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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 ISBN : 978899221488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0-05-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여는 글 -강을 죽이지 마라
1부 근대화와 물 문제
1장 근대화와 물 생활
2장 근대화와 물 문화
3장 근대화와 물 정치
4장 동북아의 근대화와 물
5장 토건국가와 댐 문제
2부 강 죽이기의 전개
6장 남한강의 문화와 파괴
7장 ‘한강 르네상스’의 문제와 개혁
8장 ‘한반도 대운하’의 실체와 문제
9장 ‘4대강 살리기’의 실체와 위험
10장 ‘4대강 살리기’의 예산과 문제
11장 ‘녹색성장’의 실체와 위험
닫는 글 - 강을 지켜야 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구 고온화’와 함께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물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물 상황은 상당히 양호하다. 우리의 강들은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생명의 터전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전문가들의 지적과 성직자들의 호소를 무시하고 대단히 잘못된 물 정책을 강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곧 심각한 ‘인위적 물 위기’에 빠지고 말 것이다. 잘못된 물 정책이 야기할 심각한 ‘인위적 물 위기’를 막기 위해서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살리기’라는 극단적인 토건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한강이 그 모습을 크게 바꾸게 된 것은 박정희의 ‘조국근대화’를 통해서였다. 박정희 정권은 ‘한강개발3개년계획’(1968∼1970)을 수립해서 추진했다. 이것을 보통 ‘제1차 한강종합개발’이라고 부른다. 그 핵심 내용은 강변도로 건설, 공유수면 매립사업, 여의도 윤중제 건설, 잠실개발 등이다. 이로써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한강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둑 위에는 넓은 자동차전용도로가 들어서서 사람들이 한강에 쉽게 다가갈 수 없게 되었고, 그 뒤로는 커다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강변의 경관을 답답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