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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정보관리
· ISBN : 9788992289702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1. 홍루몽
중국과 중국인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중국인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책
모택동과 《홍루몽》 이야기
《홍루몽》 깊게 천천히 읽기
책 속으로
중국 속담의 보고 《홍루몽》
《홍루몽》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
《홍루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홍루몽》의 꼬리에 꼬리 물기
위대한 질문을 던져라
Chapter2. 페르 귄트
《페르 귄트》 얕게 빨리 읽기
《페르 귄트》와 《그리스인 조르바》
《페르 귄트》를 통해 배워야 할 인생의 지혜
고전 넘나들기 《사기》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라
지금 방황하고 있다면 《페르 귄트》를!
《페르 귄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페르 귄트》 깊게 천천히 읽기
Chapter3. 꿈의 해석
《꿈의 해석》 그리고 프로이트에 대해
모든 꿈은 욕망의 충족이다
우린 모두 무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다
프로이트에게 배워야 할 3가지
무의식의 세계를 밝혀 인류의 의식을 바꾸다
꿈을 해석하는 프로이트만의 방법
《꿈의 해석》 깊이 읽기
프로이트 이해하기
Chapter4.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장 충격적인 패륜 근친 살해 소설
이 책에 대한 놀라운 진실 2가지
치명적인 매력, 사랑이 지나치면 부모도 형제도 보이지 않는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사상
돈을 벌기 위해 쓰고 또 쓴 위대한 작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과연 모든 것이 허용되는가?
꼬리에 꼬리 물기, 고전 넘나들기
Chapter5. 호밀밭의 파수꾼
금지 소설에서 최우수 권장 소설이 된 책
존 레논을 죽인 살인범의 손에 들려져 있던 한 권의 책
미국 중산층의 가식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책
《호밀밭의 파수꾼》 깊게 천천히 읽기
작가와 주인공의 세 가지 공통점
샐린저만의 고유한 문학 스타일
가식과 위선의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호밀밭의 파수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법
Chapter6. 그리스인 조르바
모태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
그리스의 국민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들여다보기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만나다
이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
《그리스인 조르바》 깊게 읽기
위대한 질문 던지고 받기
행복을 보는 시각 엿보기
인생을 조르바처럼 살아보기
Chapter7. 캉디드
가장 익살스러운 하지만 철학적인 소설
융합과 통합의 천재, 볼테르
시대를 앞서 살았던 계몽주의적 혁명가
소심하고 나약한 자들을 위한 소설
21세기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힐링 책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가 모두 읽어야 할 책
Chapter8. 월든&시민의 불볼종
19세기에 쓰인 가장 위대한 책에 대해서
세계의 역사를 바꾼 책 《시민의 불복종》
19세기에 태어나 21세기의 의식을 가진 사람
2년 2개월이 만들어 놓은 걸작 《월든》
《월든》 깊게 천천히 읽기
꼬리에 꼬리 물기
《시민의 불복종》 깊게 천천히 읽기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한다
Chapter9. 사기열전
세계인의 고전 《사기》에 대해서
역사를 안다는 것은 인생을 두 배로 사는 것이다
치욕 속에서 대작은 탄생한다
천하 경영의 왕도가 담겨 있다
냉혹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지혜를 갖추다
마음속에 맺힌 울분을 토로하기 위해 《사기》를 짓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최고의 삶은 물과 같은 삶이다. 현실에, 이익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편협하고 작은 인간밖에 될 수 없다. 물처럼 구름처럼 그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말고, 집착하지 말고, 머물지 말고 흐르듯이 살아야 한다.
길한 것은 정당한 것이고, 의로운 것이고, 공명정대한 것이다. 흉한 것은 이익에 집착하는 것이고, 사사로운 것이다. 그래서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은 것이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것은 흉한 것을 따르는 것이고, 이익을 만나도 그것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따지고 행동하는 것은 길한 것이다. 일을 너무 빨리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흉한 것이며, 자연스럽게 물처럼 흐르듯이 느긋하게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길한 것이다. 너무 잘 하려고 욕심을 내는 것은 흉한 것이고, 사심을 버리고, 집착을 버리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길한 것이다.
- Chapter1. 홍루몽 중에서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진정한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있습니까?”
바로 이것이다.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삶을 살았던 적이 있는가에 대해 묻고 있다.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줘라. 돈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 당신은 자기 자신을 착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당신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박탈하지는 않았는가?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그것이 진정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이다. 가슴이 뛰지도 않는 삶을 살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일하고 돈을 벌고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무엇을 위해서 말인가?
- Chapter2. 페르 귄트 중에서
그렇다. 우리는 타인과 보조를 맞추어야 할 의무나 법칙 같은 것이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에게 있는 멋진 봄을 타인의 여름이나 가을로 바꾸기 위해 스스로 포기해 버리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그런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타인의 삶에 대한 동경이다. 자신의 삶보다 타인의 삶이 훨씬 더 나은 삶이고 더 행복한 삶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인생은 고생이 시작된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착각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소로우의 말은 진실이다.
- Chapter8. 월든&시민의 불복종 중에서
책을 많이 집필하다 보면, 문득 ‘작가는 인생을 두 번 사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을 쓴다는 것은 쉽게 잊힐 수 있는 모든 삶을 두세 번 이상 곱씹어 보면서 성찰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니 오히려 더 심하게 인생을 두 번 혹은 세 번 사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역사’를 아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삶을 추구했으며, 그 결과 어떤 인생을 살아낼 수 있게 되었는지를 많이 안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이미 살아 본 것과 다를 바 없게 된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점에서 인생을 남들보다 두 배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탐구서이기도 한 역사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 Chapter9. 사기열전 중에서