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작가 인명사전 편집자로 일했다. 틈틈이 습작을 쓰다가 본격적인 창작 공부를 위해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 입학하여 문예창작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첫 장편 『버진 블루』가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프레시 탤런트’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등단했고, 이후 『추락하는 천사』 『여인과 일각수』 등의 화제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특히 1999년 작 『진주 귀고리 소녀』가 전 세계 38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는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동명 그림을 모티프로 한 이 소설은 2003년 영화화되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슈발리에는 사회와 주변인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해 고독을 느끼는 인물들을 그리며 ‘고립과 연결’이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다루어 왔다. 이는 30년 넘게 런던에 거주하고도 여전히 미국식 억양을 버리지 못한 ‘영원한 이방인’으로서의 자기 경험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그녀는 ‘셰익스피어 다시 쓰기’를 제안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오셀로』를 택했고, 자신이 난생처음 소수자의 고독을 경험했던 1974년 워싱턴의 초등학교를 무대로 개작을 썼다. 현대판 『오셀로』인 『뉴 보이』를 발표하며 작가는 이렇게 밝혔다. ‘당시로서는 드물게도, 나는 흑인과 백인이 뒤섞여 살던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흑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학교에 다녔다. 그러면서 나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로 가득한 운동장을 걷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를 알게 되었다. 『오셀로』는 이방인이 된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러한 경험은 어린 나이에도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존재가 상대에게 받아들여질지를 두려워하며 운동장 한구석에 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펼치기
이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번역 일을 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디트랜지션, 베이비》 등의 소설과 《죽음과 죽어감》 《가스라이팅》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의 비소설을 포함하여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가 강렬한 눈빛으로 젬을 쏘아보았다. 젬도 그를 바라보았다. 젬은 마치 태양을 똑바로 쳐다볼 때처럼 눈이 부셨다. 블레이크의 날카로운 눈빛은 젬이 쓰고 있는 가면 속을 꿰뚫어 보는 것 같았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젬이 겪은 모든 낯선 경험들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동안 젬은 발가벗겨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블레이크는 그의 내면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것 같았다. 런던의 새롭고 낯선 것들에 대한 그의 두려움, 메이지와 부모에 대한 걱정, 로지 와이트만의 모습을 보았을 때의 충격, 매기에 대한 놀라운 감정들, 형과 고양이의 죽음에 대한 그의 깊은 슬픔, 혹은 떠나버린, 혹은 그 자신을 포함하여 떠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슬픔까지도 모두 꿰뚫어 보는 것만 같았다. 스미스필드에서 맡았던 삶과 죽음의 향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옷차림들, 세인트 자일스에서 본 부랑자들, 매기의 웃음소리, 매기의 코에서 묻어나온 피, 그 모든 것이 젬에게는 충격이었다. - 본문 246~247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